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16(주일 설교)“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성경: 고린도후서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6: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6: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6: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6: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할렐루야~! 오늘은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 중에 벨리알이라는 것은 사탄, 마귀를 의미합니다. 벨리알은 우너래 ‘무가치’, ‘사악함’을 뜻하는 추상 명사입니다. 그래서 ‘악한 자’를 가리키는 데에 주로 사용된 단어이고, 모세도 벨리알의 말이나 생각을 불경건하고 사악한 생각의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많은 구절에서 범죄자들이나 악에 버려진 사람들이 벨리알의 자식들, 벨리알의 사람들로 불려지기도 했습니다. 사도 바울 당시에도 사탄의 별칭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벨리알은 모든 악한자들의 우두머리이 사탄, 마귀를 뜻합니다. 이런 벨리알이 그리스도와 어찌 조화되겠냐..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조화를 이루지 못하듯이,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상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게 메지 말라고도 하고,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냐고도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냐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악에 물들지 말고, 불법을 행하지 말고, 우상 숭배하지 말고, 믿지 않는 자의 악한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세상에 물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과 완전히 격리되고, 자신을 격리시켜야 한다는 것을 ㅣ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신앙적은 면에서 타협하지 말라는 것이고, 그들의 불경건하고, 성결하지 못한 삶에 영향을 받지 말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는 남편이나 아내가 믿지 않는 사람인 경우가 있었슷ㅂ니다. 그렇다고 헤어지지는 말라고 합니다. 고린도전서 7: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7: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아멘. 이렇게 불신자와 절대로 사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신앙 면에서 타협하거나 불경건한 삶에 영향을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쨌든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이렇게 온 세계의 지구상에 있는 사람들을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남녀노소, 인종 피부색 등으로 사람들을 구별하고 차별하지 않아야 하지만, 단지 믿는자와 믿지 않는 자는 구별해서, 믿는 자들을 구별된 삶,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성전’에 해당하는 헬라어 ‘나오스’는 구약 시대의 성전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지성소’를 가리킵니다. 성전에는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데, 지성소는 제사장 중에서도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번밖에 못들어가는 신성한 장소였고, 거기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성소가 바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바로 하나님의 성전,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하나님의 지성소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성령님을 저와 여러분들에게 보내주셔서, 우리들 안에 내주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들 안에 내주하시고, 동행하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고 계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지성소로서 성결한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접하십니다. 그러한 성결한 삶은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성결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시고, 성령 충만케 하십니다. 때론 악한 생각과 마음이 들더라도 깨닫게 해 주시고, 회개케 해 주셔서 죄사함 받게 해 주십니다. 이런 삶들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지성소, 성전인 저와 여러분들은 이제 하나님의 자녀도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양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어떨 때는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마가복음 14: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번역비교] [유사말씀]
갈라디아서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번역비교] [유사말씀]
로마서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이번 한 주도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지성소, 하나님의 자녀임을 아시고, 강하고 담대하고 평안하게 한 주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83장] 나 속죄함을 받은 후 [620장] 여기에 모인우리 [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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