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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은
http://tvpot.daum.net/v/v2edbITIVTW3m440W4Toofo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 원투펀치 78회 1부 > 홍명보호의 남은 숙제는 무엇?"
참조하였습니다
윤석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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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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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 |
구자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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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
조동건 |
김영권 |
박종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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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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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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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전 선발라인업> 4-2-3-1 전형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박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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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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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
하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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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
지동원 |
김영권 |
이명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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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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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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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몸을 비벼서 상대 중앙수비수와 싸울수 있어야한다
3. 2선라인의 공격수들과 연계가 되어야한다.
4. 활동폭은 중앙에 집중되지 않고 넓어야 한다.
5. 득점력을 갖추면 좋다.
하지만 지난번 #1에서 살펴본 홍감독님의 원톱에 조건에는 3,4번에만 일치가 되는 선수였습니다.
조동건 선수는 최전방뿐만 아니라 2선까지 종으로 움직이는 활동 반경은 우수했지만 볼을 잡았을 때에는 역시나 긴장을 하였고 좋지 못한 결정력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전반 초반 상대 수비로부터 볼을 가로채고도 서두르다 제대로 된 패스를 건네지 못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후에도 볼을 잡으면 허둥대는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전반전 크로아티아는 4명의 수비수가 아니라 3명의 수비수를 놓는 3백전술을 사용하였는데, 3명의 수비수 사이에서 거의 박수안에서의 움직임은 찾아볼 수 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조동건선수만의 문제는 아니였고 2선 공격수들이 완전 밀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봐야하지만, 역시나 아쉬움을 보여주었습니다.
2. 그럼 제로톱은?
윤석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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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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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 |
한국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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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
구자철 |
김영권 |
박종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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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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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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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전 후반 라인업>
후반이 되자 홍감독님은 칼을 꺼내 들었습니다. 미드필더 라인에서 전혀 압박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미드필더를 한명 더 투입을 하여서 중원에서의 점유율을 올리자 하는 방안이였습니다.
한국영선수는 볼 전개를 중점적으로 하는 미드필더가 아니라 홀딩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선수이고, 중원에서 윙백1명의 지원이 최소 있다고 쳤을 때 7명의 숫자우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후반초반 이것이 약간은 통하는 듯 보였습니다. 전반에 거의 통하지 않았던 압박이 통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츰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제 생각에는 우리 미드필더가 잘해서 그런 것보다는 크로아티아선수들의 월드컵 예선을 치루는 가운데 피로누적이나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누적이 후반에는 나타게 되어서 우리 선수들의 기동력이 상대적으로 살아난 것 처럼 보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드필더 라인에서 수적 우위를 가졌지만, 전방에서 마무리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는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박스안에서의 좋은 움직임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제로톱을 사용하는 다른 팀을 잠깐 살펴보지요.
제로톱이 가장 유행을 타기 시작한 것은 공격수의 줄부상으로 인한 AS로마에서 부터라고 생각됩니다. 이때 AS로마의 심장이라 불리우는 토티선수를 주축으로 한 제로톱을 보이면서 AS로마는 세리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에는 펩과르디올라 시절 바르셀로나인데 이때에는 메시선수를 주축으로 인한 제로톱을 펼쳤엇습니다.
하지만 왜? 다른나라에서는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제로톱을 사용하지 않는 것 일까요? 해답은 간단합니다.
제로톱이 되기위해서는 2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2. 몸을 비벼서 상대 중앙수비수와 싸울수 있어야한다
3. 2선라인의 공격수들과 연계가 되어야한다.
4. 활동폭은 중앙에 집중되지 않고 넓어야 한다.
5. 득점력을 갖추면 좋다.
1,2,3,4,5번을 모두 충족하는 국대 홍감독님이 원하는 최적의 카드였습니다.
작지않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흑형 수비수들과 싸워서 최고의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네네 선수등과 좋은 연계, 그리고 득점력까지 가지고 플레이메이킹까지 하는 선수였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아스날에서도 제3의 공격수 카드로 탐을 냈던 것이고요.
하지만 과연 현재의 몸상태는 어떨까요?...
그건 제가 축구 전문가도 아니고 축구 의료진, 감독, 코치진이 아니기 때문에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2년 넘게 현역에서 뛰지 못했던 이천수 선수도 다시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하였을 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홍감독님은 잘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의 팀을 강조하였던, 소속팀에서 지속적인 경기를 치루고 있는 선수를 뽑겠다고 천명하셨습니다.
저는 예외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예외가 다시 대한민국 대표팀의 스피릿에 또다른 문제를 가지고 올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 2선을 어떠했는가? 구자철 vs 김보경
구자철 선수는 홍감독님이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었을 때에 캡틴으로 중용했던 선수 입니다. 누구보다 구자철 선수를 잘 알고 어떤 자리에서 구자철 선수가 뛰어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지는 잘 알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표팀에서는 구자철선수를 2선의 가운데에 두는 실험은 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구자철 선수가 김보경선수에 밀린 것이 아니고요..
그럼 현재의 폼은 어떠한가?
단연 김보경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현재 카디프시티에서 보......질...이라고 불리우며 절정의 킵핑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 것이지요. EPL에서 가장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가지고 있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절대로 공을 뺏기지 않는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구자철선수는 현재 가신이 가장 높은 기량을 보여주었던 2선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고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 소속팀에서 말이지요 또한 눈에 뛰는 활약 또한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요.
두선수가 다음 월드컵까지 어떤 기량과 폼을 유지하고 있을 지 모르지만 홍감독님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5. 3선의 박종우
현재 박종우 선수는. 예전 올림픽때의 그 열혈의 파이터가 아님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바꾼것이지요.
감독님의 지시가 있었는지.. 아니면 자신이 무언가를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뛰며 지워주는 스타일에서 현재는 선더랜드 임대선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현 부산에서도 좋은 패스와 양질의 공을 넣어주고 있지만 그 때의 박종우 선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아쉬운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선더랜드 임대선수의 대체선수로 한번쯤은 생각해 보고 그 롤을 맞겨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천을 하고싶지는 않네요.. 그 역할은 하대성선수가 더 잘한다고 믿고있기 때문이지요
6. 중앙수비 왜 불안한가? 왜?
크로아티아전 2골은 다 선수를 놓쳤습니다. 집중력 문제이지요.
수비수라는 직책이 85분을 잘해도 5분을 못하면 그게 눈에 확뛰고 그게 평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홍감독님의 선수들에게 맨탈적인 동기부여를 부여하는 능력을 믿어보는 수밖에요..
그외의 맨마킹이나 업사이드 트랙을 사용하는 라인컨트롤은 우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격수를 놓치는 집중력의 문제는 단연코 해결해야할 가장 우선순위 문제겠지요.
총평을 해보자면
1) 크로아티아가 아무리 1.5군의 선수진을 꾸리고 왔다고 하여도 선수의 능력차이에서 벌어진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축구가 아무리 해외에 많이 진출을 하고 각국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고 하여도 선수의 개개인의 능력이 차이가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이 선수의 개개인의 능력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감독의 역량이고요.
2) 전반 3백으로 나온 크로아티아에게 어떻게 맨마킹을 하고 대응을 하고 어디서부터 압박선을 해야하는지 지시해주지 못하고 손흥민선수와 이청용선수가 붕떠버리게 되고, 어지할 바를 몰라했던 대한민국 코칭스태프의 유기적인 전술대응이 아쉬움으로 남는 한판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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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wizto 제 블로그 입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여러 게시판에 중복으로 올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봐요.
1번보고 딱떠오른게 김신욱인데 나만그런가
대표팀게시판에 #1 아이티전에 써놨어요~ 참고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