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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낮은 능선들 이어가기
활마루-죽림산(△640.1)-대숲고개-x638.0-x577.0-x565.8-x511.4-x406.8-x330.3-고락고개(2차선 도로 및 KTX 경강선 아래)-x480.7-△493.3-쇠낌재-x415.7-정금산(477.8)-쇠김재-x416.5-오재울고개-국사봉(△497.2)-x321.3-양한치(19번 국도)-돌터거리-홍도산
도상거리 : 16.5km
소재지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우천면 갑천면 횡성읍
도엽명 : 청일
한강기맥에서 분기한 영월지맥의 신선봉(622.1)과 덕고산(△702.8) 중간 초원지대를 이룬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센터가 자리한 칠송배기 간궁중 일대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죽림산 정금산 국사봉 홍도산을 지나며 계천이 섬강으로 합수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죽림단맥으로 불러본다
죽림산에서 이어지는 능선 대체적으로 송전탑이 이어지면서 송전탑 관리 길로 이어지나 x511.4m 직전 잠시 헤어진다
x511.4m에서 가파른 내림에서 독도주의 두 곳이 있고 고락고개 직전 능선은 서울-강릉간 KTX 선로 옆 철망을 끼고 진행한다
고락고개 인근에서 여름철 식수공급 가능한 민가들이 보이고 고락고개 이후 잦은 작은 오르내림이 은근히 힘들게 한다
표대봉으로 불리는 △493.3m 이후 사람들이 다닌 흔적들이 보이고 오래된 이정표들이다
죽림산에서 다음에 도상 이름 있는 정금산 까지 도상거리 10km 이상이고 이후 산꾼들이 다닌 흔적들이며 국사봉까지도 만만치 않다
둔내역에서 활마루까지 2019년 현재 18.000원 하산지점 횡성역 까지 택시요금 10.000원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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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9년 11월 24일 (일) 맑은 후 흐리고 비
홀로산행
지난주에 이어 일요일 또 비 예보에 여러 산행계획을 세우다가 토요일에서야 눈이 내리는 계절에 가려고 금을 그어 놓았던 이곳으로 가기로 한다
청량리역 06시22분 KTX로 07시25분 둔내역에 하차하고 역 앞 택시로 들머리로 생각해둔 궁종리 활마루로 달려가면서 기사님과 나와의 대화는 우리나라 골자기 곳곳에 포장된 도로 칭찬이다
「궁종1길」농가 몇 채가 보이는 활마루 이곳은 이미 해발 550m정도이니 죽림산 오름은 공짜나 마찬가지겠다
죽림산 산자락의 궁종리(弓宗里)는 마을 지형이 활처럼 생겼다고 해서 활마루라 하였는데 후에 궁종리가 되었다고 전해지며 죽림산에 관한 지명유래는 없다
07시55분 발길을 옮기며 서쪽 죽림산 자락아래 최농장 이라는 간판이 붙은 민가 진입로로 들어서니 몇 마리의 개들이 짖어대고 농가 창고 뒤 사면으로 치고 오르니 곧 지능선에 오르면 울창한 잣나무 수림아래 푹신한 갈비를 밟으며 부드러운 오름의 등 뒤로 따뜻한 햇볕이 비춰진다
우측 아래로도 농가가 보이면서 8분여 올라서면 남쪽 x571.0m 능선 분기점이며 서쪽에서 우측 북쪽으로 틀어 오르다가 금방 좌측으로 살짝 틀어 몇 걸음 내려선 후 오르려면 진행방향은 좌측 발화동 쪽 능선이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좌측사면에서 이어진 넓은 길이다
우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선 곳에서 죽림산 정상으로 오르려면 잠시 잡목들이더니 곳 우측은 어린 낙엽송 좌측은 소나무 잣나무들이 어우러지며 3분여 올라서니 헬기장에「청일24 1995복구」2등 삼각점의 죽림산 정상에 올라선다
▽ 죽림산 정상에서 바라본 구리봉과 어답산
▽ 이곳에서 좌측 최농장 민가 뒤 능선으로 사면을 치고 올랐다
▽ 잣나무수림의 부드러운 능선 오름이다
▽ 죽림산 정상
▽ 가야할 능선에 좌측 대숩마을 골자기고 그 뒤로 어답산이 솟아있고 그 우측 중앙 밤골고개와 북쪽 병무산 발교산 수리봉 순으로 보인다
시야가 확 터지는 죽림산 정상에서의 북서쪽 빙 돌아갈 가야할 능선 뒤로 구리봉(△545.3) 뒤로 어답산(△786.3)이 솟아있고 그 우측 밤골고개를 지나 △659.3m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북쪽으로 병무산(921.0) 발교산(△995.2) 그 우측 뒤로 한강기맥의 수리봉(△959.9)이 육중한 자태를 하고 있고 병무산 좌측 뒤로 역시 한강기맥의 대학산(△876.4)에 그 좌측 뒤로 비죽하게 정수리만 보이는 산은 공작산(△887.4)이다
어답산 좌측 아주 멀리 흐릿하지만 제법 큰 산 역시 한강기맥의 오음산(△929.4)이고 그 좌측 멀리 서쪽으로 금물산(775.5) 성지봉(△787.4)이다
남서쪽 역광의 매화산(△1083.1) 천지봉(△1085.8)과 어우러진 치악산(1282)이 보이고 동쪽 역시 역광으로 검두재 일대 영월지맥의 600m대 능선 멀리 청태산(1194.2) 대미산(△1230.2)이 보이는 죽림산 정상에서 아침식사도 하지 않은지라 빵과 막초 한잔을 마시며 조망도 즐기고 사진도 찍으며 20분을 소요하고 08시34분 죽림산 정상을 뒤로 한다
북동쪽 송림아래 부드러운 능선을 잠시 후 푹 꺼진 능선 우측아래 우진농장의 농가와 작은 웅덩이가 보이며 다시 숲으로 들어서며 오르기 전 우측은 분지를 이룬 곳이 대숲고개 인가!
푹신한 갈비의 송림으로 오름이 이어지노라면 잘 정돈된 2기의 무덤이고 금방 올라선 좌측 대숩마을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가려면 우측에서 이어진 넓은 송전탑 길을 만나면서 다시 좌측인 북쪽인데 우측사면으로 15번 큰 숫자의 연두색 송전탑이다
▽ 당겨본 밤골고개 우측 병무산과 그 좌측 대학산에 그 좌측 멀리 공작산이 봉긋하게 보인다
▽ 당겨본 병무산 발교산 수리봉 순이다
▽ 어답산 좌측 멀리 오음산이 흐릿하고
▽ 매화산 천지봉 비로봉의 치악산이 역광에 보이고
▽ 내려서면 우측 우진농장이 바로 옆인 안부다
▽ 대숩고개를 지나 무덤 위로 오르면 마루금은 임도를 만난다
송전탑이 보이는 이곳은 x638.0m이며 북쪽 운무산(△978.5)에 그 우측 봉복산(1033.7)과 그 앞으로 주봉산(△713.4)고 봉복산 우측으로 오대산으로 이어가는 한강기맥의 삼계봉(1105) 쪽이 비죽거리며 보이고 그 우측인 북동쪽 뭉실하게 솟은 산은 백덕지맥의 태기산(△1258.2)이다
보이는 조망이 좋으니 사진을 찍으며 지체하며 넓은 산판 길을 따라 부드러운 내림이다
임도 같은 넓은 산판 길은 우측(북동)「윗너분니」쪽으로 흘려보내면서 어린 소나무들이 식재된 약535m의 우측사면에는 16번 송전탑이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수림으로 내려서면 이 능선으로도 송전탑 길이 이어지고 평탄하다
16번 송전탑의 분기점에서 북서쪽으로 6분후 내려선 곳에서 부드럽게 2분여 올라서면 하늘이 터지는 17번 송전탑이 자리한 북쪽 행복한 동산 쪽 능선 분기점이다
좌측(서)으로 틀어 이어지는 능선의 우측은 낙엽송들이고 고만하다가 1분여 올라서면 좌측(남) 능선이 분기하면서 우측(북)으로 틀어 살짝 올라서면 구덩이가 파진 x577.0m고 부드럽게 잠시 내려서려면 저 앞으로 18번 송전탑이 보이고 모처럼 이 능선에서 보기 힘든 작은 바위도 보인다
2분여 내려선 좌측 대숩마을 깊은 골자기가 보이는 안부에서 부드럽게 2분여 올라서면 북쪽 △516.7m 능선을 버리고 좌측 18번 송전탑이 있는 쪽으로 틀어 살짝 내린다
▽ 마루금이 임도로 송전탑 길과 만나고 남동쪽 신선봉 호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멀리 청태산 대미산이 보인다
▽ 소나무 뒤 멀리 봉복산에서 우측 삼계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에 중앙 우측 멀리 태기산이다
▽ 우측으로 비켜난 16번 송전탑의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간다
▽ 17번 송전탑이 자리한 북쪽 행복한 동산 쪽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오르면 저 위가 x577.0m다
▽ 18번 송전탑 직전 진행방향 북쪽의 △516.7m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면 18번 송전탑이다
금방 하늘이 터지는 18번 송전탑이고 숲으로 살짝 내려서면 우측 행복한 동산 쪽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 보이는 안부에는 누군가가 작은 돌탑을 만들어 놓았고 좌측 대숩마을 골자기 저 멀리 정금리 건물들이 보인다
몇 걸음 올라선 송림능선은 평탄하고 잠시 후 부드럽게 잠시 오르니 19번 송전탑이 사면에 서있는 x565.8m인데 조망이 좋아서 북쪽 구리봉 우측 아래 갑천리 번화가 일대가 보이고 어답산 병무 발교 수리봉에 운무산 봉복산 삼계봉 태기산이 잘 보이니 휴식이다
막초 한잔하며 조망을 즐기며 11분을 지체하고 09시41분 출발이다
좌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면 다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우측사면은 가파르고 잠시 후 평탄한 능선에서 몇 걸음 오르니 x565.8m에서 4분후 20번 송전탑이고 몇 걸음 더 내려선 후 2분여 올라선 약537m의 북서쪽 △360.7m 능선 분기봉에는 누군가 虎鳴山 코팅지를 붙여놓았는데 지도에 인근 어디도 호명 호랑이와 관련된 지명은 없고 옛날에야 우리나라 산골 어딘들 호랑이 울음소리 들리지 않았을까! 역시 峰 따먹기 차원이겠다
아무튼 송전탑 만들며 달아놓은 표지기 외 산꾼들의 표지기는 전혀 없어 요즘 보기 드문 청정능선이라 생각했는데 나같이 다니는 사람들이야 왜! 없겠냐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잡목들이나 곧 괜찮아지고 곧 우측(서) 저고리골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역시 이 능선에서 보기 드문 바위가 눈길을 끌고 바위를 지나 내려선 곳 울창한 수림아래 납작 무덤이고 고만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우측 저고리골 저 멀리 횡성호가 모습을 드러낸다
▽ 18번 송전탑에서 금방 내려서면 우측 뚜렷한 갈림길의 안부
▽ 우측사면 19번 송전탑의 x565.8m에 올라서면 구리봉 어답산 우측아래 갑천리
▽ 운무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 우측 앞 주봉산에 봉복산도 같이 보인다
▽ 약537m의 북서쪽 △360.7m 능선 분기봉에는 누군가 虎鳴山 코팅지를 붙여 놓았다
▽ 바위를 지나 내려서면 납작 무덤인데 돌아본 모습이다
고만하다가 부드러운 오름에 납작 무덤에서 5분후 좌측 대숩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그 능선으로 21번 송전탑이다
고만하다가 21번 송전탑의 분기점에서 4분후 올라선 좌측(남) x530.8m 능선 분기점이고 그 쪽으로 22번 송전탑이다
우측(서)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선 후 잠시 후 가파른 오름에는 오래 전 화재의 흔적으로 나무 밑 둥이 검게 그을려있고 4분여 올라서니 작은 바위가 밟히는 분기봉이다
우측으로 틀어 살짝 올라서면 x511.4m다
길은 22번 송전탑 이후 사라진 것이 송전탑들이 좌측 계곡 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고 x511.4m에서 길도 없이 북쪽 횡성호를 바라보며 가파르게 내려서다가 북쪽 횡성자연휴양림 쪽 능선을 버리고 다시 좌측 우천터널 쪽을 바라보며 내려설 때 독도주의다
터널 위로 정금산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고 가파른 능선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속도가 더디다
한동안 내려서면 능선은 평탄해지고 북쪽능선 분기점에서 12분후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오르면서 좌측(서)으로 틀어가는 잡목의 능선이고 잠시 후 2분여 올라서면 북서쪽으로 횡성호가 가깝게 보이는 x406.8m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완전히 틀어 남쪽의 능선으로 금방 내려서고 살짝 올라선 후 부드럽게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조금 전 가파르게 내려섰던 x511.4m가 가파르게 솟아있고 x406.8m에서 5분도 되지 않아 흙만 보이는 무덤터 아마도 파묘 흔적인 것 같다
▽ 작은 바위가 밟히는 어둔이 골자기 쪽 분기봉에 가파르게 올라서면 금방 x511.4m에서 우천터널과 그 위가 △493.3m다
▽ 완전히 내려선 후 저 위를 오르면 북서쪽에서 서쪽으로 틀어가고
▽ 서쪽으로 틀어 고만하다가 2분여 오르면 x406.8m다
▽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파묘 흔적의 무덤터고 돌아본 x406.8m
▽ 좌측으로 조금 전 가파르게 내려섰던 x511.4m이 보인다
흙이 드러난 파묘 흔적에서 5분후 몇 걸음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려면 좌측 골자기 쪽에서 이어온 25번 송전탑이고 전면 바로 앞 약350m봉에서 우측(서)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려면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고 부드럽게 오르다보면 서쪽에서 남쪽으로 바뀌고 잠시 올라서면 별 것 없는 x330.3m에 어느새 방향은 다시 서쪽이다
330.3m에서 금방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서면 26번 송전탑이 자리한 서쪽지능선 분기점에서 다시 남쪽으로 내려선다
26번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내려서다가 5분후 몇 걸음 올라선 좌측 아래로 잘 조성된 무덤과 정금터널을 빠져나온 KTX선로가 가까운 짧은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선 후 금방 올라서면 다시 서쪽으로 바뀌면서 KTX 철로 옆 안전철망을 따라가면서 고락고개 저 앞 △493.3m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우천터널이 보인다
철망을 만나고 3분후 우측능선 분기점 옆으로 27번 송전탑이 있는 곳 마루금은 서쪽에서 남쪽 KTX 선로를 넘어가야 하지만 그렇게 갈 수는 없다
지형을 살펴보니 일단 송전탑을 지나 지능선을 통해서 고락고개로 내려서면서 자동으로 정금터널-우천터널 사이를 잇는 고락고개 인근 고가철로 아래로 철로를 통과한 후 정금산으로 향하면 되겠다 싶다
우측(북)으로 고리봉과 어답산이 가깝게 보이면서 지능선으로 내려선 후 고가아래를 통과해서 11시20분 2차선 도로의 고락고개에는 정금터널900m 우천터널 140m를 알려준다
막초 한잔과 간식을 하며 10분 지체 후 11시30분 고락고개를 뒤로하는데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 삵 안내판이다
▽ 다시 서쪽으로 틀어가는 25번 송전탑에서 좌측으로 골자기를 넘어온 송전선을 만나고 저 위는 x511.4m다
▽ 저 위가 x330.3m
▽ 정금터널과 터널 위가 x511.4m 다
▽ 마루금은 고락고개로 향하며 철로 옆 철망을 따르고 저 앞이 오랄갈 능선 아래 우천터널이다
▽ 27번 송전탑에서 우측 구리봉 어답산이 가깝고
▽ 고락고개
해발 약250m 고락고개 우측은 KTX 철망이 보이지만 오를 수 없고 정상적인 마루금의 사면을 잠시 치고 오르며 능선에 붙으며 표고차 70m를 줄이며 8분여 가파르게 오르고 서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고 살짝 오른 곳에서 내려서려면 28번 송전탑이고 송전탑 아래는 문패 없는 무덤인데 본래 무덤이 이곳의 주인이었고 그 무덤 옆에 송전탑이 만들어진 것이겠다
송전탑을 지나고 부드러운 오름이 잠시 이어지니 28번 송전탑에서 6분후 29번 송전탑이 우측사면에 있다
전면 올라갈 능선으로 송전탑들이 보이고 그 우측에 솟은 봉우리가 △493.3
m겠다
29번 송전탑에서 부드럽게 오름 5분후 좌측(동) x340.8m 능선 분기점이고 몇 걸음 내린 후 여전히 부드러운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약435m의 우측(북)능선 분기점이고 우측 지능선 쪽으로 30번 송전탑이 자리하고 있다
2분여 부드럽게 내려선 곳에서 오르려면 좌측(동) 아랫두령소류지와 마을이 있는 곳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좌측사면은 누렇게 말라버린 낙엽송들이다
약470m의 좌측(남) x421.1m 능선 분기봉을 향한 오름은 잠시 후 굳이 힘들게 오를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우측사면으로 휘어 돌아 오르니 분기봉에서 북쪽으로 내려선 능선의 날 등이고 이제야 저 멀리 정금산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국사봉도 보이기 시작한다
분기봉을 오르기 전 송전탑 길이 좌측사면으로 이어가는 것이 보이지만 그대로 날 등을 따라 진행하니 능선은 폭이 좁고 짧은 암릉이 이어지고 끝나는 지점 내려서기 전이 x480.7m고 북쪽에서 북서쪽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31번 송전탑이다
▽ 28번 송전탑 앞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다
▽ 29번 송전탑에서 송접탑이 보이는 능선으로 오르고 송전탑 뒤 우측이 △493.3m다
▽ 약470m의 좌측(남) x421.1m 능선 분기봉
▽ x480.7m로 향하는 능선 폭이 좁고 잠시 짧은 암릉이다
▽ 돌아본 정금터널과 송전선 뒤가 죽림산이다
▽ 31번 송전탑에서 바라본 정금산이고 좌측 건물은 남쪽 지능선이다
사위가 잠시 터지는 이곳에서 돌아보면 죽림산과 정금터널 지나온 능선이 잘 보이고 내려선 곳에서 다시 북쪽으로 바뀌며 3분여 올라서니 작은 구덩이가 패어진 가야할 능선과 우측으로 비켜난 △493.3m 분기점이니 배낭을 내려두고 우측으로 3분후 올라선 조망 없는 △493.3m 정상에는「청일319 1989복구」삼각점만이 반길 뿐이고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막초 한잔 마시며 9분 지체 후 12시42분 10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금방 내려선 곳에는 납작 무덤이 자리하고 있고 곧「현 위치 석고지골」지나온 곳 촛대봉 쉼터를 알려주는 낡은 이정표인데 조금 전 △493.3m를 촛대봉이라 부르는 것인가!
이정표에서 5분후 올라선 좌측(남) 안말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오래된 무덤이 있고 평탄한데 금방 우측(북) x381.7m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선 곳은 圖上「쇠낌재」고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곳 우측(북) △353.4m 분기점이고 좌측(남)으로 틀어 내려간다
남동쪽 멀리 영월지맥의 봉화산(△670.4) 덕고산(△702.8)이 보이며 △353.4m 분기점에서 5분후 내려선 곳에서 살짝 오르면 어린 소나무와 참나무잡목들이 어우러진 펑퍼짐한 우측 웃새말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고 금방 내려선 곳에는 현 위치「엄나무골」표시다
몇 걸음 올라서면 능선은 평탄하고 엄나무골 표시에서 5분후 푹 패어진 좌우로 내려가는 길이 뚜렷한 안말마을↔웃새말마을 안부에는 현 위치「새말재」표시고 살짝 올라선 곳에는 33번 송전탑이다
▽ 구덩이가 파진 분기봉에서 동쪽으로 비켜난 △493.3m으로 올라서고
▽ 납작 무덤을 지나 내려선 곳에는 석고지골 표시 다
▽ 쇠낌재로 내려선 후 2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우측 △353.4m 분기점에서 남쪽이다
▽ 정금산을 보며 내려서면 엄나무골 표시
▽ 푹 패어진 새말재 표시 바로 앞은 33번 송전탑
새말재에서 전면 정금산을 보며 부드럽게 오르고 5분후 좌측사면은 온통 벌목지대를 이루며 남쪽 봉화산과 매화산 천지봉 치악산이 잘 보이는 x415.7m 며 2분 지체다
잠시 평탄하다가 정금산 정상을 향한 초반 오름이 부드럽게 시작될 때 7시 방향으로 틀어지고 3분후 좌우로 내려서는 흐릿한 길이 보이며 서쪽이고 잠시 후 가파른 오름이 3분여 이어지면
13시35분 낡은 표시의 정금산 정상인데 이제까지와 달리 어지러운 표시들이다
하긴 조금 전부터 간간히 보이지 않던 표지기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정금산 정상에는 오지능선을 주로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알만한 엉터리 작명가의 표시도 보이고 4분여 배낭을 멘 체 숨을 고르고 우측(북)으로 몇 걸음 진행하다가 북쪽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아까 정금산 정상 좌측으로 보이던 농장건물은 정금산 정상에서 남쪽능선에 자리한 것으로 보이고 4분여 내려서면 방향은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쇠김재 좌측아래 농가 하나가 보인다
정금산 아래에 정금 마을은「쇠낌」이라고도 부르는데 마을 지형이 우물처럼 생겼다고 하여 정(井)자와 금이 많이 난다고 하여 금(金)자를 써서 정금리(井金里)라고 불렀고 우밀 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마을 앞산이 마치 솥을 걸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따되 한자를 달리하여 정금산(鼎金山)이라고 지었다
「해동지도」「여지도」「광여도」「지승」에 정금산이 표시되어 있다
「횡성군읍지」에는 "군 동쪽 2리에 있다"고 쓰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횡성현읍지」에는 "현의 동쪽으로 28리에 있다"고 쓰여 있다
▽ x415.7m에서 좌측 정금리 골자기 저 편 봉화산 덕고산에 우측 큰 매화산이다
▽ 멀리 청태산 대미산을 당겨 보았다
▽ 정금산 정상
▽ 정금산 정상에서 금방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고
▽ 우측 돌아갈 능선의 쇠김재고 좌측 골자기 쪽으로 농가 건물이 한 채 보이고 전면 국사봉 쪽이다
1분여 올라선 작은 바위가 있는 곳에서 내려서려면 전면 어답산이고 그 좌측 멀리 오음산을 보며 2분후 내려서면 35번 송전탑이고 국사봉 쪽이 제대로 보인다
송전탑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410m의 북쪽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3분후 내려선 곳 우측 잣나무 수림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 보이고 몇 걸음 오르니 36번 송전탑이 나타나면서 우측(북) 새말마을 분기점이고 다시 내려서려니 우측 낙엽송 골자기 쪽으로 蔘圃(삼포)가 보인다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좌측 내용둔마을 우측 새말마을을 잇는 넓은 길이 뚜렷하고 우측 저 아래 농가가 보이는 편의상 새말고개를 지나며 몇 걸음 오르니 평탄한 능선이고 금방 37번 송전탑이며 능선의 좌측은 소나무들이고 우측은 낙엽송이다
금방 내려선 곳은 도상「쇠김재」며 가파른 오름이 6분여 이어지니 완만하고 곧 북쪽 x272.8m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틀어 금방 올라선 x416.5m에서 좌측으로 틀어 가는데 구덩이가 파져 있다
좌측으로 틀어 내리다가 잠시 후 좌측 x368.7m 능선 분기점에 앉아서 막초 마시며 10분 지체 후 14시26분 출발이다
방향이 서서히 북쪽으로 틀어지며 3분여 내려선 후 금방 올라선 약370m의 북쪽 한치마을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 8시 방향으로 틀어 국사봉을 보며 내려서는 능선의 사면에는 密陽朴氏 提學公派 7世孫을 대장(?)으로 한 밀양박씨 묘역이고 묘역으로 이어지는 넓은 길을 따르면 곧 마사토가 드러난 문패 없는 무덤이다
▽ 약410m의 북쪽능선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앞은 x416.5m 남쪽 갈비봉 능선 분기봉이고 그 너머 국사봉이다
▽ 우측 잣나무수림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며 우측아래 삼포가 보인다
▽ 내용둔마을 우측 새말마을을 잇는 고개를 지나 쇠김고개를 지나 오른 x416.5m
▽ 밀양박씨 제학공파 묘역을 지나며 돌아본 x416.5m
마사토의 무덤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좌우 넓은 임도 갈림길의 오재울고개 우측은 한치마을 농가가 보이고 좌측은 목장의 초지가 보기 좋다
6분여 가파른 오름이니 완만하게 좌측으로 틀어 금방 올라선 좌측 오재울마을 쪽 분기점에서 몇 걸음 내려선 후 다시 오름이 이어진다
오재울고개에서 18분여 올라선 곳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3분여 더 오르면 북쪽 한치마을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간다
4분후 살짝 올라선 곳에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면 평탄하고 나무가 자라난 오래된 폐 무덤을 지나며 잠시 후 2분여 부드럽게 올라서면 좌측(남) x441.9m 능선 분기봉에서 우측(북)으로 틀어 부드럽게 국사봉으로 향하는 능선의 좌측은 낡은 검정색 그물망이다
15시15분 검정색 그물망의 분기봉에서 3분후 올라서니 하늘이 터지는 국사봉 정상에는 산불초소와 시설물이다
잔뜩 흐린 하늘에 남서쪽 멀리 횡성시가지 우측으로 비죽거리는 작은 봉우리들은 벽학산(331.1) 독재봉(352.8) 칠봉산(△393.5)들이 오밀조밀하고 그 우측 약간 높은 관심산(501.0)에 그 뒤로 약간 높은 산은 감루봉(△636.7)에 그 우측 뒤는 오음산(△929.4)이다
감루봉 좌측 뒤로 금물산(775.5) 성지봉(△787.4)을 바라보며 하나 가져간 캔맥주를 마시며 8분 지체 후 15시23분 출발 북쪽 시멘트 길을 내려선다
잠시 후 능선은 시멘트 길을 버리고 북쪽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곧 만나니 그대로 서쪽으로 틀어 내려가는 시멘트 길을 따라 내려간다
▽ 오재울고개
▽ 남쪽 영영포리 능선 분기봉에서 북쪽으로 틀어 국사봉 쪽은 그물망이다
▽ 국사봉 정상
▽ 멀리 횡성시가지 우측으로 칠봉산 독재봉 중앙 멀리 금물산 성지봉
▽ 국사봉 정상에서 시멘트 길로 내려서고
횡성 국사봉은 국사당이 있었던 곳이며 국사봉(國師峰)이라고 부르기 전에는 국사봉(國士峰)이라고 불렀다
그것은 사령들이 국사(國事)에 관한 물건들을 지니고 국사령 고개를 넘어서 원주 · 춘천으로 또는 한양으로 다닐 때 붙인 이름이다
국사봉 위에는 장녀석 으로 된 제상바위가 있는데 이것은 횡성 땅의 관가에 새로 부임하는 원이 국태민안을 빌고 풍년과 질병 없이 백성을 잘 살게 해달라고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진설하던 바위이다
「횡성군읍지」에는 국사봉(國士峯)으로 부르며 "군 동쪽 1리에 있다"고 쓰고 있다 국사봉 서남쪽에는 자지사(紫芝寺) 터가 남아 있는데 규모는 방대하지 않으나 명찰로서 고려 시대에 세운 절인 듯하며 절터에서는 상당수의 기왓장이 출토되었고 12층 석탑의 기석도 남아 있다
정상에서 5분후 서쪽으로 내려서면 좌측으로 차량들이 많이 주차된 잘 지어진 건물이 있는 갈림길은 남쪽 영영포리와 북쪽 양한치로 이어지는 길이다
우측 북쪽으로 틀어 송림아래 시멘트 길을 따라 1분여 올라서면 국사봉 정상에서 좌측 x364.2m로 이어지는 능선의 고개고 그대로 시멘트 길을 따라 넘어서면 정면으로 아까와 달리 보이는 어답산이고 수시로 마루금과 만나는 시멘트길이기에 그대로 따라 내려서노라면 국사봉에서 보이던 산들이 잘 보인다
막판 마루금의 x321.3m 우측아래 임도 옆에는 한우축사가 자리하고 있고 잠시 후
15시45분 양한치 동쪽으로 비켜난 19번 국도에는 청일17km 서석32km를 알려주고 서쪽으로 도로를 잠시 따르면 도로 우측으로 버스정류장이다
도로로 나선지 5분후 우측(북) 방학골마을로 가는 시멘트 농로 갈림길이 있는 곳 좌측으로 마루금의 x313.9m로 이어지는 능선의 절개지다
절개지의 능선으로 오르거나 우측 옆의 방학골마을로 가는 농로를 따라가야 하지만 횡성역 17시15분 출발 KTX를 타기 위해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돌아가는 x313.9m를 생략하고 도로로 가기로 한다
▽ 잠시 후 좌측 건물이 보이며 우측으로 올라선 고개에서 시멘트 길을 따라 내려간다
▽ 시멘트 길을 내려서며 바라본 독재봉 칠봉산 멀리 금물산 성지봉
▽ 어답산은 이렇게 보이고
▽ 19번 도로의 양한치
▽ 인근은 온통 한우축사들
잠시 후 옥동리 버스정류장을 지나며 큰 도로를 버리고 서쪽 돌터거리 쪽의 차선 없는 도로로 접어들면 일대는 온통 횡성한우의 고장답게 한우축사들이다
도로를 버리고 5분후 삼거리에서 우측(북) 실아골마을 쪽으로 틀어 오르다가 역시 x277.4m를 오르고 소군리고개로 내려선 후 다시 올라갈 x286.9m가 좌측으로 가깝게 보이니 그 쪽으로 질러가는 산판 길 같은 것이 보여서 접어드니 잠시 후 무덤이 나타나면서 흐지부지 사라진다
서쪽 전면 x286.9m로 이어지는 능선도 없이 지저분한 계곡 같은 흔적이라 돌아가기도 그렇고 그냥 무덤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니 돌터거리 삼거리에서 소군리로 이어지는 조금 전 그 차선 없는 길이다
16시도 넘어가고 빗방울도 떨어지며 컴컴해지니 남쪽으로 이어지는 그냥 그 길을 따라 12분을 내려서니 다시 19번 국도고 곧 19번국도가 좌측으로 꺽어지는 버스정류장과 건물들이 많은 사거리에서 일단은 우측(북)으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옥동감리교회를 지나간다
▽ x286.9m
▽ 돌아본 국사봉
▽ 도로로 빙빙 돌아 점말고개로 오르고
▽ 홍도산은 쳐다보고 산행을 마친다
16시30분 x286.9m에서 남쪽으로 내려서서 서쪽으로 틀어 북서쪽 홍도산으로 올라가는 도로의 고개로 올라섰다
아직도 1km이상 남은 홍도산 오르고 하산하면 횡성역 17시15분 열차는 탈 수 없고 2시간 후 마지막 열차나 원주로 나가서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기에 이곳에서 저 편에 보이는 홍도산 정상을 바라보며 도로에 앉아 C택시를 호출하니 그 것도 10분이나 소요된다
홍도산은 봉우리가 복숭아처럼 생겼다거나 또는 기러기 대가리 같다 하여 홍두산(鴻頭山)이라고도 부른다
「횡성군읍지」에는 홍두산으로 나오며 "군 북쪽에 있다"고 쓰여 있다
「횡성현읍지」는 "현의 북쪽 15리에 있다 일명 대치(大峙)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군내면에 있는 읍의 주산(主山)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횡성역에 도착해서 세수만 하고 윗도리만 갈아입으니 잠시 후 도착한 열차로 54분만에 청량리역 도착이고 서울에는 제법 비가 내리고 있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