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회원님들, 좋은 아침입니다.
며칠 전 변덕스런 큰 눈이 오고 난 뒤에 다시 날씨가 풀려서 오늘 낮에는 영상 10도를 상회하는 제법 따뜻한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아이들 서서울 호수공원 산책날인 모레 토요일도 보니 낮기온이 영상 19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과 산책하면 땀좀 날 것 같네요.
산책나가서 신나는 둘리
회원님들, 혹시 초등학생 어린 시절 소풍 가던 날을 지금도 기억하시나요?
새벽부터 일찍 일어난 엄마가 김밥을 싸고 계시면 옆에서 지켜보다가 맨 꼬다리 하나씩 집어먹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반 친구들과 소풍 갈 생각으로 들떠있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 때 엄마가 정성껏 싸주신 김밥 도시락에 사이다, 삶은계란 몇 개, 보름달빵, 새우깡 이렇게 소풍 가방에 넣어갖고 가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학교에 모두 모여서 아이들과 함께 단체로 출발하면 얼마나 좋았는지요.
저는 매달 진행하는 팅커벨 정기산책봉사를 보면 꼭 초등학생 어린시절 소풍 가던 생각이 납니다. 입양센터의 강아지들 입장이 꼭 어린시절 소풍가는 제 모습 같아요.
봉사자님들이 많이 와서 기다리고 간사님들이 아이들 몸에다 하네스와 리드줄을 채워주면 아이들이 정말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아이들도 오늘이 신나는 산책날이라는 것을 아는거죠. 방방 뜨면서 빨리나가고 싶어하는 그 모습을 보면 저도 저절로 신납니다.
봉사자 오빠와 산책하는 푸름이.
임보누나와 산책하는 행복이
봉사자와 산책하는 달이
아이들 표정이 한결같이 밝고 신나보이죠? 덩달아 봉사자님들도 신나보이고요.
아마 우리 화곡동 입양센터 아이들이나 일산 브링미홈 아이들이 이렇게 산책을 하는 것은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긴 시간 입양을 가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더라도 좋은 가족을 찾을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에너지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산책 중 달이를 쓰담쓰담하는 봉사자님.
임보자님과 산책하는 밀크(전 이름 스벅이)
봉사자 언니와 신나게 산책하는 토리
아이들에게 입양센터에 있는 동안 새 입양가족을 만날 때까지 지치지 않게 해주는 산책이 이번 토요일에도 서서울 호수공원에서 열립니다.
장황하게 긴 글을 쓴 이유는 차량이 2대가 모자라서 아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는 차량이동봉사를 두 분만 더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인 1견 산책봉사하시는 분들은 넘칠 정도로 신청이 됐는데, 차량이 2대 모자라네요.
자차를 갖고 계신 회원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소풍과 같은 이번 토요일 산책행사에 이동봉사 신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
지난 1월에 코카와 콜라가 함께 나왔을 때 귀여운 사진.
첫댓글 3월 22일(토) 차량이동봉사가 가능하신 회원님은 아래 댓글 남겨주세요. 1인 1견 산책봉사는 마감했습니다.
■ 3월 22일(토) 입양센터 아이들 서서울 호수공원 산책봉사 신청하세요 ~
. 1인 1견 산책봉사 : 뚱아저씨, 간사 1명, 강마이웨이, 홍익대멍냥부리(김선우, 조현목, 이시연, 여신영, 이연이, 양윤정, 임서영, 박정환, 이재희, 김현준), 나무빠름보, 환기중, 인하대동물보호동아리(이진우, 박한빛, 김연우, 조예나, 박지섭, 진세민), 둡누나. 김이원, 아기왕감자+1명, 피터팬봉사단 7명, 솔잎이, 진우혜 (이상 34명. 신청 마감)
. 차량이동봉사 : 뚱아저씨, 아기왕감자, 이조, 마루코짱, 피터팬봉사단, 느릅나무, 솔잎이, 진우혜 이상 8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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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이님 차량이동봉사 신청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밀크(스벅이) 입양자님 차량이동봉사 신청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차량이동봉사 신청 마감합니다. 신청해주신 1인 1견 산책봉사자님들과 차량이동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