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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약력
1901년 2월 18일 평안남도 순천에서 출생한 후 1922년 9월 1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창설을 선언할 때 총사령 지청천 장군 휘하의 참모로 참여하였다. 광복군 대좌로 항일투쟁에 전념하다 광복과 함께 귀국, 제7여단의 초대 여단장으로 부임한다.
이후 수도여단장으로 보직이 변경되었고, 한편 육군준장으로 진급하였다. 이어 1949년 6월 20일 육본명령에 의해 수도사단이 제7사단으로 개칭됨에 따라 초대 사단장에 취임하였다.
6.25전쟁 발발 보름전인 1950년 6월 10일 육일명 제47호에 의거 유재흥 준장에게 사단지휘권을 넘겨준 다음 육군사관학교 교장에 임명되었다. 하지만, 6.25 발발하고 육사생을 이끌고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전몰당해서 3주만에 육사 교장에서 퇴임당한다.
휴전협정이 체결된 후 육본 행정참모부장, 교육총감, 제1훈련소장, 제5관구사령관 등을 역임하다가 1959년 5월 14일 육군 중장으로 진급과 동시에 예비역으로 편입되었으며, 1966년 4월 5일 67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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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발발 이전까지는 후방에서 빨치산 소탕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다 전쟁 직전 의정부 방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북한군의 성난 파도와 같은 진격 앞에 그야말로 비참하게 박살이 나고 말았다. 당시 사단장은 후일 영천 전투와 현리 전투로 좋은 쪽과 안 좋은 쪽 양극단의 유명세를 날리게 된 앞서 살펴보았던 6사단 초대 사단장을 역임한 유재흥 장군.
이후 서울 수복 후 북진하는 과정에서 1사단과 7사단 양측이 각각 자신들이 평양을 최선두로 입성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평양 선두입성에 관한 입장은 칠성부대와 전진부대의 주장이 정 반대이며, 각각 나름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1사단에서 기재한 바있듯이 공식적인 평양입성 부대는 1사단이다.
이후 중공군이 개입하면서 줄곧 휴전선에서 치열한 고지전을 반복하다가 한국전쟁의 마지막 전투, 425고지전투를 승리하고 휴전선을 35km나 끌어올렸다.
휴전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동부 GOP를 담당하고 있으며, GOP 작전환경은 21사단과 함께 국내에서 손꼽히는 험지로 이루어진 환경이다. 7사단 우선에서 21사단 좌선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특히 마의 코스인데, 7사단 쪽이 지형이 좀 더 험하지만 짧다라고 한다면 21사단쪽의 섹터는 7사단보다 섹터 난이도는 조금 덜하지만 엄청난 길이를 자랑한다. 참고로 원빈이 7사단 우선 중에서도 최우선 구역에서 섹터 돌다가 무릎이 아작나서 의병 제대했다.
칠성부대는 155마일 휴전선 경계부대 중 가장 좁은 방어정면을 가지고 있다. 이는 두말할 것도 없이 가장 험준하고, 가장 중요한 축선에 부대가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며 또한 부대 전투력에 대한 신뢰의 증표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1967년 4월 12일에는 7사단 관할의 DMZ 남방에서 40~60명 규모의 북한군 침투 병력과 2시간 동안 교전이 벌어졌고, 이를 격퇴하는 과정에서 수백발 규모의 포격까지 동반되기도 했다. 이는 지금까지도 휴전 이후 북한군 병력에 의한 최대 규모 침투로 기록되어 있다.
박정희가 사단장을 역임한 부대이라는 점에서 5. 16 쿠데타 당시 동원되었다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그러나, 당시 제7보병사단은 한국전쟁 휴전 후부터 계속하여 강원도에 주둔하고 있는 상태로서, 물리적으로 쿠데타에 동원될 수 없었다.
7사단의 GOP는 손에 꼽을 정도로 험준하고 경사진 곳으로 유명하다.
유명한 인물로는 트로트계의 엑소라 불리는 신유, 얼굴천재 원빈, 요즘 한창 상종가 치고 있는 유시민, 유명을 달리한 울라라세션 단장 임윤택, 방송인 김성주, 냉동연예인 최민용 등이 있다.
첫댓글 목숨 내놓고 국가 안위 를 위해 GOP에서 근무하던 시절 후~~
지금 생각하니 참으로 잘 했다는 생각과 그 시절 군생활이 나를 뒤돌아 볼수있는 계기가됐다.
저는 대학시절 박정희 정부 때 대모만 하던 놈이었으니..
역대 통수권자는 박정희. 전두환이가 최고였습니다.
저는 목에 칼이 드러와도 옳은말 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그린(인천) 맞습니다. 자신이 불만이 있으면 마치 전체가 불만을 가진 것 처럼 왜곡하는 일부 정치권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