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이삿짐을 보내고 1주일쯤 있으니 이삿짐 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거류증이 나오지 않아 통관을 못하고 1주일을 더 기다렸다 통관을 했습니다.
통관비는 이사비용은 빼고 세관 관세만 4500위엔이 나왔네요.
기본적인 사용하고 있는 가구와 전자장비인데 많이 나왔다 생각했습니다.
통관만 되면 이삿짐 센터에서 집까지 운반하고 한국이삿짐 센터처럼
모든 가구설비 제자리에 설치해 주고 청소까지 께끗이 해 주는데
아무래도 한국보다 10% 부족합니다.
박스는 100여개가 왔는데 수량은 맞게 도착했습니다.
싸인해 주고 다음날 나머지 사소한 소모품 정리하는데
마누라 펄쩍펄쩍 뜁니다.
애지중지하는 여자에게는 재일 필요한 화장품이 모조리 없어젔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한국화장품이 비싸다고 더 많이 사왔는 가 봅니다.
이삿짐센터에 전화해 보니 그럴리가 없다고 합니다.
첵크 해보고 전화해 준다는데 3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식이 없네요.
찿는다고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터무니 없는 일이라 동료들한테 물어봤습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한두명이 아니였습니다.
어떤동료는 잊어버린 금액이 많아 보험처리 했는데 10%도 않되는 5000위엔 받았다고 합니다.
중국이 처음인 마누라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가 지금도 분이 않풀려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저는 화장품이 그렇게 비싼줄 몰랐습니다.
보통 한병에 양주한병 값이였습니다.
어차피 찿지 못하는것 중국사람 선물해 줬다 생각하는데
저만 그러면 되는데 앞으로 계속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문제는 있는것입니다.
해결 방법이 없을 까요?
첫댓글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2달전에 이사온 저희는 다행히도 그런게 없는데, 오히려 한국에서 짐쌀때 귀중품 약간을 잃어버렸습니다... 말이 제대로 안통하는 중국에서 더욱 답답하시겠지만, 어떻하든 마음을 비우세요.. 아니면 병생깁니다.. 저처럼,, 울화....ㅎ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참 좋은 해결방법 못드리는것 죄송합니다...
저도 매번 입국할때마다 느끼는데... 중국해관 도대체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 진짜 짜증나 !!!!!!!
저희는 한국에서 매주 직접 통관을 해 보지만 해관 직원이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검사해도 전부 다 뜯어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관 직원 짓이 아니라 이삿짐 운송해 주는 업체의 직원 짓일 것입니다. 우리도 이사할 때 마다 사진기를 두번이나 잃어 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