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 번역 예시 (아래 두 개 비교)
That an economist of Professor Schumpeter's standing should thus have fallen into a trap which the ambiguity of the term "datum" sets to the unwary can hardly be explained as a simple error.
(영한 번역 예시1)
“자료(datum)”라는 용어가 부주의한 사람들에게 주는 모호함 때문에 경제학자 슘페터 교수의 지위가 흔들리는 것은 간단한 실수로 설명하기 어렵다.
(영한 번역 예시2)
슘페터 교수를 지지하는 경제학자들이 “데이텀 (자료)”라는 용어의 모호성이 부주의함의 결과라는 논리적 함정에 빠져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안은 단순한 논리적 결함으로 설명되기 쉽지 않다.
It suggests rather that there is something fundamentally wrong with an approach which habitually disregards an essential part of the phenomena with which we have to deal: the unavoidable imperfection of man's knowledge and the consequent need for a process by which knowledge is constantly communicated and acquired.
(영한 번역 예시1)
위의 논리적 결함은 근본적인 접근방식이 잘못 정해져 해당 논리가 다루어야 할 필수적인 현상의 일부를 상습적으로 배제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그보다 정말로 다루어져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피치 못할 인간 지식의 불완전함 및 계속적인 교류로 얻어지는 지식의 수행 과정에 대한 결과적인 필요성 등
(영한 번역 예시2)
그보다는 우리가 다루어야 하는 현상들의 “핵심적인 부분”, 즉 인간이 가진 지식은 불완전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때문에 끊임없이 지식을 교류해야 한다는 사실을 습관적으로 경원시하는 접근법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Any approach, such as that of much of mathematical economics with its simultaneous equations, which in effect starts from the assumption that people's knowledge corresponds with the objective facts of the situation, systematically leaves out what is our main task to explain.
(영한 번역 예시1)
연립방정식을 즐겨 사용하는 수리 경제학자들의 접근법은 사실 사람들의 지식이 실제 상황의 객관적인 사실과 일치한다는 가정에 기반하며, 이는 조직적으로 우리가 설명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부분을 무시하게 만든다.
(영한 번역 예시2)
어떠한 접근 방식이든, 예를 들면 인간의 지식이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과 대응한다는 가정에서 사실상 시작된 연립방정식을 다루는 수리경제학과 같은 것도 우리에게 설명이 되어야 할 주요 과제를 체계적으로 배제한다.
한영 번역 예시 (아래 두개 비교)
속성이론
사람들이 행동으로부터 성격을 파악하려는 성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일반적으로 태도가 먼저 있으므로 행위가 오는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테니스를 하는 것은 내가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식이다. 속성이론은 인간의 합리성을 강조하고, 감정의 역할을 무시한다. 속성과정은 ‘결론으로서의 도약’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한영 번역 예시1)
Attribution theory
The theory claims that people tend to guess others’ personality based upon their behaviors. The general idea is that an attitude leads to certain types of behavior. For example, according to the theory, someone plays tennis because he or she likes it. The theory emphasizes reasonable aspects of people, while downplaying role of emotions. It can be rephrased as a “leap as a result.”
(한영 번역 예시2)
Attribution Theory
It claims that people tend to judge others' characters through others' actions. Generally, it is regarded that one shows such action because one contains such attitude. It is like I play tennis because I like it. Attribution theory emphasizes one's rationality and disregards the role of emotion. The process of attribution may be more accurately expressed as 'leap as the result.'
첫댓글 한영번역중 전 예시 1번이 더 좋은데요. 문맥이 좀 더 매끄러워서요.
번역 자체만 보면 어떤가요?
제가 보기엔 두번째 예시들이 원문의 내용에 가깝다고 봅니다. 예시1과 2의 내용이 살짝 다르네요. 굳이.. 보자면 첫번째 문장에서 '슘페터 교수의 입장을 지지하는 경제학자들이' 라고 하는 것 보다는 원문처럼 '슘페터 교수의 입장을 지지하는 어떤 경제학자라도~ '로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전체적인 맥락이 슘페터 논리에 반박하는 글이라면요. 세번째 문장은 굳이 누구의 것이 더 좋다고 하기 곤란하네요. 영문이 복잡하긴 하지만, 뜻이 잘 전달되지 않는 듯 합니다
흐흐 영문은 예시1 이 훨씬 전문성과 객관성이 보이는데요. 좋습니다. 2번은 좀 학생들 습작한 거 같습니다. 사실 영한번역도 1 이 내용은 더 쉽게 와닿는 거 같긴한 데, 개인적으로 문장 그대로 살리는 걸 좋아해서 2번 찍었습니다^ ^
슘페터 교수 정도의 경제학자가 ~ 라는 의미이지, 슘페터 교수를 지지하는 경제학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님, 틀렸습니다. standing의 의미를 잘 생각해 보시고, 필자가 말하고 있는게 용어 자체가 모호하고 그 접근법이 "일반적으로" 중요한 사항들을 지나치게 만든다는 뜻이지, 이게 왜 "슘폐터 교수 수준의 경제학자들"에게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닌지 전체 의미를 보고 다시 한 번 파악해 보세요
슘페터교수 정도의 경제학자가 부주의한 사람들이나 빠지기 쉬운 datum이란 용어의 모호함이 만들어낸 함정에 빠졌(음에 틀림없)다는 것은 단순한 실수라고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보다는 우리가 다루어야 하는 하는 현상중 필수적인 부분 즉, 인간의 지식은 불가피하게 불완전하며 그 결과 끊임없는 교류를 통하여 지식을 획득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한 접근방식에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님의 번역도 뉘앙스가 이상합니다. 그러한 "접근방식만" 틀렸다는게 아니라 원문의 "Any approach" 까지 함께 생각해 보세요
"Any approach"이하는 너무 뻔해서 번역을 안헀는데 굳이 필요하다면 다음처럼 되겠지요. 먼저한 번역과 함께 전체를 읽어 그 의미를 음미해 보세요. '인간의 지식이 상황의 객관적 사실 모두를 망라하고 있다는 (그릇된) 전제에서 출발하는, 연립방정식을 활용한 계량경제학적 접근 방식들은 그 어떤 것도 정작 설명해야할 주요 과제는 시스템적으로 배제하는 오류가 있다.' 옥셔니스트님은 남이 쓴 것을 어설프게 평가하기 보다는 자기의견을 올려주시면 더 좋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