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요시다 슈이치라는 작가의 작품을 첨 접해보았답니다.와~~~~~이런 충격이!! 이 요시다 슈이치, 저 바로 조아하는 작가가 되었답니다. 퍼레이드라는 소설은 한 아파트에 5명의 남녀가 동거를 하는 내용입니다.
5명의 이야기, 5편의 단편처럼 꾸며져 있답니다. 방식은 다섯명의 동거인들이 차례대로 쭈욱 내용의 화자가 되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고토미가 화자가 되서는 나머지 4명은 조연에 불가하지만 사토루가 화자가 될때는 고토미외 3명이 조연이 되지요.
경제학부 대학생 요스케, 인기배우와 몰래 연애하는 고토미, 음주에 심취중인 미라이, 밤일에 종사하는 사토루, 독립영화사에 근무하는 나오키.
기가 막힐정도로 앞의 이야기와 또 경악할정도로 연관성이 있다는 것에또 요시다 슈이치라는 작가를 알게 됐다는 흥분에 며칠전 그 자리에 앉아서 밥도 안먹고 읽었던 기억이 나요.
하루키의 인기나 명성을 무너뜨릴수 있을 정도로 저에겐 매력적이네여. 갠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전 요시다 슈이치의 문체나 작품의 느낌이 너무 맘에 듭니다. 퍼레이드!! 추천합니다~
첫댓글 ^^ 읽고싶어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서점 둘러보다가 읽어야겠다고 찍어놓고 왔는데~ 읽고 재밌으셨다니 더 읽고 싶네요~ ㅋㅋ 저도 빨리 읽어야겠어요~ 전 일본 작가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더 읽고 싶네염~ ㅋㅋ
음...하루키를 좋아하진 않지만..그리 비교 될만한 것 같지는 못하던데..읽고 판단하시는게..가장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