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후기

[조성운]

11/17 그묘일)

1시에 받는 루코님 팬싸인회 표 받고 존버하다가

거의 시작하기 전에 잔디님 마주쳐서 다같이 팬사인회로 감

1년 만에 재회하는 루코님!

작년 지스타 때는 회색머리였는데 이번엔 올블랙으로 돌아오셨더라고요

약간 더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

이름 적으면서 "빻루코 케이스 산 게 엊그제 같은 벌써 6년차 스트리머시네요" 하니까

그게 언제적이냐면서 혹시 잔디방 트수냐고 물어보셨던 게 기억나네요ㅋㅋㅋㅋㅋ

저도 궁금해져서 이번에 찾아보니까 잔디님은 18년도 1월, 루코님은 18년도 3월이더라고요

그렇게 큰 차이는 없네요. 스토리 리그램으로 물어보셔서 알려드립니다 ^^7

어디 그게 중요한가요~ 팬싸인회 찾아갈만큼 보고 싶었다는게 중요하지😁

팬싸인회가 막타임이라 폐장시간이 넘어서 밖을 나섰는데

행사장 문에서 인파가 장난없더라고요

거의 한시간 가까이를 사진 찍고 싸인해주시던데 팬서비스 대박👍

11/18 토요일)

오후 1시 입장권이었는데 11시 반쯤에도 나눠줘서 좀 일찍 도착했었네요.

도피오 커피쪽 입구에서 서성이는데 핑크색 잠바를 입은 낯익은 미모의 여성 발견!

고것은 룩고님이였구연.

너무 반가워서 루코님! 외치고 말 걸었네요. 

오늘은 행사가 없어서 옷도 캐쥬얼하게 입고 즐기는 자 모드로 오셨더라구요.

어제 술 먹어서 숙취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하시는 게 귀여웠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옷 춥게 입어서 괜찮냐고 물어봐주셔서 고마워요 상당히 감동😘

그렇게 얘기 좀 하다가 보내드리고 얘기하다가 놓친 도현님 잡으러 갔었네요 ㅋㅋㅋㅋㅋ

시간이 좀 지나서 인벤부스 앞을 지났는데 여기서 또 마주친거임!

이번엔 또 왜 여기 계시냐니까 소풍님 이터널 리턴하는 거 구경한다고ㅋㅋㅋㅋ

그래서 옆에 좀 서서 얘기 좀 하다가 다른 분들 사진 찍어주시는 거 구경 좀 하고

잔디님이랑 같이 이클립스 나눠드리고 넷마블 쉼터로 보내드렸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 당시엔 카페에서 스포하지 말라고 하셨더라고요.

노방송에 스포금지까지 했는데 2번이나 마주친 제가 진짜 운이 좋았던 거 같네요.

알고 있던 건 꽤 오래 됐는데 실제로 뵌 건 작년 지스타가 처음이었어서 그런가

행사내내 많이 마주쳐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플엑포는 안 가시나요 ?-ㅅ-?

많이 마주친 덕분에 팬싸에서 2장, 인벤 앞에서 1장

게다가 간식까지 야무지게 받아갑니다. 그저 빛루코✨

이번 지스타는 뭔가 유명인을 만나러 왔다는 느낌보단

친구랑 소소하게 얘기하면서 행사를 즐기러 온 느낌을 받아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다음에도 재밌게 놀아요 안녕~👋

[디미니쉬]

역시 될놈될..
1관을 10바퀴넘게 돌아도 못찾은 루코를..
진짜 현실로 트위치를 즐기셨네요ㅋㅋㅋㅋㅋ

[조성운]

이번 지스타는 그저 역대급으로 운이 좋았습니다.

[루코]

꺄악 나도 님을 제일 많이 마주친듯

[조성운]

다음에도 자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