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대전광역시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대전 시내에서 현재 6명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고, 해당 학생들이 속한 학교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대전 시내 초·중·고 학생과 그 가족들 등 관련자는 모두 9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확진자가 나온 해당 학교는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방역 매뉴얼에 따라 후속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 학교를 매개로한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보면, 2일 한 고등학교 학생 한 명이 유증상으로 인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또 다른 고등학교의 학생도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 밖에 한 초등학교 형제가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다.
그외 학교 다음으로 종교시설 집단 전파도 우려되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교회를 통한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을 통해 N차 감염으로 확산돼 모두 28명으로 늘어나는 등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관역시방역당국은 초 긴장에 쌓여있다.
뿐만아니라, 대전과 이웃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도 고운 고등학교와 종촌 초등학교 등 4개 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에 감염 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은 대전광역시 상황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