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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칭 스탭과 경영진에 관한 기사인데, 대부분 긍정적인 내용이니다. 하지만 기자 또한 댄토니의 체제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는지, 컵책이 왜 확실하게 댄토니 체제를 유지할 거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는지 의심스럽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순전히 "anticipate"라는 단어에 집중하며 의문을 던졌는데, 솔직히 약간 과장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에서 또한 언급되어 있지만, 제리 버스의 별세로 짐 버스가 구단 경영의 최고 결정권자가 되었는데 그는 댄토니를 선임할 때 굉장히 지지했던, 거의 그의 입김으로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댄토니 체제가 최소한 다음 시즌까지는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 몇몇 코칭 스탭이 다른 팀으로 옮겼으니, 댄토니의 입맛대로 구성된다면 예상이 확신으로 바뀌겠죠.
* 일전에 옮겼던 기사들 중에서 휴스턴이 하워드에게 적합한 구단이라고 이야기하며, 휴스턴의 감독이 케빈 멕헤일이라는 근거를 들었던 기사가 있습니다. 아래 기사에서 댄토니가 감독직을 유지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하워드와의 관계를 돈독히 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기사의 내용을 보면, 하워드와의 재계약이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재계약을 하더라도, 하워드의 역량을 모두 끄집어 낼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도 들고요. 코비가 어떤 모습으로 돌어오든, 이제 확실한 건 하워드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고 최소한 하워드와 코비의 비중이 1:1 정도인 전술로 가야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댄토니가 하워드에게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얼마나 하워드를 잘 살릴 수 있는 전술을 만들지 궁금해지네요.
사진 : Jayne Kamin-Oncea/USA TODAY Sports
2012-13 Lakers report card:
Coaching staff and front office
May, 7, 2013 12:48 PM PT McMenamin By Dave McMenamin ESPNLosAngeles.com
COACHING STAFF
2012-13시즌에 레이커스의 사이드 라인의 감독 자리엔 세 명의 다른 남자가 서 있었다. MB는 프리시즌에 0-8을 기록하였고, 시즌 시작마저도 1-4로 시작하였는데, 그 이후 해고되었다. 버니 비커스태프는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어 오기 전까지 임시로 감독직을 수행하며 레이커스의 4-1의 성적을 이끌었고, 시즌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가기까지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았다. 댄토니가 후임자로 선정되어 감독이 되었고, 그의 첫 22경기는 7-15였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스윕을 당하기 전까지 마지막 40경기에서 28-12의 호(好)성적을 기록하였다.
댄토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정규 시즌의 마지막 날, 레이커스의 단장인 컵책은 댄토니가 훌륭하게(great) 감독직을 수행했고, “우리는 어떠한 종류의 변화도 기대하지 않는다(we don`t anticipate any kind of change)”고 말했다.
여기서, 우리는 컵책이 선택한 단어, anticipate(역주: 기대하다, 예상하다, 예견하다)를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그리고 왜 그가 솔직하고(explicitly) 정확하게 “댄토니는 안심해도 됩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감독직을 수행할 겁니다(Mike's job is safe and he is going to coach the Lakers next year)”라고 말하지 않았던 걸까? 물론 이건 언어적 의미론일지 모른다. 컵책은 시즌 마지막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댄토니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댄토니에 대한 믿음을 줘야겠네요. 부상 당했던 선수들 중의 일부가 돌아온 후에, 그는 우리 팀의 장점이 어떤 부분인지 파악하기 시작했고, 그는 융통성 있게 팀을 조정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하기 시작했고, 경기의 momentum기세를 갖기 시작했죠.”
이번 시즌 갑작스레 감독직을 맡으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하려 애를 쓰며 보여준 결과물들보다, 댄토니는 다음 시즌엔 그의 철학대로 팀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확실히, 그의 400만 달러의 연봉과 레이커스의 재능 있는 선수들로 넘치는 선수 구성을 보았을 때, 댄토니는 플레이오프의 너무 일찍 탈락한 것에 대한 비판의 소리를 맞딱드리여만 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 이번 시즌, 레이커스가 겪은 많은 선수들의 끝나지 않는 부상 악령과 선들과 트레이닝 캠프를 갖지 않았다는 것, 그가 선호하는 코치들로 코치진을 구성하지 못했던 것들을 고려해 보았을 때,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낸 것 인정해야 할 것이다. 필 잭슨 조차도 이러한 상황에선 시즌의 성공을 위해 많은 도전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을지 모른다.
2013-14 전망
댄토니는 자신이 현재의 레이커스에 적합한(right) 감독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공평한 기회를 다음 시즌에도 얻어야 할 것이다. 그가 처음으로 해야 하는 일은 하워드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야 하고, 그가 LA와 재계약을 하도록 해야 한다. 그 이후, 그는 시즌 후반에 많은 승리를 거둘 때도 우왕좌왕이었던 레이커스의 수비를 향상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이젠 확실히 그가 추구하는 공격 전술이 어떤 것인지 정하고, 그것을 레이커스에 녹아들게 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전술에 자신이 있어 하는지, 지금의 선수 구성에 맞는 전술이 무엇인지 비교하며 정해야 한다. 이번 여름에 댄토니는 무릎 수술을 받지 않고, 새롭게 구성된 코치진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의 첫 번째 시즌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만 할 것이다.
평점
C: 우선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는 것 때문에 합격점을 받을 만하다. 많은 부상자들, 그가 좀 더 일찍 팀에 합류했다면 더 좋았을 거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FRONT OFFICE
지난 몇 해 동안, 레이커스는 3개의 권력 축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단장인 컵책, 사장인 제리 버스와 그의 아들인 부사장 짐 버스, 이렇게 셋이 공동으로 일을 하며 슛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월에 셋 중에 가장 연장자인 제리 버스가 세상을 등진 후, 레이커스 구단이 맞닥뜨린 골칫거리보다 코트 위에서
짐 버스는 팀을 하나로 만드는 데 힘을 갖고 있었고, 전해진 바에 의하면, MB가 해고된 후 다음 감독으로 필 잭슨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상황에서, 그는 댄토니를 가장 강하게 지지했다고 한다. 레이커스 구단 경영의 기준은 우승이라고 생각하던 그에겐, 이런 모습의 시즌의 끝맺음은 굉장히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경우에 front office가 받는 어느 정도의 비난은 정당해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의지를 고려해야만 한다.
무엇보다, front office는 올해가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꺼이 1억 달러에 이르는 비용과 추가적인 3000만 달러의 사치세를 감수했다. 레이커스를 제외한 NBA의 그 어떤 구단도 이런 방식의 운영을 하지 않는다. 레이커스 팬들은 구단의 수뇌부들이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것에 아까워하지 않는 것을 행운이라고 느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실망스런 이번 시즌의 성격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의 성공적인 성과가 어떠한지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필라델피아에서 통째로 1년을 쉰 바이넘 대신에 하워드가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놀라운 능력이다(amazing move). 바이넘과 계속 함께하며, 그에게 최대 계약을 안기고, 하지만 그는 82경기 모두를 결장해야 했을 거라는 상상을 할 수 있을까? 최악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경영진은 트레이드를 통해 스티브 내쉬를 포인트 가드에 있게 했다. 물론 계약의 마지막 해에 41세가 되는 선수를 3년간 대략 300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했다는 건 지나친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내쉬를 얻기 위해 피닉스에 드래프트 픽을 보낸 것 또한 미래를 담보로 도박을 걸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관점에서 바라 봐 보자. 많은 나이와 부상에도 불구하고 내쉬는 지난 시즌의 라몬 세션스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내쉬는 49.7% 필드골 성공률, 43.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였고, 샬럿에서 세션스는 40.8%의 필드골 성공률과 30.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선즈에게 보낸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로터리 픽으로 바꿔 보낼지도 모르는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드래프트 픽은 로터리 픽이 되지 못했다. 다소 수준이 낮다고 평가되는 이번 드래프트의 중간 정도 순서의 픽을 줌으로써, 우리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 선수를 거의 매일 매일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경영진이 미래와 재정적인 부담을 담보로 도박을 한 이 시점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이러한 나이가 많고 재능 넘치는 선수들로 인한 과도한 샐러리 부담으로 인해, 생산성이 뛰어난 벤치를 구성할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만약 끊임없이 레이커스의 빅4 중의 한 명이라도 부상을 당한다면, 혹은 이번 시즌과 같이 빅4 모두가 부상을 당한다면, 레이커스는 곤경에 처할 것이다. 이러한 레이커스의 깊이가 부족한 선수진은 분명 스퍼스와 같은 탄탄한 벤치를 가지고 있는 팀과의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확연하게 그 문제점이 드러날 것이다.
2013-14에 대한 전망
이번 여름에, 경영진은 자신들 구상하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실하게 드러내야 할 것이다. 하워드와 재계약하기로 계획을 하였다면, 레이커스는 그를 중심으로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역사를 써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만약 하워드가 LA를 떠나기로 정했다면, 또한 레이커스의 미래를 흥미롭게 할 것이다. 코비와 여전히 계약되어 있는 상황에서, 레이커스는 코비의 여섯 번째 우승 반지를 위해 마지막으로 그를 중심으로 팀을 수정해야 할까? 혹은 2014년 여름을 대비해 팀의 샐러리를 비우기로 결정해야 할까? 정말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그렇다면 어떤 선수가 사면이나 트레이드에서 제외될까? 드래프트 당일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러한 일련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어떠냐에 따라, 컵책과 짐버스는 신망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을 것이다(As those questions are answered, Kupchak and Jim Buss will form their reputations).
Grade 평점
C: 지난 여름 레이커스의 경영진이 팀을 개편하려고 했을 때, 어떤 누구도 그렇게 좋은 결과-하워드와 내쉬의 영입-를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야망은 박수 받아 마땅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이번 시즌의 결과는 그 박수 소리를 오래 가지 못하게 했다.
원문
COACHING STAFF
The Lakers had three men roaming the sidelines in 2012-13. Mike Brown coached the team to an 0-8 preseason and 1-4 start to the season and was fired. Bernie Bickerstaff bridged the gap on an interim basis, led the Lakers to a 4-1 record and stayed on the rest of the year as an assistant before being let go. Mike D'Antoni took over and the Lakers went 7-15 in his first 22 games and 28-12 in his final 40 before being swept out of the playoffs.
What will D'Antoni's fate be? On the final day of the regular season, Lakers general manager Mitch Kupchak said D'Antoni had done a "great job" and added, "We don't anticipate any kind of a change."
You could read into the Kupchak's word choice and wonder why he didn't come out and explicitly say, "Mike's job is safe and he is going to coach the Lakers next year," but that's just semantics. Kupchak endorsed D'Antoni again following exit interviews, saying, "To Mike’s credit, he made adjustments. Once we started getting players back and once he started to see what our real strengths were, he was flexible and made adjustments, and that’s when we started to win games and gather momentum.”
Rather than being dropped in and having to swim against the current, as D'Antoni had to do this season, the coach will be able to wade his way into things next season.
Obviously, with a $4 million salary and being handed a roster with as much talent on it as the Lakers have, D'Antoni should have to face some of the music for the Lakers' being ousted from the playoffs so early. However, the deck was stacked against him this season from the ridiculous amount of injuries his team experienced, to not having a training camp, to not being able to pick his own coaching staff. Even Phil Jackson would be challenged to have success under those conditions.
Outlook for 2013-14
D'Antoni should get a fair shake next season to prove that he was the right man for the job. His first order of business should be strengthening his relationship with Dwight Howard, should the big man re-sign with L.A. Right along with that, he'll be charged with shoring up the Lakers' defense that was far too inconsistent, even when L.A. was winning late in the season. And it will be time to figure out what kind of offense he'll be running, combining what he is comfortable coaching with what his players are comfortable executing. The thought is D'Antoni won't be coming off knee replacement surgery and will have more familiar faces on his coaching staff and should be able to display more confidence than he did in Year 1.
Grade
C: D'Antoni gets a passing grade for getting L.A. into the playoffs, despite all the injuries it was faced with, but even he would admit that the team should have come together quicker.
FRONT OFFICE
For the last several seasons the Lakers operated under a triple axis of power with Kupchak, Lakers owner Dr. Jerry Buss and Jerry's son, vice president of player personnel Jim Buss, working together to call the shots.
The elder Buss died in February, making a difficult season on the court an even more troublesome one off of it for the Lakers franchise.
Dr. Buss was part of putting the team together, and was reportedly the most vocal supporter of D'Antoni when Jackson was being considered to be brought back. He would be just as disappointed with the way the season ended up as anyone -- he set the championship standard in L.A. -- so it's fair to dole out some criticism to the front office group in this case.
But you have to take into consideration their intentions.
First off, give the Lakers credit for committing to a $100 million payroll plus $30 million in luxury taxes because they felt like they had a chance to win a title this season. None of the 29 other NBA teams do business like that. Lakers fans should feel fortunate that their team's brain trust consistently goes all-in.
Second, even with the disappointing nature of the season, look at how some of their moves panned out. Howard instead of Andrew Bynum, who didn't play a game for Philadelphia all season? Amazing move. Could you imagine how the season would have played out in L.A. had they kept Bynum or even worse, offered him a max extension, and he had to sit out an entire 82-game slate?
Then there is the point guard they traded for, Steve Nash. Yes, paying close to $30 million over three years for someone who will be 41 years old at the end of the contract is extreme. And yes, L.A. leveraged its future to do so by sending off draft picks to Phoenix to acquire Nash. But look at it this way: even with the age and injuries, Nash was still better than the point guard he replaced in Ramon Sessions (Sessions shot just 40.8 percent overall and 30.8 percent from 3 for Charlotte this season compared to 49.7 and 43.8 for Nash) and even though L.A. maybe could have pushed to make the first round pick it sent to the Suns lottery protected, it didn't end up mattering. L.A. made the playoffs, the pick is not in the lottery. Giving up a mid-first round pick in a mediocre draft to add a Hall of Famer to your lineup is a move you make every day of the week and twice on Sunday.
Where the front office gambled and lost was putting together such an aging, top-heavy roster means that there's hardly any money remaining to fill out a viable bench and, consequently, if some of your main players get injured (or all of their main players, in the Lakers' case) you're going to be severely hampered.
L.A.'s lack of roster depth became even more apparent in the playoffs when San Antonio was subbing in their bench unit and not skipping a beat.
Outlook for 2013-14
This summer should reveal a lot about the front office's vision for the future. Should Howard choose to re-sign, L.A. will begin to build the franchise around him for years to come. If Howard chooses to leave, that's when it really gets interesting. Will the Lakers try to revamp one final time while Kobe Bryant is still under contract to try to get Bryant that coveted sixth ring? Or will the team be disciplined and try to clear cap space for the summer of 2014 and start fresh? Who will be amnestied? Who will be traded? What will happen on draft night? As those questions are answered, Kupchak and Jim Buss will form their reputations.
Grade
C: When the Lakers' front office was going for broke last summer, nobody thought that meant going for broken bones. They deserve credit for ambition and creativity, but ultimately the end results did not c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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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워드는 엘에이에 남을 것 같은 기분이네요. 그냥 근거 없이 제 기분만 그래요.. ㅋㅋ
확실히 4명이 컨디션 100%로 건강한 상태라면 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릅니다...
어쨌든 이번시즌에 한번도 4명이 모두 완전체 상태로 경기한 적이 없으니까요~
전 3명만이라도 부상없이 플레이하는 모습이라도 봤으묜 좋겟네요.
랄 없는 플옵 너무 심심합니다...
하워드 + 르브론!!
근데 랄 벤치가 생각보다 괜찮지않나요? 흑가카나 댄토니나 너무 주전혹사에 벤치롤을 못준것같다고 생각되서요. 맥밥이나 힐 같은 아이들도 그랬구 지금은 재이미슨 듀혼 믹스 등등 준수한정도는 되는것같은데.. 네임벨류뿐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