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9일 금요일 아침 손바닥 뉴스#
오늘 11월 19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9일 0시 기준으로 3,034명(국내 3,011명, 해외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409,099명, 사망 3,215명(△28), 위중증 499명(▽7) 등으로 어제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3천 명 선대입니다. 정부는 오늘 병상확보 대책 등 의료 대응 방안을 추가로 발표합니다.
이미 코로나 병상이 대란를 만났습니다. 입원 대기환자가 보름사이 0명에서 423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에서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하루 넘게 기다리는 확진자가 423명나 됐습니다.
현재 국재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는 모두 403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78.5%가 접종을 맞았으며 추가접종은 147만명입니다. 접종완료자는 6만5899명이 늘어 누적 4031만238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차접종 4211만652명·추가접종 147만6385명 등인데 AZ의 추가 구매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에는 mRNA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인데 접종 10만건당 이상반응은 458.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어 위드 코로나가 기로에 섰습니다. ▷하루 5만명 확진자가 발생한 독일은 주요 도시의 성탄절 행사를 취소했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조수미 공연도 취소됐습니다. 접종완료율 89.1%인 아일랜드도 위드 코로나를 철회하고 다시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조건 없는 특검을 제안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당연히 해야 한다면서도 수사 대상을 넓힌 물타기는 안 된다고 받아쳤습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야권의 대장동 게이트를 대상으로 한 특별검사제 주장을 사실상 수용했지만 특검법 절차를 감안하면 내년 대선(3월 9일) 전에 수사 결과를 내기는 쉽지 않으나 상대적으로 간단한 ‘상설 특검’ 제도를 이용해 절차를 최대한 단축할 경우 대선 전까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자신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국민 재난지원금, 고집하지 않겠다"며 "여야 합의 가능한 것부터 즉시 시행하자"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말 최초 주장 이후 보름 넘게 언급해 온 전국민 지원금 추가지급 주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올해 초과세수로 최소 30만~50만원 정도 국민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사실상 공약화한 바 있습니다.
20대 대통령선거 가상 5자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경과 mbn 의뢰로 알앤써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47.7%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이 후보는 33.3%를 얻는데 그쳐 두 사람 격차는 14.4%포인트였음.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7%, 김동연 후보는 1.8%를 얻었습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후보의 지지율이 정체된 상황에서 지지층의 결집을 시도하기 위해 민주당 2중대로 불리는 열린우리당과 합당하며, 양당이 합당할 경우 의석수는 172석(민주당 169석, 열린민주당 3석), 국민의힘은 103석이 됩니다.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아들 퇴직금 50억원’ 논란에 휩싸인 곽상도 전 국회의원에게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만배 씨의 언론사 후배 천화동인 7호 소유주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팀이 코로나19에 연쇄 감염됐습니다. 또 감염 직전 단체 저녁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장동 수사팀은 '쪼개기' 회식를 가졌는데 코로나19 연쇄 감염으로 전담수사팀장부터 주임검사까지 줄줄이 자리를 비우게 됐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수사엔 결과적으로 큰 '치명타'가 됐지만 서울중앙지검 내부에선 당시 저녁 자리가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회식은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훌쩍 넘겼고 '쪼개기' 회식 뒤엔 보고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는 가천대로부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검증 관련 공문을 접수했으며 내용 검토를 거쳐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택 양도소득세의 장기보유 특별공제(장특공제)율을 양도차익 규모에 따라 차등하는 방안을 추진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야당과 정부 모두 반대하던 사안인 만큼 상임위 논의과정에서 자연스레 제외될 것으로 전망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논의과정에서 장특공제 이익 규모별 차등적용안을 양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가 총 검사 정원 25명 중 처장과 차장을 뺀 검사 23명의 직제를 부장검사 4명과 수사처 하부조직에 두는 검사(평검사) 19명에서 부장검사 7명과 평검사 16명 구성으로 조정하면서 수사기획담당관과 사건분석조사담당관을 각각 수사기획관과 사건조사분석관으로 승격시켰습니다.
정부가 지급한 국민 재난지원금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평균 가계소득은 1년 전보다 8.0% 늘어난 472만8,905원으로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지난해 2분기와 올해 3분기처럼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풀릴 때만 반짝 개선되는 소득과 격차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발언이 실제 보이콧 결정으로 이어질 경우 우리 정부의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2022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미국이 ‘외교적 보이콧’을 할 경우,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종전 선언 및 남북 정상회담을 계획 중인 문재인 정부의 구상은 더욱 어려워지고 미국이 보이콧을 하는데, 한국 정부가 대표단을 보낼 경우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 한·미가 의견을 달리한다는 모양새를 보일 수 있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 정권 출범 후 경북 울릉군 독도를 둘러싼 한·일 대립이 격화하는 와중에 16∼20일 일본을 방문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정진석 국회부의장, 김석기·박진·이철규·김영주 등 국회의원들이 일본 당정 최고 지도부와 회동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국내외에 대대적인 선전 공세를 펴고 있는 일본 정부가 한국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문제 삼으며 한미일 외교차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거부했습니다.
문·이과 구분없이 처음으로 치러진 어제 수능은 수학 공통과목이 상당히 어려웠고 국어와 영어도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돼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전국에서 50만9821명의 학생이 지원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이번 수능은 문과·이과 통합수능 첫해로 응시자들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동일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수험생은 사상 처음으로 50만 명 선이 깨졌던 작년(49만3433명)에 비해 다소 증가했는데 재학생은 36만710명이고,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은 13만4834명으로 응시자의 26.4%를 차지. 1교시 결시율은 작년 13.2%보다 크게 낮아진 10.8%로 집계됐습니다.
2022 수능에 국·영·수 모두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국어과목이 난이도 높았던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반면, 영어는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됐 수학도 공통과목의 변별력이 높았습니다. 교사단은 난이도가 지난 6월 모의평가과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 과목에서 난도 높은 독서 영역 지문이 나와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9월 모의평가 국어는 평이하게 출제된 반면 올해 수능은 독서영역 가운데 '헤겔의 변증법'과 '브레튼우즈 체제의 기축통화' 지문에서 킬러 문항(고난도 문항)이 나와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도는 크게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학은 지난 6,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 선택과목 간 유불리 차이를 줄이기 위해 문과생들이 많이 택하는 '확률과 통계'를 다소 어렵게 출제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엔이 북한에 대한 인권결의안을 17년 연속 채택했습니다. 북한의 인권 침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내용의 결의한에 한국은 3년 연속 공동제안국에 참여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에게 코백스와 협력해 백신 공급·배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경쟁의 불똥이 국내 기업으로 튀고 있습니다. 중국 내 생산기지를 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정 업그레이드에 필수적인 장비를 제때에 공급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장쑤성 우시의 SK하이닉스 D램 반도체 공장에 네덜란드 ASML이 독점 생산하는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반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군사력 증대에 첨단 반도체 장비가 악용될 수 있다며 반입을 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장비 반입 금지 카드를 꺼내들면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약점으로 꼽히는 장비발(發)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국내 반도체 업체가 사용하는 핵심 장비의 대부분은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반도체 제조에서는 세계 1위이지만 1~2개 업체로부터 핵심장비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무역 강경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0일경 서울 모처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미국 중심의 공급망 강화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대외 의존도가 높으면서 주력 사업에 활용되고 있는 마그네슘, 텅스텐, 네오디뮴, 수산화리튬 등 20개 품목을 우선적 관리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품목은 정부 주도로 비축량을 확대하고 수입 국가를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글로벌 경영을 재개했습니다. 모더나·버라이즌 수뇌부와 회동을 가졌으며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공조를 합의했습니다. 버라이즌과는 차세대 이통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는데 5G 넘어 6G 기술분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워싱턴선 정·관계 인사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기관이 임의로 제출받은 피의자의 휴대전화에서 원래 수사 대상과 다른 범죄 혐의를 발견했더라도 정당한 절차 없이는 휴대전화를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지난 10년간 고액의 세금을 체납한 해외이주 체납자 6678명의 체납건수는 2만1259건으로, 체납액만 145억2700만원에 달하지만 지난 10년간 징수액은 34억8400만원에 불과합니다. 한편 감사원이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 측에 부과한 2000억원의 증여세를 추징하지 못한 국세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세계 주요국들이 원자력 발전에 주목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여전히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기술이 원자로설계개발단 전문인력들의 분산 재배치를 검토하자 원자력 학계와 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력 공기업조차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믹스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전세대책이 외려 전셋값 폭등 불렀다는 평가입니다. 임대차2법 부작용 잡으려고 발표된 11·19 대책은 발표 1년 후 부동산 시장은 전세상승률이 2배로 뛰었습니다. 대출규제로 거래마저 대폭 감소해 전세입주자의 고통만 늘었습니다. 임대차법 폐지없인 이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전국 아파트의 전셋값은 10.25% 올랐느데 대책 발표 직전 1년 상승률은 5%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새 임대차법·대출 규제로 혼란만 가중시킨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 정책변화가 시급하다는 견해입니다.
공급 목표량 81% 채웠지만 전세난이 여전한 원인은? 전세시장에서는 3∼4인가구 아파트 선호하고 있는 반면 대책은 1,2인가구 원룸·빌라 공급에 치중하고 있어 결국 수요·공급의 불일치로 시장만 꼬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다 거래절벽이 엎친데 대출규제까지 덮친격으로 시장 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물량을 아무리 늘려도 실제 필요한 평수의 아파트 공급난은 해소 될 수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 진단입니다. 또 정부의 공급주택은 서울과 멀고 좁아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세대출 풀어주고 월세를 줄여야한다는 지적과 함께 수요자 맞춤 주택유형 공급이 필수라는 지적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서울 송파구 풍납동, 마포구 대흥동, 광명시 광명7동, 준주 진북동 등 후보지 9곳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후보지들은 정비가 시급한 재정비촉진지구(존치지역)나 정비구역 해제지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에 포함돼 있지만 사업성이 낮아 정비가 이뤄지지 못하는 용지입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의 무허가주택을 매매한 매수자가 무허가주택은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는데도 용산구청이 주택과 동일한 취득세를 부과했다며 용산구청을 상대로 조세불복 소송을 제기했으며 기각될 경우 A씨 측은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이른바 ‘뚜껑’으로 불리는 무허가주택은 과거 피난민 등이 국공유지나 사유지를 점거해 지은 주택을 의미하며 다주택자가 주택을 추가 매매하는 경우 취득세가 12%까지 중과되지만, 무허가주택은 주택으로 인정되지 않아 취득세가 4%로 매겨집니다.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올 예정입니다. 개인대 개인(P2P) 대출이 아닌 대부업 기반 가상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입니다. 암호화폐 예치서비스(가상자산은행) 기업 ‘델리오’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현금을 빌려주는 대출 서비스 '블루'를 이번주 공개합니다. 고객이 담보로 맡긴 비트코인은 미국 투자회사에 보관됩니다. 델리오는 현재 시세기준으로 약 2조원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가상자산 은행으로 주력 상품은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맡기면 확정이자로 최대 연 12% 수준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예치서비스입니다.
넷플릭스가 월 구독료를 최대 17.2퍼센트 인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셀 질 전망입니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망 이용료 지불을 놓고도 여전히 국내 통신업체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넉 달간, 계절관리제 기간에 1천8백 킬로미터 이하로 운행한 승용차 마일리지 회원에게는 차량 한 대당 1만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임신하면 진료비 지원금으로 최대 14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한 자녀를 임신했을 때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기존 60만 원에서 1백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쌍둥이 등 다자녀를 임신하면 올해보다 40만 원이 늘어난 140만 원을 받고, 분만 취약지에 사는 임신부는 2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내년 6월부터 정부가 인증한 기관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가사노동자는 4대보험 가입과 최저임금, 유급휴가, 연차휴가 등을 보장받습니다.
노동자가 작동하던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충남 공주의 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생했는데요. 설비를 점검할 땐 전원을 반드시 꺼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 이번에도 혼자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제주 중학생 살인범 백광석과 김시남에게 각각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두 사람은 상대방이 범행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피해자를 목 졸라 숨지게 한 건 김시남이라고 봤습니다.
인천에서 일어난 층간소음으로 벌어진 흉기 난동현장에서 난동범이 흉기를 휘두르자 출동했던 여경이 현장을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범죄·치안 현장에 여경 무용론 또 대두됐습니다. 인천경찰청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유명 중식당 딘타이펑 대표가 인증받지 않고 냉동만두 240만 개를 만들어 불법 유통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사건 담당검사가 수사 도중 회사 측을 변호하던 대형 로펌으로 옮겨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데이트 강간 약물로 알려진 감마하이드록시낙산(GHB·속칭 ‘물뽕’)의 원료인 감마부티로락톤(GBL)을 사용해 여성을 성폭행한 약사가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그러나 GBL은 현행법상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고, 사람에게 투약시켜도 검출이나 처벌이 불가능해 법의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플랫폼 종사자’는 배달라이더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감을 얻는 근로자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플랫폼 종사자가 코로나 장기화로 1년 새 3배 급증했습니다. 전체 취업자(15~69세)의 8.5%인 22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용부는 이 중에서도 배달이나 대리기사처럼 고객만족도 평가에 따라 일을 배정받는 ‘협의의 플랫폼 종사자’는 66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6%로 파악됐습니다.
원부재료 가격이 뛰어 라면과 우유 등 대표 먹거리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눈치를 보던 치킨업계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제품별 인상액은 500~2,000원입니다. 교촌 치킨값의 인상이 신호탄이 돼 도미노 인상이 불가피한 전망입니다. 치킨업계 1위 교촌 22일부터 최대 2000원 인상하기로 했는데 교촌 허니콤보가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오릅니다. BBQ·bhc 등은 당장 인상 안한다지만 가맹점주 요구에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개고기 식용, 법으로 금지’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에서 ‘법으로 금지’ 반대 48.9%, ‘법으로 금지’ 찬성, 38.6%. ‘모르겠다’가 12.6%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정부는 ‘개 식용’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절차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끌어낼지에 대해서 25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주4·3평화공원 제단에 불 지른 40대 남자가 잡혔습니다. 지난 17일 밤 제단에 쓰레기 쌓고 휘발유 부어 불 질렀는데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 우선 적용하고 추후 조사결과에 따라 방화 혐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산대교 통행요금의 재유료화 첫날인 어제 톨게이트 앞 차량들이 급정지하는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재징수를 몰랐던 시민들이 출근길 혼란으로 불편을 겪었는데 22일 만에 뒤집힌 조치에 원성을 높였습니다, ‘대선용 행정’에 갈등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경기도·고양·김포·파주 단체장들은 손실보상 협의 통해 무료화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남성 절반이 요즘은 남성이 여성보다 살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 최대 광고회사가 남성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페미니스트’, ‘여성우선 정책’에 대한 찬성도가 젊은 층일수록 찬성도 낮게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테시스 스타 펑솨이가 중국 공산당 간부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밝힌 미투를 철회했습니다. 자신의 성폭행은 거짓이며 최초 보도한 WTA가 직접 썼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히고 WTA에 메일을 보내 자신에게 내용 확인한 뒤 보도하고 말했습니다. 펑솨이는 SNS에서 前 부총리에 게 성폭행 당했다 폭로한 뒤 행방이 묘연했었는데 WTA는 오히려 펑솨이가 실제 쓴 메일인지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6일 술에 취한 채 가로수 경계석을 던져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사건의 피의자는 대전시청 공무원인 50대 남성 A 씨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스포츠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보미가 유부남과 부적절한 관계로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했으며 A씨는 만나온 남성이 유부남인 줄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은 91만 4095명으로 올해 미국을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수가 14.8% 이상 급감했지만, 여전히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 중 중국인 비중은 35%로 가장 높으며 미국이 외국인 유학생로부터 거둬들인 수익은 총 390억 달러 가운데 약 36%인 143억 달러가 중국인 유학생들로부터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위기, 권위주의 득세, 내전·쿠데타와 극심한 기후변화까지 겹치면서 올 상반기에만 2100만명이 고향을 떠나 난민 문제가 다시 세계의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2015년에 난민 위기를 겪은 유럽은 더욱 굳게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으며 미국도 난민 수용에는 소극적입니다.
미국의학한림원은 세계 각국이 독감(인플루엔자) 팬데믹에 대한 대처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며 전 세계 사망자 510만여명을 낳은 코로나19 팬데믹보다 더 위험한 독감 대유행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했습니다.
아프간을 재장악한 탈레반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세력 확장을 저지하지 못해 IS-K의 영향력이 아프가니스탄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테러가 지난해 60건에서 올해 334건으로 증가했습니다. IS-K는 지난 2014년 미국과 평화 회담을 모색하던 탈레반 지도부에 불만을 가진 지도부가 세운 조직으로, 탈레반과 같은 수니파이지만 더욱 극단적인 무장세력으로 분류됩니다.
달 일부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 월식은 19일 오후 6시 2분 54초에 최대로 달의 97.8%가 가려지고, 오후 7시 47분 24초에 종료됩니다. 일요일인 21일 오후 전국에 비가 온 뒤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음 주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