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만나기 힘들었던 친구들과 그것도 캠핑을 하면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첨엔 대여섯명이서 번개를 하자고 하다가 일이 엄청 커져 버렸지요.ㅎㅎㅎ 2012년 6월29일~7월1일까지.(2박3일)
이번 초딩동기 모임 후, 2키로 정도 빠졌지만, 너무 재밋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철수때까지 함께 남아서 도와준 카맨...승모아우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해주고 싶네요.^^ ----------------------------------------------------------------------------------------------------------
드디어 달고 출발~! 약2주간에 카맨과 함께 이것저것 작업하고...^^
29일 먼저 들어가서 자리잡고, 모든 셋팅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렇게 퍼질러 놓은게 간만이라...ㅎㅎㅎ 그래도 친구들 온다고 피곤한 줄 모르겠더군요.^^
13명 정도의 인원이라...텐트도 3동 세웠습니다.^^
제니스돔5, 오지돔쉘터, 그리고 독채까지 세우고..^^ 거기에 명당자리까지...ㅎㅎㅎ
퍼콜레이터는 폼만 잡고, 분쇄기 없어서... 결국엔 써보지도 못하고...ㅠㅠ
먼저 도착해서 심심하다고...오캠존 회원이기도 하신 동산바치님과 노란고무줄님이 수박 사들고, 방문 해주셨습니다. 감솨~!^^
역시 사람은 자주 만나야 정이 듭니다.^^
첫날 밤...카맨이 일 보러 나갔다가 올 때 회까지 떠왔네요...^^
단골메뉴 홍합탕.^^
제 친구 입니다. 카맨과 셋은 벌써 세번째 야영이었습니다.ㅎㅎㅎ
회사 선배께서도 해피다를 찾아 주셨습니다. 이날 라면이 좀 짭았죠?ㅋㅋ
다음날... 카맨은 다시 출근을 하고, 낮에 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만에 트라메지노로 빵도 구워먹고...^^
서울, 대구친구들이 합류하여 도착할 시간이 다 되어갈 때 쯤... 바비큐를 오랜만에 가동해봅니다.
친구들이 도착했네요. 너무들 좋아라 합니다.
친구들 말로...팬션 주인장이 된 해피다.^^
머...아직 녹슬지는 않았네요.^^ 통삼겹과 비어치킨 두마리~!
놀거리도 준비완료! 카약 펑크나면 저한테 맡기세요...아주 완벽하게 때웠습니다.ㅋㅋㅋ
파도도 그런대로 강한 편이었고, 비도오고...아주 재미나게 즐겼습니다.
친구 아들래미도 태워주고,
1인용 카약에 정원초과도 했습니다.^^
아줌마가 되버린 친구도 태워주고...ㅎㅎㅎ
아주 멋진 친구들입니다.
준비해간 메뉴들이 속속 해피다의 손을 거쳐 나오고 있습니다.^^
광어, 우럭, 성대...그리고 자연산 멍게와 성게도 먹었네요.
비가 오는 날 바닷가에서... 그간의 세월들을 이야기 하며 밤을 보냅니다.
기타치며 노래도 부르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 날,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우중캠핑을 즐기고 난 뒤... 철수 하는 날, 해가 쨍쨍 뜨는 그 때 기분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ㅎㅎㅎ
기분좋게 아침밥 준비~!
남아있는 친구들끼리 아침식사를 즐겁게 합니다.
멀리서 온 친구들이 떠나고... 네명만이 남았었지요.
텐트는 물론이고 침낭까지 보송하게 말려서...
주변정리 깨끗하게 하고,,, 아니온듯 그렇게 우린 갈겁니다.^^
철수준비 끝내고, 점심으로 자장면을 시켰습니다. 정말 편리하죠? 그리고 한병~!ㅋㅋ
아쉬움을 달래며...
이제 다릿발을 올립니다.
냉커피로 무사하게 울산캠핑을 치룬것을 건배~! 했습니다.
철수해서 파킹완료...시키고, 다시 우린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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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amping plus 원문보기 글쓴이: happyda
첫댓글 친구분들을 위해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겠네요 ^^
오붓하게 하려다 일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