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페루자 ISM Academy, 북한 축구선수 양성 지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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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7-10-24 | 작성자 | 김가건 |
국가 | 이탈리아 | ||
무역관 | 밀라노무역관 | ||
- 페루자 축구단 소속의 북한 선수 활약으로 북한 선수에 대한 호감도 높아 - □ 이탈리아 페루자, 북한 축구선수 대서특필 o 이탈리아 페루자 지역신문에서는 9월 시작된 축구 학교에 북한 선수들 입성을 보도 o 페루자 지역의 소속팀인 AC페루자에서는 현재 북한 축구선수 2명(최성혁, 한광성)이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북한 선수들의 기여도가 높음. - 특히 한광성 선수는 골 제조기(골 공장)로 불리며 재능을 인정받고 있음 □ ISM Academy의 북한 축구선수 육성 o ISM Academy는 이탈리아 페루자에 위치한 축구 선수 양성 학교로 이탈리아 코치로 구성된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프로팀에 스카우트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o ISM에서 훈련을 받은 한광성 선수는 2017년 3월 이탈리아 세리에 A(1부리그)팀 AC 칼리아리에 입단 후 4월에 첫 골을 넣어 ISM의 홈페이지에 게재됨 <북한 한광성 선수의 1부 리그 첫 골을 축하하는 전면 홈페이지> o 북한 축구선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계자인 도미니치(Dominici)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와 축구는 별개다’라고 밝혀 프로그램을 계속할 의지를 비침. □ 시사점 o EU의 강경한 대북재제 조치 및 이탈리아 외무부의 대북대사 추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부 이탈리아 정치인들의 비호 속에 북한-이탈리아의 민간 그리고 스포츠 교류는 지속될 전망 o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한 북한 축구선수에 대한 정치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ISM Academy의 적극적인 홍보로 페루자를 중심으로 북한 선수들의 추가진출 가능 - 2016년 최초로 북한선수인 최성혁 선수를 영입했던 ACF 피오렌티나 유스팀은 이탈리아 의회에서 문제가 되자 4개월 만에 방출한 바 있음. 이후 2017년 7월 AC 페루자가 영입함. - 현재까지 밝혀진 바, 선수 급여의 70%가 대북 송금되어왔기 때문에 차후 EU의 대북송금 재제 속에 이탈리아 축구팀으로부터 북한으로의 송금 여부를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일간지 La Nazione의 Umbria 지역란, RAI, Corriere della Sera, ISM Academy 홈페이지,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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