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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가 온통 푸르름으로 물든 6월의 숲에 바람이 불어옵니다. 밤꽃 향기에 잣나무 내음을 품고 마주합니다. 어머니가 손걸레질한 편안한 툇마루 같은 바위에 걸터 앉아 쉼을 갖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뻐꾸기의 노랫소리가 마음에 풍선처럼 들어옵니다. 통우회 서정욱 회장을 비롯한 38인의 회원 (부부회원 8인 포함)들이 2018년 6월 15일(금)~16일(토) 1박 2일 동안 경남 함양의 삼봉산자락에 위치한 인산연수원 힐링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내안의 자연이 나를 살리는 힐링 프로그램에 따라 첫째날 (15일), 삼봉산 허리둘레길- 지리산 오도재 구간( 6.5 km)을 트레킹 하였습니다. 삼봉산(해발 1,187m)은 변강쇠와 옹녀가 전국을 떠돌다 마지막에 정착했다는 둥구마을 뒷산으로 지리산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관이 좋은 산이며, 오도재는 서산대사가 지리산을 오가면서 깨달음의 깊이를 더한 길(悟道)로서 지리산제일문이 있으며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 55곳에 선정된 지안재는 지리산으로 가는 가장 아름다운 길입니다.
상수리나무, 신갈나무등 참나무류의 나무들과 낙우송, 잣나무가 무성하고 위로 위로 뻗어올라 야생의 분위기를 풍기고 숲길은 푹신푹신한 흙길입니다. 초여름의 나른한 더위임에도 숲은 상쾌한 피톤치드를 뿜어내며 몸과 마음을 맑게 깨워줍니다. 곳곳에 상큼시큼한 빨간 산딸기가 지천입니다.
수동면에 자리한 인산가의 죽염제조장 견학및 죽염의 제조과정과 효능을 소개 받고, 인산가 동영상 시청, 우성숙 연수원장의 < 생활속에 인산의학> 강연과 <내안의 자연이 나를 살린다>는 인산가 김윤세 회장의 특별강연을 들었습니다. 둘째날(16일), 울창한 소나무 숲길의 인산동천 산책로( 1.8 km )를 힐링하며 산책하고, 전시 홍보관 견학, 이재양 인산생명과학연구소장의 <과학으로 본 죽염의 효능>,인산가 정대흥 이사의<먹는 것을 잘 살펴라>는 강좌를 수강하였습니다. 작은 벽돌이 모여 견고한 성을 쌓듯, 작은 생활 습관 하나 하나가 모여서 튼튼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듭니다. 소중한 건강 강좌와 힐링 트레킹 기회를 마련해주신 서정욱 통우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통우회에서 인산치약, 산악회에서 다용도 죽염, 문화탐방회에서 휴대용 생수병밸트, 김홍희 부회장이 기념타올을 각각 선물해주셨습니다. 고마움을 표합니다. 1박 2일의 추억, 늘 가까이 붙잡아두고 싶습니다. 마음은 바람(願)입니다. 행복한 마음을 바람에 날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제공: 운수대통(이창민)님 |
첫댓글 인산가 힐링켐프 행사는 2/28일부터 참가 신청을 접수받아 75일전인 3/31일 참가신청 완료 등 3개월이 넘는 준비시간이 소요됐다.
지리산 숲속 맑은공기, 산채나물 건강밥상,
밤하늘의 별빛, 새벽 숲길산책 등 오래토록
기억될 힐링여행이다.
건강강좌와 인산의학 평생회원 혜택까지~
주변 친지에게도 권유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참가보조금 지원과 행사후원을 해주신 회장님
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