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핸드셋/전기전자 주민우]
에코프로비엠(247540): 삼성SDI의 5세대 배터리에 숨겨진 의미: NCA 공급부족
- 4Q19 영업이익은 퇴직급여 충당금(30억원 대 추정)과 성과급 반영(30억원 대 추정)으로 총 60억원 대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 16억원을 기록. 일회성 비용 제거시 80억원대의 정상적인 영업이익 달성
- 삼성SDI는 EV용 배터리 양극재로 NCM 99.5%, LMO 0.4%, NCA 0.1%를 사용 중(2019년 기준). 대부분의 EV 배터리 양극재로 NCM을 탑재하고 있지만, 2021년부터 생산이 시작될 5세대 배터리부터는 NCA 양극재가 탑재되며 NCA 비중이 확대될 전망
- 삼성SDI는 2019년 11월 BMW와 5세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 2021~2031년까지 29억유로(용량기준 27GWh) 규모
- 삼성SDI는 현재 헝가리 1공장(디자인 Capa 12GWh 추정)에 이어 2공장(디자인 Capa 36GWh 추정) 투자를 추진 중. 해당 2공장에서 5세대 배터리 생산이 2021년부터 이루어질 예정. 2공장 36GWh를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NCA 양극재는 7.2만톤
- 글로벌 NCM 공급사는 많지만, NCA 공급사는 6개사로 극히 제한되어 있음. 1위 Sumitomo는 Capa의 대부분이 Tesla와 도요타향으로 잠겨있어 공급 여유가 없음. 3위 BASF Toda는 생산능력이 1.0만톤으로 역시 공급 능력이 부족
- 2위 에코프로비엠의 NCA 생산능력은 2020년 4.7만톤, 2021년 7.2만톤, 2022년 9.7만톤으로 확대 예정. 연간 7.2만톤이 필요한 삼성SDI 헝가리 2공장의 NCA 공급사로 가장 유력한 후보가 에코프로비엠이라고 판단
- 이로써 지난 1년간 주가와 실적을 눌러온 전동공구 수요부진에 따른 NCA 수요 우려가 사라짐. 오히려 NCA 공급 부족을 걱정해야 할 때. 이제부터 시장의 관심은 SK이노베이션향 NCM 수요 성장, 삼성SDI향 NCA 수요 성장에 맞춰질 전망
- 2차전지 소재 탑픽 유지하고, 적정주가 100,000원으로 상향. 2020~2021년 평균 EPS에 2019년 평균 멀티플(31.5배)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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