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철 목사 건립 교단에 600여 교회 가입-- 목회자 정년이 없고, 목회자 납세와 반대, 목회 세습 허용 등 주요 정강을 앞세웠다

[장신대.]

홍재철 목사 건립 교단에 600여 교회 가입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창립 준비 총회…홍 목사 임시회장 추대

데스크 승인 2014.05.27  00:57:14

이용필 (feel2)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5월 26일 경서교회에서 창립 준비 총회를 가졌다. 총회 측은 612명의 목회자가 교단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54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지난 4월 1일 <국민일보>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단 창립 선언문' 광고를 내고, 자신과 함께할 목회자와 교회를 4월 말까지 모집했다. 목회자 정년이 없고, 목회자 납세와 WCC(세계교회협의회) 반대, 목회 세습 허용 등 주요 정강을 앞세웠다. (관련 기사 : 홍재철 목사, 목사 정년 없는 교단 만든다)

결과는 나쁘지 않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총회) 측은 5월 26일 열린 창립 준비 총회에서, 총 612명의 목회자가 교단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총회 측 한 관계자는 "612개 교회가 총회에 가입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4월 2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안명환 총회장)을 탈퇴한 경서교회도 총회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익 목사와 경서교회 장로들은, 1부 예배가 끝난 뒤 강단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창립 준비 총회는 홍재철 목사가 원로목사로 있는 경서교회(홍성익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준비 총회에 참석한 454명의 목회자는, 총회 창립준비위원장인 홍 목사를 임시회장으로 추대했다. 홍 목사는 "교단을 이끌 훌륭한 분들이 나오면 임시회장 자리를 내려놓고 적극 밀어 주겠다"고 말했다.

예배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홍재철 목사는 기도하는 중에 뜻있는 사람들과 교단을 창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수십 년간 몸담았던 예장합동을 탈퇴했는데, 군소 교단에 가입하는 것보다 새 교단을 차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홍 목사는 새 교단을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로 "신선하고, 비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교계 화합을 추구해야 할 지도자가 새 교단을 만들어 분열을 일으킨다는 비판도 받았다고 했다. 그런 홍 목사는 "나를 죽이려는 안티 세력의 말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후손들에게 백년대계의 총회를 물려줄 것이라고 말한 홍 목사는, 50년 후에는 대성황을 이뤄 국내 최대 교단이 될 줄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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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만신·엄신형·오관석·조경대·이승렬 목사 등 전·현직 한기총 임원이 대거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이만신 전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많이 침체하고 오염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참신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승렬 명예회장은 싸움할 수 있는 영적 장수가 필요한 때라면서 홍재철 목사가 모세와 같은 영적 장수가 돼, 한국교회에 신선한 영적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주문했다.

창립 준비 총회에 참석한 이들 대부분은 남성이었고, 50~60대가 많았다. 서울 강남에서 온 A 목사는 교단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해 예장총회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기존 교단의 명성이 낮아 교회를 떠나는 교인들이 더러 있었다고 했다. 예장통합과 예장합동 등 타 교단 가입은 고려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새 교단(예장총회)의 정강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고 답했다. 원로목사의 권유로 가입한 교회도 있었다. 김포에서 왔다고 밝힌 B 목사는 건전한 교단을 물색하던 중 원로목사의 추천을 받아 예장총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에서 온 C 목사는 대형 교단의 패권주의가 한국교회를 위기로 빠뜨리고 있다고 생각해 새 교단에 몸담게 됐다고 했다.

예장총회는 오는 9월 창립총회를 열 예정이다. 헌법을 비롯한 총회 규칙, 총회 임원회 구성, 노회 편성 등 주요 안건은 전형위원회에 맡겨 보고하도록 했다. 

▲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예장총회는 오는 9월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발을 알린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그날까지]

희망이 아닌데요?
한국교회가 더 개독교 소리를 들을 짓을 벌이는구만요.
목사정년반대. 납세반대, 세습허용.. 시대를 거꾸로 가는 거네요.
그러면서 모세같은 지도자라고?
끼리끼리 논다는 비난을 받겠네요..

[스읭]

정신 줄 놓으신 분이넹~~~^^^

[alth]

저런 한심한 목사들때문에 한국의 교회들이 문닫게 될까바 염려됩니다

[물댄 동산]

목회자 납세와 WCC반대는 환영할만 하지만 세습허용과 목회정년폐지는 참 한심스럽네요. 자기 밥그릇을 철밥통으로 하네요. 한국의 기독교가 암담하네요

[장신대.]

답답한 현실입니다.

[alth]

큰일입니다

[청주댁]

한심하고 귀가 막힐 일임니다
그래 세금도 안내고 정년도 없애고 세습도 허용하고 목사가아니고 철판깔아논. 막가파 애들이노냐?
한심한 작태이구나 너희들을 위해 독생자 예수가 십자가 매달리다니.... 죄송해요

[스읭]

ㅉ ㅉ!!!
(О_О)은 (~O~)끼리 모인다더니!
이런 작자들 때문에
한국 기독교가 병들고. 있구만
문장.미영.영진은 참석 안 하숑~~???
참석하고 싶어서 기회를 엿보고있을걸!
~ 투시 은사있는 양반 내말 맞지여~~^^

[생명물]

설마 목회자세습을 허가한다고 대놓고 할리가 없다고 거꾸로 읽었네요..이제 이목사 저먹사 할것없이 탐욕의 화신으로 자신을드러내는 말세의 징조인가요?!

[생명물]

제가 잠시 정신줄놓고 나쁜짓만하는 저 교단에 잠시 칭찬했었던 댓글을 썼었구요..삭제했고..사과합니다^^설마 내놓고 세습허가,납세반대,정년없기 그걸한다고 할리가없어 거꾸로 읽었네요..

[alth]

설마 목사들이
그럴리가 한거지요
저또한 설마했거든요

[구리구리]

저 또한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아니 어떻게 그런 교단에 621개의 교회가 가입을....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네요~잘하면 두레교회 누구도 그 쪽으로 관심을 갖일수도 ....

[반딧불이]

놀구 있네요.
정말 한심한 잡당들!

[백두산]

아주 ㅂㄹㅂ 궁리를 다하네요 먹고 살궁리만 하는 허접한 단체 될까봐 무섭군요

[ohmyGod]

성도들이 깨어 있어 저교단의 교회는 가면 안되겠군요!!
맙소사!!!
나는 욕심쟁이 입니다~를 걸고 목회하겠네요×÷×+×÷

[시작과끝]

예수님이름으로 잘 먹고 잘 살자

ㄸ인지 된장인지 구별하지 못하는 성도들 덕분에
대박성공하겠네요.

이런 교회가 참된 교회들을 욕먹게 만드네요.

[alth]

이사모들이 눈이 떠지기를 기도합니다

[소망]

군침도는 목사들 많겠습니다

[paul]

이 교단에 이름을 올리고 지지하는 목회자들을 똑똑히 기억해 두겠습니다. 착각과 오만의 끝이 어디인지 지켜보겠습니다. 교단 분열 행태를 비판하면 "나를 죽이려는 안티세력의 비판"이라고 일축해버립니다. 하나가 되라는 주님의 명령을 어기면서도 핑계로 하는 말이 "나를 죽이려는 안티세력"의 비판이기 때문에 들을 가치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어떤 충고나 권면도 소용이 없습니다. 모두 자기를 죽이려는 세력들의 비판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레교회 목사에게 여러 차례 권면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나를 내쫓으려는 음해 세력"의 소리라는 것입니다.

[paul]

진리의 판단 기준이 "나"를 위하는 것이냐 아니냐입니다. "나"에게 반대하는 사람은 다 거짓이요 음해세력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행태입니다.

[목민심서]

불의한 곳에 가입하고 줄서고 이익을 쫒아가는 추한 모습들이 생명책에는 다 기록되겟죠.
안티세력, 음해세력을 퍼트리며 편을 가른분도 생명책에 기록됐겠죠.

[alth]

이문장목사도 이곳에 줄서겠네됴

[하늘나무]

얼마전엔 한기총 부회장이란 자가 세월호관련 망언을 하더니, 회장이란 자는 한술 더 뜨네요. 이교도들도 아니고, "주님의 종"이라면서, 이렇게 주님을 욕보일 수 있는 건가요? 정말 비참하기 짝이 없습니다.

[장신대.]

깨어있는 목사님들도 미친 행동이라고 하네요.

[생명물]

제가 잠시 정신줄놓고 나쁜짓만하는 저 교단에 잠시 칭찬했었던 댓글을 썼었구요..삭제했고..사과합니다^^설마 내놓고 세습허가,납세반대,정년없기 그걸한다고 할리가없어 거꾸로 읽었네요..

[빛의소리]

이렇게 가면 한국 개신교 미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