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특징
주로 수도권 및 대도시권역에 소재한 대학이 지방에 별도로 설치하는 캠퍼스[2]이다. 현실적인 인식과 대접은 아무래도 인서울 본캠들보다는 많이 떨어지지만 그 본캠들의 뒷배경빨 덕에 흔한 지방대들보다 조금 더 인지도가 있는 정도.
•소속변경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일반 지방대와 달리 편입을 거치지 않고도 '대학 성적으로 분교에서 인서울 본교로 소속을 옮길 수 있다'는 소속변경 제도를 꼽을 수 있다. 즉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심히 장대하리라는 낚시 덕.
물론 소속변경에 성공만 하면 본교생이나 다름없는 대접을 받을 수 있다. 그냥 본교에서 이중전공한 분교 학생은 청강생이나 다름없이 인식되지만, 소속변경에 성공한 학생은 본교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졸업장에도 본교 졸업으로 인정을 받는다. 입시를 골품제 수준으로 신봉하는 일부 본교생을 제외하면 다수의 본교생에게도 동창으로 인정을 받으며, 오히려 어떤 교수들은 대학 전공 공부에서 그 경쟁률을 뚫고 소속변경에 성공한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바로 입학한 본교 학생보다 훨씬 낫다고 보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모든 분교에서 소속변경 떡밥을 걸어놓으며 이에 낚여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려들지만 사실 옮길수 있는 학생은 극소수. 애초에 소속변경이라는 제도 자체가 편입하고 동일해서 원래 정원에서 자퇴 혹은 제적으로 나는 여석이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 편입하고 다른 점이 있다면 편입시험을 치는 사람에 비해서 우선권이 주어진다는 것 밖에 없다. 오히려 소속변경의 기회는 재학중 단 한 번이라 편입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3][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는 2학년까지 마치고 3학년부터 서울로 올라오는 편입개념의 소속변경 제도가 있고,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2011학년도 신입생부터 이 소속변경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물론 말이 좋아 소속변경이지, 그 엄격한 조건을 따지자면 재수나 편입 쪽이 더 쉬울지도 모른다.
•복수전공
소속변경 말고도 복수전공과 같은 학위제도로 본교에서 학위를 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물론 합격했을 때 얘기인데 학점관리를 개판으로만 하지 않는다면 웬만한 과는 합격한다. 물론 경영계열 같은 인기과는 많이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고 복수전공을 본교에서 이수한 것만으로 본교생으로 학벌세탁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 본교에서 복수전공 해놓고 복수전공한 과만 내세우면서 본교생 대접을 받는다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다. 오히려 많은 학생들이 괜히 본교와 분교의 거리를 별로 멀지 않다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내가 그깟 허세 때문에 길 위에서 공연히 몇 시간을 날려먹었나'하고 자조하고 후배들에게는 하지 않도록 권하게 된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본교에 다닐 기회가 생겼다는 설렘 때문에 귓등으로 흘리고 나중에 똑같이 후회하는 악순환의 반복
분교가 우후죽순 늘어난 지금은 '학벌주의 사회에서 실력도 안 되면서 '명문 타이틀'을 사칭하고 싶은 속물들이나 가는 학교'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해당 지역에서의 이미지는 그리 나쁘지 않지만, 거점 지역을 벗어나면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다.
일단 인터넷 (특히 4년제 대학 갤러리와 훌리건천국) 상에서는 악플러들에게 '족보 위조'한다며 취급이 매우 안 좋다. 주로 넷상에서 분교를 까는 집단은 다음의 네 가지 부류이며, 그 외의 사람들은 별 관심도 주지 않거나 굳이 왜 까나 싶게 그냥 무심하게 본다.
1.본교 캠퍼스 학생[5]
2.디씨 4년제 대학 갤러리나 훌리건천국의 지나가던 훌리
3.아직 대학에 대한 개념이 덜 잡힌 수험생들
4.본교에 대한 열폭에 찌들어사는 분교 학생들[6]
굳이 이렇게 분류하지 않더라도, 분교생들을 바라보는 실제 사회의 시선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본교생들과의 차별이다. 연세대학교는 본교 커뮤니티와 분교 커뮤니티가 아예 나뉘어 있으며 최근엔 사이버교육센터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도 소속을 나누어 관리한다.[7] 연세대학교 동문회에서 본교 사람들이 원주캠퍼스 사람들에게 "남의 학교 동문회에 니들이 왜 왔냐?"며 행패부린 사건은 이미 전설 아닌 레전드로, 이에 대한 내용을 담은 글이 분교 커뮤니티에서 베스트 게시글이 되었다. 2011년에는 연세대 재단에서 원주캠퍼스에 있는 학과를 송도에 이름만 약간 바꿔서 신설하여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쉽게 이야기하면 여태 원주에 있던 특성화 학과(대표적으로 디자인 관련 학과) 대신 송도를 밀어주겠다는 이야기. 여태 밀어준 적이나 있었나 싶지만 이에 2011년 5월 원주캠퍼스 학생회에서 중복학과 반대 상경투쟁을 벌였으나, 학교 측은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참조.
연세대학교와 라이벌인 고려대학교에서도 소문이 덜 났다 뿐이지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원래 고파스는 안암캠퍼스 학생과 세종캠퍼스 학생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였다. 그러나 고파스 운영자였던 고펑이 세종캠퍼스에 대해 같은 학교가 아니라는 실언을 한 것이 불씨가 되어 캠퍼스 간 갈등이 격화되었고, 결국 세종캠퍼스 이용자들이 강제탈퇴당한 후 급하게 쿠플존으로 분리되었다. 그나마 고려대학교가 분교에 대한 차별이 덜하다고는 알려졌으나 말만 그렇지 고파스 호랑이게시판에서도 심심하면 등장하는 것이 세종캠 까는 떡밥이며, 한국 3대 마피아로 불릴 정도로 끈끈한 고대 교우회도 분교 학생들은 무시한다.
다음으로 껄끄러운 것은 일반인들이 분교생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거의 모든 분교생이 처음 보는 타인에게 "어느 학교 다니냐?"라는 말을 듣고 명문대 이름을 댔다가 상대방이 "공부 엄청 잘했나보다." 말하면, 머뭇거리며 분교임을 밝히는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해본 적이 있기 때문. 시선 뿐만이 아니라, 실제 취업시장에서도 본교와 분교는 캠퍼스의 학적코드가 다르며 분교생이 본교에서 이중전공을 한들 제1전공은 소속변경을 하지 않는 이상 그대로 분교로 남아 아웃풋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 이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아예 타교로 재입학이나 편입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런 경험 때문에 분교생들의 대다수는 본교에 대한 열등감을 조금씩 안고 산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의 예시를 들면, 연세대 본교에 대한 열등감을 신입생 누구나 갖고 있는 매지병[8]이라고 부르며, 신입생과 복학생이 돌아오는 학기 초마다 연필넷[9] 익명게시판에서 분교에 다니는 자신를 자조하거나 원주캠퍼스를 비하하는 글을 남기곤 한다. 그럼에도 사회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워서, 위로는 못해줄망정 "그럼 그 점수로 설마 본교생들이랑 같은 취급 받길 원했냐?" 식의 답글이 달릴 때가 많다. 한국 사회의 이런 현실에 상처받고 편입이나 소속변경, 반수에 올인하는 분교생들도 많다. '원세대'라는 자조스런 이명도 이런 이유로 생겼다[10]. 일부 몰지각한 학생들의 본교생 사칭이나 정도가 심한 훌리짓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들 역시도 대학 서열화 현상의 대표적인 피해자들이다. 절대로 타 대학들을 까내릴만한 입장이 아니다.
물론 분교에 이렇게 열등감에 찌들어 사는 학생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위치를 겸손하게 인정하고 소속한 캠퍼스에 건전한 애교심을 가지고 열심히 잘 다니는 대학생들이 훨씬 많다. 그러나 자기 학교에 대한 왜곡된 부심이 폭발한 나머지 학우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훌리건으로 흑화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3 호가호위와 그릇된 우월감
애교심이야 인지상정으로 넘어가줄 수 있겠지만, 부심이 과도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훌리건들이 적지 않다. 사실 이들도 명명백백 대학 서열화의 피해자에 포함되는 입장인데, 이런 사실을 망각하고 오히려 어떻게든 가해자 꼴을 해보려고 드는 셈. 그것도 자신이 입학한 캠퍼스의 자부심이 아닌, 본교를 다니는 듯한 자부심을 가지고 남들에게 자랑하는 호가호위와 같은 경우이다. 가령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버젓이 본교 캠퍼스의 사진을 걸어놓거나 본교의 FM을 써놓고 주변에 자랑한다. 그리고 학교 축제나 행사가 있을 경우 본교생으로 위장하고 우월감에 파렴치한 행각을 자행하는 사진을 좋다고 찍어 올리기도 한다. 이들의 이율배반적인 행동이 질타를 당하는 이유는, 대학 서열화의 피라미드 상위에 위치하고 싶어하는 허세를 부리면서 타인을 심정적으로 대학 서열화의 현상의 가해자로 몰아간다는 점이다. 딱 잘라 말하면, 분교생들을 안 좋게 보는 "실력도 안되는 주제에 명문대 다니는 척하는" 편견에 그대로 들어맞는 셈. 일부 분교생들의 이런 개념없는 행동은 곧 다른 사람들이 분교생을 보고 눈쌀을 찌푸리며 "역시 빈 수레가 요란할 뿐이군"이라는 냉소만을 강화하는 원인이 된다.
분교 커뮤니티 내에서 이들과 비슷하게 욕먹는 것이 본캠에서 이중전공하면서 소속변경한 것처럼 행세하고 다니는 분교 학생들이다. 이중전공의 경우 학점이 평균 이상이고 면접을 어지간히 망치지 않는 이상 합격하는데 반해, 본캠으로의 소속변경은 한 단과대에서 손에 꼽을 만큼 뽑으며, 과탑이나 심지어 평량평균이 4.3 만점이라도 재수없게 티오가 안 나면 못할 정도로 어렵다. 그런데 이중전공은 성공해봤자 본교에서는 청강생이나 다름없는 아웃 오브 안중 신세인 반면, 일단 소속변경에 성공한 학생은 상당한 대접을 받는다. 이런 시각을 이용해서 3학년만 되면 소속변경에 성공한 척 미니홈피에 본교의 FM을 써놓고 본교의 사진을 올려놓으며 본교생이라도 된 양 즐거움을 만끽하며 대리만족하는 일부 몰지각한 학생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소속변경이면 몰라도, 본캠에서 이중전공을 하고 아무리 본캠에서 수업을 들어봤자 졸업장은 어차피 분교로 돌아와서 받게 된다. 수업은 여기서 마음대로 들을 수 있었지만 졸업장 받을 때는 아니란다. 이 사실을 아는 같은 캠퍼스 학생 입장에서는 씁쓸함만 더할 뿐이며, 이런 현상이 도를 넘을 경우 분교의 과/반/동아리 내에서 주된 비웃음과 뒷담화의 대상이 된다.
분교 훌리들 역시 이러한 그릇된 우월감에 가득차서 본교를 등에 업고 활동하는 훌리짓으로 유명하다. 수만휘, 공신, 네이버 지식인[11]에 주로 상주하며 분교를 홍보하고 다른 대학들을 깎아내린다. 이들의 타깃은 일단 비슷한 라인에 속하는 다른 분교들 혹은 같은 소재 권역의 대학(지거국 등)들을 들 수 있고, 그 외에는 자신들의 본캠보다 아웃풋이 약한 대학들이나 인수도권 라인을 겨냥해 어그로를 행한다[12] 분교 훌리들은 각종 게시판에서 어이없는 개드립을 치며 어떻게든 인서울 끄트머리라도 묻어가려 하는데, 결과적으로는 지방대 열폭의 반향으로 취급되는게 현실이다. 더군다나 자교에 대한 '애교심'이 별 상관 없는 '본교로 옮길 수 있는' 그런 특혜의 발로인 것으로 보아 이는 병크로 봐야할 것이다. 애초에 분교에 들어온 학생은 '본교의 인지도와 간판'을 바라보고 온 거지 'XX대 분교'라는 타이틀을 보고 온 것은 아니기 때문.
당연하게도 타깃이 된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그 학교가 목표인 수험생들은 이런 무개념한 도발에 어처구니 없어하며 키배를 시작하게 되며, 이후 해당 게시판의 몇 페이지는 자교 홍보와 타교 비방, 상호간 반수 추천이 난무하는 헬게이트로 변하게 된다.
심지어는 단국대학교와 상명대학교에도 분교가 있는데 그 분교생들조차 자기네 본교를 까는 짓을 하기도 한다. 이것만으로도 이들 훌리들이 얼마나 비상식적이고 그릇된 부심에 사로잡혀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분교 훌리건들이 시시건건 내세우는 그 역량이나 인프라 등도 내세우는 것이 신빙성 없는 배치표 상의 임의적인 입시자료와 '본교로 학적을 옮길 때 인센티브를 받는다는' 등의 내용 뿐이다. 그마저도 인서울 드립은 애초에 본캠의 벽을 절대 넘을 수 없다는 한계 탓에 효과가 없으니[13] 애꿎은 지거국을 타겟으로 놓는데, 일반적 인식은 그나마 괜찮은 지방대다.
결국 이러한 분교 훌리들의 행태는 수만휘에서 직접적인 학교 홍보가 금지되는데 일조하였다. 그러나 학교 홍보 금지 후에도 직접적인 언급만 하지 않지, 여전히 어느 한 명이 'OO대학교 분교 VS 타 대학' 구도를 붙여놓고 VS놀이를 시전하면 벌떼같이 달려들어 분교에 몰표를 주는 식으로 수험생들을 낚으려고 하고 있다. 물론 이런 어그로를 끌어봤자 낚이는 것은 본교생들의 비웃음 섞인 시선과 운영자의 광역 삭제 및 강퇴 뿐이다.
덧붙여 이런 훌리들은 분교 내에서도 까임 일점사의 대상이다. '자기가 재학중인 분교 자체의 장단점은 인식하지 않고 남남이나 다름없는 본교 얘기만 하는 바보들'로 인식된다. 그렇게 자기가 다니는 분교가 싫고 본교가 좋다면 차라리 소속변경이나 편입을 위한 전공 공부를 하면 될 것을, 그런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서 훌리글 몇 개 복붙으로 본교 수준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진지하게 믿는 것인지 신기할 따름.
애초에 실력이 있다면 본교가 아닌 분교로 들어갔을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이런 부류는 자신의 위치에 겸허하지 못하다고 보아야 한다. 이렇듯 분교생이면서 자신의 학교가 인서울 못지 않다고 주장하거나, 해당 지역의 전통적인 지거국을 비교 폄하하고 심지어 본교생을 사칭하기까지 하다 걸리는 경우에는 호가호위 소리를 듣는 것으로 모자라 웃음거리나 될 뿐이다.
2010년 9월 초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차원에서 본교와 분교를 통합한다는 떡밥이 나돌았다. 그러나 넷상의 반응은 "고3들 수시 낚시용 떡밥"이란 의견이 대다수였고, 실제로 수시철이 지나자마자 순식간에 유야무야되었다. 오히려 통합을 주장한 몇몇 양심없는 분교생들 때문에 분교의 이미지는 더욱 나빠졌다. 심지어 해가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입시 포털 사이트에서 분교 훌리들이 본분교 통합 떡밥으로 멍청한 수험생들 낚아보려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2011년 6월에도 다시 본분교 통합 떡밥이 터졌다. 본교와 과가 겹치지 않는 학과는 본교로 인정할 수 있다고 하며, 유사 학과라도 학교가 원한다면 통합도 가능하게 만든다고 한다. 지난해의 떡밥과 달리 어느 정도 실효는 생길 모양. 가장 득을 볼 대학으로 중앙대 안성캠퍼스와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꼽힌다.
2.2.4.1 실제 통합사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1년 8월 중앙대학교가 최초로 안성캠퍼스를 이전,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교과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다만 안성시 주민들과 서울캠퍼스 교원, 교수진 일부가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순탄치는 않는 듯하다.
한달 뒤인 2011년 9월, 경희대학교도 단일캠퍼스로 통합이 승인되었다.
경희대학교의 경우 국제캠퍼스의 자율전공학과 폐지와 영미어학부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부로 명칭이 변경된 것 이외에는 변한 것이 없다.
그리고 1년 2개월 뒤인 2012년 11월, 한국외국어대학교도
外분교 관계가 아닌 각기 이원화 캠퍼스인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이 승인되었다. 그런데 학생들의 반응은 글쎄...
5.사건, 사고
분교와 관련된 사건/사고에 있어서는 유독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가 가장 유명하다.
•2006년 6월경 원주캠퍼스에 다니는 어떤 여학생이 본교캠퍼스를 다니는 것처럼 싸이월드를 꾸며놨다가 투멤에 학적세탁으로 걸려 본교캠퍼스 학생들에게 싸이월드를 털리고 미니홈피 문을 닫는 등 사이버 테러를 당하고 언론까지 뜬 적이 있다. 이로 인해 당시 본교와 분교의 차별, 대학 서열화 문제가 큰 이슈가 되었다. 그럼 뭐해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건 없는데 그러나 이 학생이야말로 문제가 있는 학생이었다. 06년 당시 미니홈피 제목에 분명히 '통일연세'라고 썼는데, 이는 본캠 FM이지 분캠 FM이 아니었으며 당시 원주캠퍼스의 FM은 '해방연세'로 시작했다.[14] 이런 주제에 당시 대학내일과의 인터뷰에서는 끝까지 자신은 아무 짓도 하지 않았고 억울하다는 듯 인터뷰해 본캠과 분캠 양쪽에서 까들을 양산해냈다.
•2010년 7월 플레이포럼에서 한 유저가 키배를 벌이다 연대생임을 자랑하기 위해 학생증을 인증했는데, 학번을 가린 것까진 좋았으나 단과대학 이름이 본교와 다르다는 사실이 들통나서 분교생임이 밝혀져 망신을 당했다. 이런 와중에 신상과 핸드폰번호까지 싹 털리고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2학기에는 휴학했다고 한다.
•2011년 4월 말 김 모 학생이 연평도가 인천에 있다고 말한 한나라당 모 의원에게 리트윗으로 "'연평도는 경기도입니다. 국회의원인데 그것도 모르시네요 역시 한나라당ㅋ" 이런 드립을 쳤는데, 연평도는 실제로 인천에 속한다. 그럼에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반박한 사람들에게 "ㅋㅋㅋ지잡대 다니는 인생 패배자들"하고 비웃으며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누가 누구를 지잡대라고? 그것까지는 한 분교생의 병크 수준으로 넘어갈 수 있었지만 "뭘 모르시네. 요즘엔 분교도 본교만큼의 수능 점수가 나와야 들어올 수 있거든요^^"라는 개드립 트윗이 많은 이들의 어그로를 끌었으며 무엇보다도 국회의원을 거명한 것이 하필 정사갤의 광역 어그로를 끌어버리면서 트위터는 폭파, 신상은 털리고 관련 짤방이 대거 제작되어 여러 갤러리와 커뮤니티로 퍼져버렸다. 덕분에 연세대 분교의 넷상 이미지는 더욱 나빠진 상황.
•심지어는 2011년 2월 이곳 엔하위키까지 출몰해 위키방에서 뜬금없이 분교에 대해 토론해보자더니 과연 본성을 드러내어 인서울 하위 대학을 비방하고 자교를 홍보하는 훌리짓 끝에 정신승리까지 시전하려 들다가 집중 몰매를 맞고 털렸다.
•당장 이 항목 역시 분교 훌리들에게 숱하게 훌리짓의 대상으로 반달을 겪었다. 다소의 POV는 애교심으로 웃어넘길 수 있겠으나 아예 이 항목에 반달을 시도하거나 본문에 특정 학교를 거론하면서 위키를 왜곡된 홍보 도구로 쓰는 것은 다른 문제다. 또한 위에 언급한 대로 심지어 자신들의 본캠이 소재한 인서울과 자신들의 소재 지역을 대표하는 지거국을 함부로 낮잡아 디스하는 등 많은 위키페어리들의 어그로를 끌어 분교에 대한 악감정을 사는 짓을 저질렀다. 본 항목에 관련 내용이 많아진 것도 이런 과정을 겪은 탓. 부디 자제하도록 하자.
[2] 경기대학교는 특이하게도 본캠이 수원에, 분캠이 서울에 있다. 그래서인지 수원 본캠과 서울 분캠의 입결차가 거의 없으며, 같은 학과가 본/분캠 나뉘어 있을 경우 서울 분캠이 점수가 더 높다. 자조적으로 본교보다 분교가 더 입결높은 유일한 학교라고 스스로도 이야기한다. 역시 인서울이고 볼 일이다.
[3]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경우 4.3 만점의 학점으로도 티오가 안 나서 소속변경이 안 되는 경우가 있었다.
[4] 가장 사정이 나은 고려대 세종캠퍼스도 1년에 30여명 남짓 선발되며, 그것도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이공계에서 선발된다.
[5] 특히 각 학교 커뮤니티 익명게시판 등에서는 심심하면 까이는 떡밥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학교마다 편차는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 본교 학생들은 분캠을 딱히 까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웃 오브 안중 으로 생각한다(…). 분캠 그거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그러다 가끔씩 분교 이야기가 나오면 남의 학교라며 아는 척도 하지 않는 학생이 대다수.
[6] 주로 취업준비생 고학번들이 학교 커뮤니티 익명게시판에서 꾸준하게 본캠과 분캠의 아웃풋을 비교하며 자조 드립을 한다. 슬픈 현실은 저학년때 이런 고학년을 한심하게 쳐다보던 이들도 막상 자신들이 고학년이 되면 같은 드립을 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사실.
[7] 다만 이에 관한 사항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문제가 원인이다.
[8] 원주캠퍼스의 소재지에서 이름을 땄다.
[9]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학생 커뮤니티.
[10] 다른 분교들도 비슷한 이명을 갖고 있다. 고려대 분교는 '조려대', 건국대 분교는 '충국대' 하는 식으로.
[11] 이런 곳에서 훌리질을 하는 것부터가 스스로 허세를 인정하는 것임을 반증한다. 가령 다른 입시 포털 중 수능 갤러리는 디씨 스타일 상 오히려 신상 털려가며 역관광당하기 일쑤므로 훌리짓이 힘들고, 오르비는 비교적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렸기 때문에 어설프게 훌리짓하러 갔다간 최상위권 학생들이나 본교에 다니는 멘토들에게 털리기 십상이다.
[12] 가끔 간이 부은 훌리들은 명실상부 인서울 안마당인 2호선대 이상 급의 라인 및, 지방 명문인 부산대학교·경북대학교같은 레벨까지도 건드린다. 이들이 주로 내세우는 근거는 믿을 것도 못되는 배치표인데, 그것도 뉴스 아카이브의 80년대 배치표를 들고 와서 타 대학을 깎아내린다. 흠좀무.
[13]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것부터가 뒤에 본캠이 받쳐준다는 것인지라(…).
[14] 2010년까지 원주캠퍼스의 FM는 '해방연세'였으나, 2011년부터 신촌캠퍼스와 동일하게 '통일연세'로 변경되었다.
첫댓글 경기대 서울캠퍼스 졸업생인데 저희 학교는 차별이 없긴 없어요. 제 주위 사람들은 집에서 가깝거나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고 일부러 수원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더군요.
국립대도통합이후 지금도 저 홍역 겪고 있죠 특정학과는 아예 통합되서 행운아들 드립이 있었죠 학번만 보면 파악이되었는데 조과제 발표때 상대의 신분?이 파악되는데 그쪽 통합대학 쪽으로 구성된 조발표시학생들의냉담한시선 박수도 거의 치지않고 질문도 않고 그렇더군요.... 한편으로는 그 통합대학조 발표 수준이 좀 심하게 떨어졌습니다 다른조는 학술동아리멤베들이 있어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비교가더 크게 되었죠
한양대 에리카캠은 분교여도 당당히 말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