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은행/카드 최정욱 ◆
★ KB금융(매수/TP 65,000원) : 투자하기 가장 편안한 은행주. 최선호주 유지
▶️ 내용면에서 양호한 실적과 기대 이상의 배당정책. 목표가 상향
- KB금융 투자의견 매수 유지, TP 65,000원으로 상향. TP 상향은 캄보디아 프라삭 인수효과 감안해 2020년 이후 이익추정치 상향했기 때문
- 4분기 순익 5,347억원으로 YoY 178% 증가했지만 은행 희망퇴직비용과 성과급 지급액이 예상을 상회해 컨센서스 소폭 하회
- 4분기 원화대출은 3.0% 증가해 높은 성장세 시현했고, 은행 NIM은 1.61%로 6bp 하락했지만 안심전환대출 유동화 효과 제외시 5bp 하락에 그친 셈. 예대율은 94.1%까지 낮아졌으며 신예대율 기준으로도 98.7%를 기록
- DPS도 2,210원으로 예상을 상회하면서 배당성향 25.8%로 1.0%p 상향
- 다만, CET1비율은 13.6%로 높은 대출성장에 따른 RWA 증가와 배당금 지급으로 76bp나 하락. 1분기 캄보디아 프라삭 연결시 30~40bp의 자본비율 추가 하락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13%를 상회해 견고한 자본력 지속 전망
▶️ 잠재 리스크 요인 적은 편. 푸르덴셜생명 인수 기대감도 상존
- 시장 우려 요인인 DLF와 헤리티지DLS 익스포져 거의 없는데다 라임펀드 잔액은 3,580억원(증권)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단·상환·환매연기 판매잔액은 400억원 미만으로 타행 대비 잠재 리스크 요인 적은 편
- 한편 푸르덴셜생명 입찰에 참여 중인데 인수가가 관건이겠지만 인수시 생보 보완에 따른 비은행 포트폴리오 완성 및 그룹 이익 개선에 따른 ROE 상승 가능성 높아 모멘텀 요인으로 작용 가능할 전망
- 푸르덴셜생명 인수시 이중레버리지비율 낮추기 위해 기존 자사주 처분 불가피한데 SI 유치 또는 주식교환 등을 통해 무리없이 해결할 공산이 큼
▶️ 2020년 추정 순익 3.4조원. 푸르덴셜 인수시 3.6조원도 가능
- 2020년 순익 3.4조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익 예상. 연간 1,800~2,000억원의 순익이 예상되는 푸르덴셜생명 인수시 3.6조원도 가능
- 2020년 예상 DPS 2,350원(배당성향 26.7%으로 0.9%p 상향 가정)으로 지속 상승 전망
-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적은 규모일지라도 작년처럼 자사주 소각 가능성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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