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1.222m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광양시의 옥룡면, 다압면, 봉강면, 진상면에 걸쳐있다. 주산인 백운산은 서쪽으로 도솔봉, 형제봉, 동쪽으로 매봉을 중심으로 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경관이 빼어나고 등산코스가 완만하여 억불봉에서 정상까지의 등산로에서 경관과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한려수도와 광양만의 조망 또한 일품이다.
쫓비산은 광양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호남정맥 백운산에서 갈래 쳐진 산이며 섬진강을 끼고 앉은 산이다. 호남정맥이 끝나는 백운산 동편 산줄기에 솟은 것이 갈미봉 쫓비산 자락이다. 쫓비산은 평소에는 찾지 않는 산 이지만 섬진강 매화마을의 매화가 만개하면 멀리서 매화 여행만으로만 아쉬움이 있는 산꾼들이 산행도하고 매화도 즐기는 매화산행 코스이다.
섬진강 섬진교를 사이에 두고 하동과 광양으로 갈라지는데 섬진교 주변 마을과 마을 뒷편은 대부분 매화를 가꾸고 있다, 3월 중순 매화개화시기에 매화축제가 열린다. 섬진교에서 섬진포구에 이르는 다압면은 매화로 유명하다. 이중에서 청매실농원이 있는 매화마을이 유명하다.
🚩등산코스 : 진틀(병암산장) - 신선대 - 백운산 - 매봉 - 갈미봉 - 쫓비산 - 광양매화마을 - 신원둔치주차장
⏰️총소요시간9시간
♂️총거리 20km
진틀마을 7시10분
단체사진촬영후 출발
병암산장 화장실
숯가마터
예전 백운산 자락에 기대고 살던 우리 선조들은 이곳에 자생하는 참나무를 베어 숯을 구워 내다 팔며 생활하였다.
이 곳의 숯가마터는 백운산의 높은 경사지의 지리적 여건을 이용하여 석축을 쌓아 만든 것으로 1920~1970년대까지 50여 년간 백운산의 참나무를 이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숯을 구었다고 한다.
보통 숯작업은 1주일 이상 불을 지펴야 하는데, 이때 원목의 30% 정도가 숯으로 만들어진다.
신선대로 진행
신선대는 사방으로 조망이 확트여 있다.
도솔봉 선두조는 도솔봉~봉바위~따리봉으로 해서 신선대로 6km차이남
역시 살아있네
백운산 조망은 사방으로 확트여 있고 미세먼지가 장난아님
백운산에서 신선대조망
백운산에서 억불봉 방향 조망
백운산에서 매봉까지 능선길은 흙길, 푹신한 낙엽길이고 평탄하다.
매봉 10시50분
매봉은 주변 조망이 시원찮다.
쫓비산(8.3km)방향으로 진행
쫓비산, 매화마을로 진행
여기서 선두조 도솔봉팀에 추월당했네
게밭골 13시24분
갈미봉 13시44분
섬진강이 흐르고 그 뒤로 분지봉이 조망된다.
쫓비산15시
쫓비산은 광양 다압면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형태가 뾰족해 사투리 '쪼삣'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고 섬진강의 푸른 물줄기에 빗대어 맑은 하늘이란 뜻의 '쪽빛'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청매실농원으로 진행
광양매화축제
봄꽃의 첫 만남, 매화향기 가득한 그 곳,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3월 중순부터 말까지 개최된다.
80년 전 심기 시작한 매화가 군락지를 이루면서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꾸어 온 홍쌍리 명인의 혼이 2,500여개의 전통 옹기와 함께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첫댓글 못난 내얼굴이 보이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