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독도사랑동호회(http://cafe.daum.net/dokdolove)는 최근 독도박물관
국립박물관 승격, 자유로운 입도보장과 주거자유 및 독도관광지 개발을
위해 700여 동호회 회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다음독도사랑동호회측에 따르면, 재정상황이 열악한 울릉도 약수공원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독도박물관을 국립박물관으로 승격하여 독도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요구되며, 독도의 영유권을 확고화 시키기
위해 국민들의 독도입도보장과 김성도 선장등 독도주민의 거주가 필요하
다고 밝혔다.
또한 동호회측은 독도를 관광지로 적극개발하여,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외국에 적극홍보하여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고히 해야함이 시급히
요구되므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2001년 예산안에 시민단체 및 울릉군의 적극적인 요구로 독도박물관
국비지원 예산이 1억5천만원이 편성되었지만, 박물관의 재정악화를 원천적
으로 해결하기위해서는 독도박물관의 국립박물관 승격이 필요하며, 또한
최근에 독도박물관 관계자들 또한 국립박물관 승격이 시급함을 밝힌적이
있다.
더불어 김성도 선장 등 독도주민의 거주와 관련하여 지난 97년 독도 서도
어민숙소 공사중 선가장 미복구로 97년이후 독도주민의 거주가 사실상
불가능하였는데, 다행히 올해 예산안에 독도선가장 복구비 3억5천만원이
편성되어, 올해 여름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올해 가을부터는
독도거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예산안은 지난 98년이후 어민복지시설로 꾸준히 해양수산부 및 울릉군
을 비롯하여 독도수호대, 독도사랑동호회 등 각계시민단체에서 예산책정을
요구해 왔지만, 독도박물관 국비지원요청과 더불어 2000년까지 예산에 반영
되지 못하여왔지만, 각계 단체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올해 예산책정이 반영
된 실정이다.
또한 독도관광지개발을 둘러싸고 각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독도개발 혹은
생태계보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국회독도사랑모임이 독도개발특별법
추진과 관련하여 올해 4월경에 '독도개발'과 관련된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는 형편이다.
올초부터 독도지키기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다음독도사랑동호회는
700여 가입회원뿐만아니라, 지난 2월 18일에는 부산지하철내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받는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동호회 운영자 오창제氏는 "앞으로 독도수호대
및 국회독도사랑모임과 적극 연대하여 이 서명운동을 계속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언론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운영자 오창제氏를 비롯한 동호회 관계자들은 2월 18일 대구에서
개최된 (가칭)독도주권수호대구경북시민연합 발기인대회와 독도수호대
대구경북지부 창립대회에 참석하여 활발한 연대활동을 전개하였다.
현재 710여 회원이 등록된 다음독도사랑동호회는 지난 2000년 7월 25일
에 창립된 동호회로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새로운 네티즌동호회로
발돋움이 기대되고 있다.
서명운동에 대한 동참문의는 동호회 게시판 http://cafe.daum.net/dokdolove
==이 운동은 저희 카페와 연대하는 다음독도사랑 동호회
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많은 회원여러분이 서명서를
다운 받으셔서 운동에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