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한다 해서 달라질건 없다 딱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내일은 내일의 삶을 살테니까"
"힘들다고 술로 해결하지말고 일이 잘안풀린다고 짜증내지말고
그러려니 하자구"
누가 한말인거 같은데 .
각설하고
사실 오늘은 딱히 약속도 없는 날이라서
장작이나 구해다가 도끼질이나 하려고 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일영에서 점심먹자 연락이 와서 ..
모처럼 근처에 양평해장국집 들려서 식사를 하고 사무실로 향했다
" 형님 ! 모처럼 단골커피쇼에서 차한잔 하고 가시죠"
" 그럴까"
차한잔할쯤 고향인 대천 건달들 서너명이 올라와 동생에게 폴더인사를 한다
" 여기 형님께도 인사드려".
" 네 형님"
" 아야 됐어야"
이미 인사를 받아 버렸다
건달넘들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요즘은 할게 없어서 불법 안마사술소를 하고 있는데 그수입이 제법 짭짤하다는 거였다
오피스텔 서너채를 임대해놓고 태국마사지걸 대여섯명을 고용해서 6:4로 나누워 먹는데
대부분이 20~ 340대 손님이라고 한다
간판은 없고 요즘 인터넷 싸이트를 이용해서 손님을 받는것인데
대부분이 젊은층 이란다 그이유는 연장자들은 인터넷을 못하다 보니 찾지룰 못해서 안온다는 말이였다
보통 한여자가 50~670을 버는데 6대4로 나누면 대략 한40만원 정도의 수입이 발생하기에 제법 짭짤하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이다
그런데
안터넷으로 해서 손님을 끌어 들이지 못하면 태국여자 애들은 대부분 다른곳을 찾아 도망을 가기에 아가씨를 구하는게 가장 애로사항 이라로
그런데 그아우들은 제법 장사가 잘되어 도망갈일이 없다는...
" 형님 ! 요즘 부동산도 개털인데 장흥에 호텔 임대해서 그거나 해볼까요?
" 야야 ! 바지사장은 있냐?
" 동생들 세우면되지요"
" 호텔은 얼마든지 싸게 임대할수 있으니까요".
" 니맘대로 하셔 "
" 나하곤 다른세상이니"
그렇게 희한한 대화를 나누면서 .예전 90년대 그때가 떠올랐다
그당시엔 어지간하면 퇴폐 마사지실이 동네마다 성행하였는데
나같은 경우는
주말에 축구를 하고 싸우나에서 싸우나를 하고나면 항상 그곳을 찾아가 전신 마사지를 자주 받고는 했었다
이곳역시 당연히 속은 퇴폐 마사자샾이다
그렇게 온몸을 맞기고 맛사지를 받고나면
건강한 남자들은 대부분 2차를 할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던...
그때
우리위에 전기케이블 방차통 만드는 아우에게 전화가
" 형님! 얼굴 잊어 먹겠어요"."
" 무흔소리 내가 두어번 두렸는데 없드만 "."
" 오셔요 차한잔하게""
" 그렇지 않아도 며칠내로 장작 때문에 들리려던 참이다".
그렇게 서둘러 공장에 둘러 차한잔 마시고
" 장작이 필요해"
" 얼마든지 가져 가세요 널린게 장작인데".
그러더니 태국직원을 불러서 내차에 장작을 싣어주라고 한다
" 여기 사람 안필요해?
" 왜요? 올사람 있어요?
" 나 "
" 에이 형님이 어떻게"
" 아니 정갈때 없음 오려구"
" 그러세요 언제든요"
" 오케이"
" 집가차이 있고 좋자나"
" 첨에 제가 공장 차릴때 오셨으면 좋았을 건데요"
" 아냐 혹시 몰라서 말한거야"
그렇게 이야기를 끝내고 내려와 장작을 내려놓고 저녁준비를
햄이있어 햄에 김치를넣고 찌개를 끓여내고 아직도 하우스에 자라고 있는 상추를 뜯어서 겉저리를 해서 저녁을 먹는데
정말로 찌개와 겉저리 맛이 기가 막힐 정도로 맛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미리 돌러놓은 빨래들을 하우스 안에 널어놓고
나만의 공간인 방으로 향했다
첫댓글 양평 해장국 맛있지요
두루두루 잘 먹고 몸무게 키로수좀
올려봐바바요
전에 너무 빠졌다고 걱정 하더니만
이젠 좀 살아 올랐나요?
별나라 에서 온지존님 항상 바뻐요 상추겉져리 맛나겠어요
양평해장국도 난왜 먹는것만 눈에 띨까요 요즘 여친 얘긴 안올라 와서 궁금한데요
양평 해장국 친구들과 가끔 먹는데
구멍 송송난 선지도 맛이 있었습니다.
밥상을 보니 먹고 싶네요.
지존님의 삶에 방식에 격한 응원 보냄니다
건강하고 해피한 나날의 연속이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