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트남 여행중 첫날 점심먹고 바로 맛사지 받는 코스라서 갔는데 어린 아가씨들이 여린 손으로 너무 잘 하더군요 3달러가 기본인데 그날 4달러를 주었어요 마지막날 호텔에서 체크하고 나오는데 후론트 아가씨가 상냥하게 웃어주고 인사 하는데 마음이 약해서 많지도 않은 1달러씩 두사람을 주고 둘째날 저녁에 식당에서 팁 통이 있기에 여기에 넣느냐고 물으니 직접 주라고 하기에 어느 종업원에게 1달러 주고 했지만 그 식당 종업원에게는 사실 꼭 줄 일도 아닌데 그돈이 아깝지는 않아요 헌데 이리 저리 하다보니 정말 나를 위해서 열심히 1시간 반을 봉사 해준 사람에게 마음 가는대로 못한게 너무 속상해서 어제밤 자다가 깨면 그 생각이 나서 못자다 1시간 이상 뒤척이다 겨우 잠들다 또 깨면 그 생각이 나서 잠을 못자겠기에 하느님,제가 주고 싶은 만큼 못준것 마음 좋고 여유 있는 사람을 그 아가씨에게 인도 해 주셔서 그사람 마음 위로 해 주시기를 기도 하면서 잠이 들었는데 늦잠을 잤네요 9달러를 남겨놓고 한국돈 12000원 있는데 3달러는 잃어버리고 베트남 토속 식품점에서 장어 사고 두개 사고 나중에 하나 더 사는 바람에 있는돈을 다 쓰고 딱 2달러에 한국돈만 있어서 마음으로는 만원 다 주고 싶었는데 누가 g 쎄븐 커피를 사다 달래서 사려하니 가이드가 안내를 안해줘서 끝내 못사니 맛사지 받는 동안 사다 놓는다기에 그것 때문에 만원을 주지 못한게 얼마나 속이 상하는지 2달러에 2 천원을 주고나서 커피 사왔냐니까 안사왔다네요 그러면서 면세점에서 사라고 그때서야 말을 하네요 그런줄 알았으면 면세점은 카드로 사도 되니까 돈 걱정 안하고 그 아가씨를 다 주었을텐데 겨우 정해진 것만 준것이 왜그리 마음 아프고 가슴이 뭐로 찌르는 것 같이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생각을 못할까 바보스럽고 멍청한것 같고 후회스러워서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여행을 자주 안해 봐서 이런 실수를 하는 것 이겠지요 베트남 아가씨들 맛사지 정말 잘하더군요 팁 만원을 줘도 아깝지 않아요
아구 우리 방장님이 제일 먼저 첫 댓글을 주시는군요 맞아요 한국 사람들은 정이 많고 측은지심이 많아서 더 주나봐요 정해진 것 외에 더 주면 다른 사람 안보게 몰래 주라고 하더군요 시기 거리가 된다구요 그런데 그게 그리 냉정하게 안되더군요 마음은 자꾸 더 주고 싶고 가엾고 그래요 내 딸보다 어린 애들이 1시간 반이나 그리 하는데 어찌 딱 정해진 것만 주겠어요 그래서 더 친절하게 하니봐요 이러면 더 나오겠지 그 심리를 알아서겠지요 그래도 주고 싶더라구요 그걸 못한게 왜 그리 속상한지요
@샤론2맞아요 한국에서는 그런것 사려면 10만원도 더 될거예요 처음에는 25달러 다라기에 깎으니까 안된다 해서 돌아 섰다가 안사면 후회 할것 같아서 다시가서 18달러 하자니까 안된다고 가이드가 19달러에 주시라고 하니 겨우 주더군요 근데 오전에 산게 비싸게 샀어요 한국돈 만원에 두개 했는데 5달러를 주고 한개를 샀으니 비싼거지요 그러다 옆에것 만원이라해서 8달러에 샀고 그 다음에는 약아져서 만원짜리를 숄과 함께 달러를 환전 계산해서 이야기 하니까 끄떡이더니 내가 하자는 대로 해서 12달러에 샀어요 집에서는 그런 색 못 입지만 여행지고 더운 나라고 해서 핑크 초록 옷을 입었지요 하나는 집에서 입으려고 샀구요
ㅎㅎ 제가 인정이 많아서가 아니라 막상 받고 보니 자연스레 그런 마음이 마구 생기더군요 얼마나 열심히 잘 해주는지요 여기서 같으면 그런 옷을 못 입을텐데 여름 나라인데다 여행지고 사진 찍기 위해서 입었지요 과감하게요 근데 그 옷이 좀 길긴 해도 제게 맞네요 안그래도 요즘 수샨님이 잘 안보이신다 했어요 늘 사랑에 마음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꿈 꾸세요
네 그제 12시에 집에 왔는데 2시부터 2시간 자고 나도 정신을 차릴수가 없고 일어나지 못하겠더군요 밤을 새웠거든요 72살에 저런 옷 입었다고 흉을 보던가 말던가 생전 처음으로 화려한 옷 한번 입어봤답니다 빨간 색은 전혀 안어울리는데 다행이 체리 핑크는 어울려서 사 봤어요 초록색도 제게 맞는 것 같아서 싸기도 하고 해서 주책을 부려 봤지요 곱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첫댓글 애고..언니..^^
후기 감사하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팁을 못주어서 애석해 하시는 언니는 참으로 마음이 선하십니다...
팁으로 만원은 너무 크지 않나요..
한국 여행객들이 그들을 망쳐놓는다고 많이 못주게 하던데요.
저도 몰래 조금 더 주기는 해요.ㅎㅎ
산나리언니의 패션은 어디서나 빛을 발하는군요.ㅎㅎ
아구 우리 방장님이 제일 먼저 첫 댓글을 주시는군요
맞아요
한국 사람들은 정이 많고 측은지심이 많아서 더 주나봐요
정해진 것 외에 더 주면 다른 사람 안보게 몰래 주라고 하더군요
시기 거리가 된다구요
그런데 그게 그리 냉정하게 안되더군요
마음은 자꾸 더 주고 싶고 가엾고 그래요
내 딸보다 어린 애들이 1시간 반이나 그리 하는데 어찌 딱 정해진 것만 주겠어요
그래서 더 친절하게 하니봐요
이러면 더 나오겠지 그 심리를 알아서겠지요
그래도 주고 싶더라구요
그걸 못한게 왜 그리 속상한지요
@산 나리 아무튼 여행 갈 때에는
잔돈을 많이 준비해야겠네요..
@샤론2 그러게요
저는 그날 1달러 열장 5달러 열장을 바꿨고 만원짜리 천원짜리 몇만원 가지고 갔어요
5댤러는 필요치 않더군요
1달러가 더 필요해요
@산 나리 네~~^^
언니도 많이 준비해 가셨네요..
@샤론2 많지는 않아요
아무것도 사지 않으려 했는데 바구니 배를 멀미 때문에 안타고 슬슬 다니다 원피스 세개 사고 핑크색 숄사고 오후에 또 실크 숄을 19달러에 사는 바람에 많이 썼지요
ㅎ
@산 나리 ㅎㅎ
잘하셨어요.
돈 쓰는 재미도 여행의 일부분 아닌가요..
어차피 즐기러 갔으니까요.ㅎㅎ
@샤론2 맞아요
한국에서는 그런것 사려면 10만원도 더 될거예요
처음에는 25달러 다라기에 깎으니까 안된다 해서 돌아 섰다가 안사면 후회 할것 같아서 다시가서 18달러 하자니까 안된다고 가이드가 19달러에 주시라고 하니 겨우 주더군요
근데 오전에 산게 비싸게 샀어요
한국돈 만원에 두개 했는데 5달러를 주고 한개를 샀으니 비싼거지요
그러다 옆에것 만원이라해서 8달러에 샀고 그 다음에는 약아져서 만원짜리를 숄과 함께 달러를 환전 계산해서 이야기 하니까 끄떡이더니
내가 하자는 대로 해서 12달러에 샀어요
집에서는 그런 색 못 입지만 여행지고 더운 나라고 해서 핑크
초록 옷을 입었지요
하나는 집에서 입으려고 샀구요
@산 나리 원피스 너무 예쁜데
싸게 사셨네요.ㅎㅎ
예뻐요..잘 어울리시고..
저는 한국옷인줄 알았어요..ㅎㅎ
@샤론2 순면인데 여기서 그런 옷 사면 5만원운 줘야 될거예요
싸서 샀어요
바로 입었지요 ㅎ
단체여행이신가요?
아님..가족여행?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좋으시겠습니다.
아름다운 관광지를 쉽게 갈수있으니까요...
ㅎㅎ마음고우신 산나리님...
팁을 적게 주었다고 마음쓰시고...
네 우리 카페 느림산방에서 22명이 갔어요
해외 여행은 많이 못가봐서 이번에 함께 다녀왔어요
단체로 가니 좋더군요
그날 맛사지 받으면서 그사람에 당연한 일이겠지만 다 주고 싶었는데 그걸 못한게 정말 속상하더군요
자주 가는 것도 아닌데요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참으로 고운맘을 가지셨네요 저도 이번에 세부에 다녀오면서 맞사지 두번 하면서 1달 더주었는데도 맘이 아팠어요 달터를 조금 가져가서요 산니리님 예쁜 맘 부럽습니다
ㅎㅎ 제가 마음이 예뻐서가 아니고 정말 잘 해서 그냥 마음에서 마구 용솟음 치더군요
더주고 싶다 하고 말이예요
그런데 그것을 못하고 오니 오는 내내 안좋더니 잠자다 깨면 그 생각이 정말 미치겠더군요
오죽하면 제가 기도를 다 했겠어요
감사합니다
산나리님 건강 걱정 했는데
다행스럽게 건강 모습 보니
무엇보다 좋아 보여요
편안한 쉼 하세요
가기 7일전부터 몸이 많이 안좋았는데 고단백질에 영양제를 두개씩 두번이나 맞았더니 가서는 컨디션이 좋았어요
잘 다녔는데 그놈에 커피 때문에 그리 되었네요
좋은 날 되세요
화려하고 이뿐옷들이
잘 어울리시네요!~~
팁못준게 맘에 걸리시니
인정 사랑 많으신
산나리님 언니..💝💝
건강하시고
축복속에 행복 하세요!~~
ㅎㅎ 제가 인정이 많아서가 아니라 막상 받고 보니 자연스레 그런 마음이 마구 생기더군요
얼마나 열심히 잘 해주는지요
여기서 같으면 그런 옷을 못 입을텐데 여름 나라인데다 여행지고 사진 찍기 위해서 입었지요
과감하게요
근데 그 옷이 좀 길긴 해도 제게 맞네요
안그래도 요즘 수샨님이 잘 안보이신다 했어요
늘 사랑에 마음으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꿈 꾸세요
산나리언니 옷이
너무나 화려하고 이뻐요.ㅎㅎ
잘 어울리네요.
맛사지하는 친구들
그렇게 마음 쓰이셨나요.
다음에 또 여행가실때 두배로 주시면 되지요.
잠 못잘정도로
신경쓰심 병나요.
푹자고 잘먹고
2,3일은 푹 쉬어줘야
피로 풀립니다.~~~
네 그제 12시에 집에 왔는데 2시부터 2시간 자고 나도 정신을 차릴수가 없고 일어나지 못하겠더군요
밤을 새웠거든요
72살에 저런 옷 입었다고 흉을 보던가 말던가 생전 처음으로 화려한 옷 한번 입어봤답니다
빨간 색은 전혀 안어울리는데 다행이 체리 핑크는 어울려서 사 봤어요
초록색도 제게 맞는 것 같아서 싸기도 하고 해서 주책을 부려 봤지요
곱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곱고 예쁘시고 어울립니다.
색상 곱고 예뻐요.
곱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전에 저런 옷은 처음 입어보는 것이였답니다
사진 찍으려니 과감하게 한번 입었어요
여기서 같으면 택도 없지만요
올 여름에나 사진 찍으러 갈 때 일을 것 같아서 아예 거기서 입고 찍어 봤어요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추운계절에는 따듯한 나라에 여행가는거 너무 좋은거 같아요
여행가면 맛사지는 기본으로 받는데
어떤때는 대충 해줘서 그냥 그런데
베트남은 너무 잘해 주셔서 감동을 받으셨군요
화련한 패션 너무 이쁘세요..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아구 여성방에 들려 주시고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꼭꼭 힘을 주어서 아픈 곳에 더 섬세하게 해 주니 고마움이 절로 나더군요
너무 감사했어요
행복하고 즐거운 설 명절 지내세요
진심이 느껴집니다
참 고우신 산나리님
그 마음 전달되어 꼭 달러로 아니드라도 일하는중에 그보다 더한 보람을 분명 얻었을거에요
네 꼭 렇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렸어요
그 기도를 드리고 나니 마음에서 좀 벗어나 지더군요
하느님께서 제게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아이구 이쁘기도 해라
저 처자 누군가 탐내겠는데요ㅎㅎ
원피스가 다 이쁘요
저도 갔어면 구입했을꺼같아요
아담사이즈 참 이쁘요
ㅎㅎ 그 나라 사람들이 좀 작아서인지 제게 길이는 좀 길지만 거의 맞아서 다행이였어요
나이가 70이 넘어도 입을 수 있는게 감사하기는 한데 남이 욕이나 안할지요
에라모르겠다 하고 사버렸어요
입으니 그런대로 맞더군요
이제 미사 끝났어요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
맘도 착하셔라~ㅎ
안됐어서 자꾸 주면
그맛에 길들여져
딴일을 안한대요
무작정 동정도 아닌가봐요
맞습니다
그렇기는 한데 하는 것을 봐서는 걍 더 주고 싶더군요
자기네가 잘 히면 팁이 더 나오는 것을 알고 그리 잘 하나봐요
그래도 받는 사람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