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하는 평생학습도시에 8개 지자체가 신규 선정됐다. 신규 선정된 곳은 강원 태백, 경북 문경, 부산 강서, 서울 광진, 서울 종로, 인천 동구, 인천 중구, 전북 순창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단위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8개 평생학습도시를 신규로 선정하고 기존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특성화사업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선정된 8개 지자체에는 각 9000만원 내외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기존 평생학습도시의 경우 대학/학교 등과 연계해 학습자 중심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는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 지자체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의 2개 유형에 따라 특성화를 지원한다.
지역자원연계 강화형에 선정된 곳은 강원 원주, 부산 남구, 서울 성동, 서울 중랑, 울산 동구의 5곳, 지역특화 프로그램형에 선정된 곳은 강원 인제, 강원 철원, 경북 의성, 경기 오산, 경기 화성, 경남 거창, 경북 경주, 광주 북구, 대전 유성, 부산 연제, 전남 곡성의 11곳이다. 2000만원 내외로 평생교육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특화프로그램형에는 경북 부산 서울 충북 전남의 5개 시도를 선정해 40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기초-광역 지자체 간 평생교육 분야 연계-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