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러시아에 12억 루블 벌금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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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 대기업이 앱 스토어를 통해 현지 독점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게티 이미지 / Anadolu / 기여자
애플은 지난 11월 연방반독점국(FAS)의 판결에 따라 러시아 정부에 12억 루블(1350만 달러)의 독점금지 벌금을 지불했다고 감시단체가 월요일 밝혔다.
회사는 지불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FAS에 따르면 Apple은 2022년 7월 앱 개발자가 고객에게 App Store 외부 구매 옵션에 대해 알리는 것을 금지하여 러시아의 독점 금지법을 위반했습니다. Apple의 정책에는 회사 자체 결제 시스템의 사용이 포함됩니다.
이 기술 대기업은 이전에 러시아 사이버 보안 회사인 Kaspersky Lab이 제기한 2020년 소송의 일환으로 러시아에서 9억 6백만 루블(1,01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했습니다. 이 회사는 Kaspersky Lab의 자녀 보호 프로그램을 "부당하게" 거부한 후 App Store에서 경쟁을 제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2022년 FAS는 Google과 관련하여 유사한 판결을 내렸는데, Google은 Google Play 서비스의 결제 시스템과 관련해 독점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기술 대기업은 궁극적으로 규제 당국의 요구를 준수하고 러시아 법률에 맞춰 정책을 조정했습니다.
더 읽어보기: Apple은 러시아에서 금지된 콘텐츠로 인해 처음으로 벌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Apple은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작전에 대한 국제 제재 압력 속에서 러시아에 대한 노출을 줄이거나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선택한 일련의 주요 서방 기술 회사에 합류했습니다. 회사는 2022년 러시아에서 실제 제품 판매를 중단했지만 앱스토어와 일부 구독 서비스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2년 말에 다국적 기업은 모스크바 시내에 있는 사무실을 포기했지만 두 법인은 여전히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App Store에서 제재를 받은 러시아 은행과 함께 여러 러시아 언론 매체의 앱을 제거했습니다.
또한 2022년 러시아 무역부는 병행수입 제도를 통해 애플 제품의 국내 반입을 허가했다. 결과적으로 러시아 소비자는 터키, UAE, 구소련 국가 등 제3국을 통해 수입된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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