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 산업 지속가능성 SSCI 국내 최초 등재
<지속가능한 물 제품 시장에서의 사회인지 역학>
국내 물 산업의 마케팅 분야 국제 저널에는 처음
우리나라 물 산업과 관련된 마케팅 논문이 SSCI에 국내 최초로 등재되었다.
서울시립대 경영학과(지도교수 이성호) 출신의 김동환 박사의 연구 <지속가능한 물 제품 시장에서의 사회인지 역학; 한국의 병입 및 정수 산업에 대한 구성주의적 근거 이론 연구(Socio-Cognitive Dynamics in Sustainable Water Product Markets: A Constructivist Grounded Theory Study of Korea’s Bottled and Purified Water Industries)>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SSCI 저널에 등재됐다.
물 산업 분야는 이·공학 측면이 강하지만 경영 분야의 학술논문은 빈약한 상태이다. 주로 수처리 기술, 상하수도시스템,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물관리 스마트워터, AI, 물관리 등 물 산업과 수출 마케팅 등이 있으나 대부분 정책과 행정의 연구자료에 머물고 있다. 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국가 브랜드 홍보전략, ODA 정부 협력 기반 마케팅 해외 진출 확대, 협력 포럼, 중앙아시아 물 산업 수출 정책 홍보 등이 공공기관에서 자료를 내놓고 있지만 실제 산업화 현장에서의 학문적 연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는 사회과학 분야의 학술논문 인용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된 데이터베이스로 사회과학 분야의 최상위 저널이다. 연구의 질과 영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준이 되며, SSCI에 등재된 저널은 모두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고품질 학술지이다.
김동환 박사의 ‘제품 시장에서의 다이내믹스 이론’을 대입하여 반세기의 역사적 시차를 극복하기 위해 뉴스 빅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 카인즈’의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이다. 1990년부터 2019년의 뉴스 데이터에서 수돗물 관련 키워드 54,568건, 먹는 샘물(생수) 70,339건, 정수기 26,036건을 정리하여 분석했다.
분석방식은 법과 제도적 측면, 수돗물의 사회적 문제와 부정적인 언론, 소비자의 인식변화 등을 연계하여 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분석했다.
수돗물, 정수기, 먹는샘물에 대한 사회적 변화 측면의 역학 관계에 대해서는 수질 오염사건이 발생한 1991년(534건), 1994년(695건), 2001년(1,485건), 2008년(1,952건), 2011년(2,963건)은 언론 보도가 급증한 시기의 정수기와 먹는샘물의 판매량 급증 경향을 분석했다.
소비자 인식조사와 연계하여 논문의 질적 향상을 높였는데, 2016년도 정수기 물에서 니켈 검출사건, 웅진그룹의 웅진코웨이 매각과 샘물 제품에서의 수질 오염사건과 수돗물의 선호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변화를 분석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정수기 사용이 보편적인 생활필수품으로 정착되고 있지만,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 소비자 불만도가 높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시민사회단체연합회가 조사하는 소비자고발센터 민원 처리 통계에서 매년 정수기 관련 민원 발생이 5천 건 이상 증가하고 스마트폰에 이어 2번째로 정수기에 대한 불만이 높다는 점에 대한 분석도 연구의 독특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환 박사의 논문이 타 연구와 차별화하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정부의 행동인 법과 제도에 의한 생산자의 영향과 소비자와 언론 등에 의한 제품 시장의 변화 등을 관찰하고 추적한 것이 연구의 핵심으로 독자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유명저널에 수록된 이후 전 세계 유관 학회에서는 <한국의 물산업의 구성주의적 이론연구> 미발표 논문(Journal of Ophthalmology and Research), 수처리를 통한 생물연구>(Biomedical Journal)을 비롯하여 물과 생명의 사례연구(생물의학 과학기술연구 저널),<차세대 에너지 지속가능한 기술과 미래의 변화>라는 주제의 물관련 기술의 진화(Renewable Energy and Sustainable Technologies/Italy), 첨단 고분자 과학 및 공학 국제학술대회 초대(Madrid, Spain )등 다양한 나라에서 관련된 리뷰, 사례연구등의 논문과 초청강연등을 요청하고 있다.
환경산업분야에 대해 공학을 기조로 한 지속가능한 물질개발, 기술개발, 제품개발과 이를 근거로 한 마케팅관련 연구가 국내에서 좀 더 활발해 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김동환박사의 지적이다.
*김동환 박사는 석사 논문으로 <물 산업의 경쟁력>, 박사 논문으로<제품 시장의 사회인지적 다이내믹스 이론을 적용한 제품의미의 형성과 변화; 먹는샘물과 정수기 제품을 중심으로>가 있다. 환경 칼럼집 <우째 물꼬를 틀꼬>, 생태시집 <날고 있는 것은 새들만이 아니다>가 있다. 환경 전문 컨설팅 ‘환경국제전략연구소(EISI)’ 소장이다.
(환경경영신문 https://ionestop.kr// 박남식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