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이번주 토,일요일에 대구시민회관에서 뮤지컬 공연 있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저도 딱히 좋아한다거나 잘 알진 않지만 한 번 꼭 가보고 싶어서여...
혼자 가기는 뭣 하고 혹시나 관심있으신데 저같이 망설이고 계신분 있으면 같이가여~
돈이 좀 비싸긴 하지만....참고로 저는 s석(5만원하더군요) 가고 싶거든여~~토요일은 과소풍이 있어서 글코 일요일 저녁 6시 30분꺼면 괜찮을꺼 같은데...
관심있는 철인들의 리플 부탁드려여^^*
뮤지컬 <갬블러> 대구공연
화려하고 현란한 무대, 장대한 스케일, 최고의 캐스팅 !!!!
더 이상의 흥행은 있을 수 없다.
절정에 달한 그들의 숨가쁜 게임!!!
우리는 그들에게서 사랑과 정열... 그리고 인생을 읽는다.
드디어 “갬블러” 가 한국에 상륙
뮤지컬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한번 쯤 보고싶은 공연
남경주, 최정원, 허준호 주연급 배우 대거 출연!!!
일본 13개 도시를 순회하는 동안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은 뮤지컬<갬블러>의 귀국공연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요코하마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를 비롯 히로시마의 마지막 공연까지 일본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폭발적인 성원을 받은 이 공연이 드디어 한국의 서울, 대구, 전주에서 선을 보인다.
매 공연마다 5번 이상의 커튼 콜과 기립박수, 환호는 한국 뮤지컬을 보는 일본 관객들의 시선이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끼게 해 주었으며 첫 공연지에서 유료 객석점유율을 80%로 시작했던 공연은 후반기로 갈수록 관객들의 입 소문이 더해져 후반기에는 95%를 육박하는 경이로운 입장기록을 세웠다.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조직적인 앙상블, 그리고 웅장한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는 무대는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흥미롭다. 막이 열리자마자 해설자 역을 겸한 카지노 보스가 노래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무대는 노래의 매력으로 발광(發光)하기 시작하고 등장인물들을 자유롭게 조종하는 보스역 허준호의 연기에는 섬뜩한 카리스마가 있었다.
갬블러 역의 남경주, 쇼걸 역의 최정원은 생동적이면서도 희극성을 억제한 기구하고 운명에 희롱당하는 남녀를 진지하게 연기한다.
관객들 자신도 모르게 빨려들어갈 정도의 매력적인 노래들과 배우들의 절도있는 연기는 “갬블러”가 한국뮤지컬의 높은 수준과 많은 발전을 눈으로 확인시켜준 대표적인 작품임을 증명한다.
작곡자이며 원작자인 에릭 울프슨(Eric Woolfson)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무대와 파격적인 편곡, 배우들의 놀라운 기량으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작품을 만난 느낌이고, 정말 만족스럽고 자랑스러워 해야 할 공연” 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올 가을, 카지노를 둘러싼 정열적인 무대와 애절한 사랑 그리고 기구한 두 남녀의 인생역정을 보며 우리는 다시 한번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뮤지컬 <갬블러>는...
[1]국가 대표급 한국 최고의 뮤지컬 전문인들로 이루어진 공연 - 남경주, 최정원, 허준호, 주원성 -
뮤지컬 <갬블러>는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인들로서 스태프와 캐스트를 구성하여 안정감있는 무대를 과시하고 있다.
한국연극의 거장 임영웅 연출을 비록, 음악감독 박칼린, 최무열, 무대디자인 박동우, 음향디자인 김기영 등 최고 실력의 스태프들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의 한국 최고의 배우 허준호와 남경주, 최정원, 천연덕스러운 여성연기의 달인 주원성, 빼어난 가창력의 김선경과 신시의 신세대 스타 이건명과 성기윤등이 가세하여 신시의 많은 작품에서 함께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환상적인 팀웍을 구성하였다.
[2] 96년 산 유럽 뮤지컬로서 99년도에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공연한 신시 뮤지컬 컴퍼니의 대표작
뮤지컬 <갬블러>는 80년대 전세계 팝시장을 석권했던 전설의 그룹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로 우리에게 유명한 음악가 에릭 울프슨의 제작, 극본, 작곡, 작사로 1996년 독일에서 처음 막이 오른 작품이다.
99년 신시 뮤지컬이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99년 공연당시에도 특히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장치, 그리고 유럽의 뮤지컬 특유의 진지함이 담긴 독특한 무대 구성으로 우리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든 바 있다. 신시 뮤지컬컴퍼니의 제작진들은 <갬블러>의 독창적이며 완성도를 지닌 작품성과 아름다움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작품을 발전시켜 일본 공연과 한국공연을 준비했다.
[3] 유명한 팝의 명곡들로서 구성된 아름다운 뮤직넘버
특히 이 작품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것은 아름다운 음악이다.
작곡자인 에릭 울프슨은 뮤지컬 <갬블러>에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주옥 같은 히트곡 “Eye in the sky” “Time” “limelight” “Games people play” 등 그의 팝명곡 14곡을 뮤직넘버로 사용하며 오케스트라 연주로 편곡, 극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장중한 뮤지컬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각장면마다 흘러나오는 주옥 같은 팝명곡들은 음악만으로도 감동받을 수 있는 뮤지컬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다.
[4] 장중하면서도 독특한 무대 구성이 돋보이는 감동적 드라마
뮤지컬 <갬블러>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했던 에피소드 중심의 미국 뮤지컬과는 달리 유럽의 철학과 진지한 주제가 장중하면서도 독특한 장면 구성 속에 은유적으로 녹아있다.
이 극은 카지노를 배경으로 인간사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갬블러 , 쇼걸, 백작부인의 인생 속에서 사랑과 배신, 성공과 좌절, 욕망과 파멸의 인생역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