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쓰레기를 가져 갈려고 하는 북한 사람들
과거에 북한은 쓰레기를 엄청 많이 수입함.
러시아, 일본, 독일, 이탈리아, 대만 등지에서 생활 쓰레기를 엄청 많이 수입함.
1톤당 200달러 받는 방식으로 쓰레기를 엄청 수입했음.
북한의 외화 부족으로 달러를 보충하기 위해서 외국으로 부터 돈 받고 쓰레기를 받은 것임.
외국은 처치 곤란한 쓰레기를 처리해서 좋고, 북한은 돈받고 쓰레기 받아서 좋은 서로 누이좋고 매부 좋음.
북한은 달러 받기 위해서만 외국에서 쓰레기를 가져 온 것이 아님.
북한한테는 쓰레기 그 자체가 자산임.
북한당국은 먼저 학생, 주민, 군인들을 동원하여 수입한 쓰레기들을 분리 수거함.
그래서 쓸 수 있는 쓰레기들은 북한 정부가 나서서 먼저 거둬감.
낡은 자전거, 고장난 가전제품, 낡은 가구들, 기타 물품들, 폐건전지, 쓸 수 있는 비닐 봉지, 빈병, 깡통, 플라스틱 제품들, 폐지 등 충분히 재활용될 수 있는 쓰레기들을 악착같이 찾아내서 수거함. 재활용 될 수 있는 쓰레기를 분리 수거로 챙긴 북한 당국은 국고에 귀속시킴.
(북한 당국은 각 국영 기업들에 이런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들을 분배하고 남은 쓰레기들은 민간인들에게 비싸게 팔아 먹는다.)
북한 정부가 분리수거해서 쓸모있는 것들을 죄다 챙겨가서 남겨진 쓰레기들은 북한 주민들이 몫이 됨.
북한 주민들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돈을 바친 후에 남겨진 쓰레기들을 사감.
그들이 그래도 쓸 수 있는 쓰레기가 있으면 챙겨서 썼으며 아예 못 쓰는 것은 연료로 씀.
대부분 북한 사람들이 정부 당국한테 돈 주고 산 쓰레기들 중 10%만 재활용 명분으로 쓰고 나머지 90%는 연료용으로 쓴다고 함.
북한 주민들이 재활용, 기타 연료같은 걸로 쓰레기를 사가지만, 연료등으로 도저히 사용 불가능한 쓰레기는 그대로 현장에 남는다.
이때 북한 당국은 이 처지 곤란한 대부분의 쓰레기를 땅에 묻는다.
이렇게 북한은 외국의 쓰레기를 수입해서 어떻게든 자신들의 피폐해진 삶을 극복하는데 사용한다.
이런 북한의 쓰레기 수입은 80년대 중반부터 시작하여 90년 중반까지 정점을 이루지만, 외국산 쓰레기 수입으로 인해서 북한의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북한이 외국산 쓰레기로 몸살을 앓기 시작하자, 김정일은 97년에 쓰레기를 수입하지 말라고 공식적인 명령을 내렸고, 결국 99년 초에 대만산 쓰레기 약간을 수입한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외국산 쓰레기를 수입하지 않았다.
그래서 거의 20년 가까이 북한은 외국으로부터 쓰레기 수입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음.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소량의 쓰레기를 북한이 수입하고는 있지만, 그 양이 미비하다고 함.)
하지만, 장기간 미국의 경제 제재와 코로나로 인해서 북한 경제가 피폐해지자, 북한은 다시 쓰레기 수입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함.
첫댓글 참 한심한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