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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을 끼고 빙 돌아가는 능선들
卍봉정사 입구-비봉산(△530.2)-신리-82번 도로 물태재-x283.0(황새봉)-x327.7-△355.3-x290.6-x279.8-82번 도로-x254.8-x418.0-x371.0-x363.6-x401.0-매봉(425.2) 왕복-x495.7-경심령(521.5)-관봉(△529.2)-연론리 (경심령-관봉 못 감)
도상거리 : 18.5km
소재지 : 충북 제천시 청풍면 수산면 한수면
도엽명 : 덕산
백두대간 대미산 인근에서 분기한 등곡지맥의 야미산(527.3)과 등곡산(589)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봉화재에서 북쪽 x418.3m로 분기한 능선은 관봉 북쪽 △332.0m를 지나며 청풍호로 그 맥을 다하고 x418.3m에서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비봉산을 일으킨 후 역시 청풍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이다
비봉산은 금년(2019) 4월 개장한 케이블카 모노레일 시설에 정상부에 커피숍 등 위락시설들로 훼손되어 있고 건물로 인해서 사방이 절개지 석축들에 단단한 쇠붙이 시설들로 막혀있다
즉 돈 내고 쉽게 오르는 행락객 위주고 등산객들을 위한 배려는 현재로는 없는 듯싶다
그러나 그 시설물들로 인해서 사방의 조망은 뛰어나다
비봉산 권을 벗어난 이후 능선은 등산로는 없지만 잡목의 저항은 크게 없는 편이나 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체력소모와 시간소모가 따르고 작은 오르내림이 역시 시간을 뺏는다
수산으로 넘어가는 고개 이후 능선은 길이 없지만 괜찮은 편이나 굴곡이 심하고 매봉 일대부터 표지기들이 달려있다
매봉 분기점인 x401.0m 오름 잠시 가파르고 x495.7m 오름 상당히 가파르다
경심령 직전의 봉우리도 x495.7m 오름 이상 가파르다
제천터미널 인근 큰 도로 우리은행 앞이나 제천역 로터리 제천역 남당초교 앞에서 청풍행 970번 950 961번 버스 시간 확인할 것
첫 버스 종점에서 06시10분 970번 버스 있고 용곡리 버스는 시간 맞추기가 어려우니 청풍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는데 청풍농협 앞에서 봉정사 택시요금 7.000원 연론리에서 청풍농협 앞 15.000원 2019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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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9년 11월 30일 (토) 맑음
홀로산행
연3주째 일요일 전국적인 비 소식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가려다가 토요산행으로 변경하면서 겨울에 가려고 했던 이곳으로 향한다
마지막 심야고속버스로 제천에 도착한 후 걸어서 5분 거리의 찜질방에서 밤을 보낸 후 이른 아침 바깥으로 나서니 영하의 날씨로 변하면서 차가운 공기가 몰려온다
종점에서 06시10분 출발한 버스를 15분 기다려서 40여분 달리니 청풍농협 앞이고 역시 몸을 움츠리게 하는 기온이다
제천군 청풍면은 1985년 충주 다목적댐이 완공되면서 스물일곱 개 마을 가운데 겨우 두 개의 마을만이 온전히 남고 나머지는 충주호에 잠기고 말았다 조선시대까지 제천 지역의 중심 역할을 했던 청풍은 악성(樂聖) 우륵의 고향이며 조선 현종 때는 왕후의 관향이라고 하여 충청도에서 유일하게 도호부로 승격되기도 하였다
청풍면의 중심지였던 읍리의 강가에 있는 한벽루(寒碧樓)가 시인 묵객들을 불러들였고 남한강변 북진나루에 서던 청풍장은 제천 지역을 주무르던 가장 큰 시장이었다 소금을 비롯한 각종 해산물과 비누, 석유, 성냥 등 온갖 산물이 거래되었던 청풍장의 북진나루에는 서울에서 오는 돛단배들이 가지고 오는 여러 물품들을 받는 봇짐장수들의 발길로 부산했다
번성했던 읍내와 북창진 그리고 북진나루를 지키던 느티나무도 물에 잠기고 수몰 지구에 서 있던 한벽루를 비롯한 문화재들은 물태리에 있는 청풍문화재단지1) 로 옮겨졌다
우암 송시열이「청풍관중수기」에서 논했던 한벽루 아래를 통틀어서 파수(巴水)라고 불렀다
검색한 콜밴은 이른 시간이라 한참을 기다려서 도착하고 출발지로 생각한 봉정사 입구로 달려가는데 기사님 曰「올라가면 케이블카 시설에서 막아놓았을 겁니다」
예전에 없던 케이블카 시설이 금년 4월 개장되면서 비봉산은 행락지(?)로 변하면서 먼저부터 이용하던 산꾼들은 홀대받는 그런 모양이 되었다
하기야 모노레일이나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올라가서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돈이 되지만 우리 같은 산꾼들이야 귀찮은 존재들이겠다
07시22분 봉정사 입구에도 출입금지 현수막이 걸쳐져 있지만 뚜렷한 등산로고 남쪽 저 위로 비봉산 정상 쪽이 올려다 보이는데 이곳에서 표고차 약380m를 줄이며 올라야겠다
동쪽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초반부터 가파르게 올라서면서 곳곳에 밧줄들이 매어져 있고 10분여 가파르게 오르면 좌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우측으로 틀어 5시 방향으로 부드럽게 오르는 지점 인근은 푹 패어져 있다
▽ 산행중 바라본 좌측 망덕봉과 금수산
▽ 봉정사 입구 도로 좌측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가파르다
▽ 밧줄들이 매어져 있고
8분여 완만하게 오르면 다시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가면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이고 5분후 남서쪽 8시 방향의 오름이다
출발 22분후 해발 약410m 지점 의자가 하나 있고 시야가 북쪽 충주호 건너로 우뚝 솟은 대덕산(566.7)은 갑산지맥 은골고개와 국사봉(△631.5) 사이에서 분기한 능선에 솟은 산이고 대덕산 좌측으로 수름산(△551.9)과 국사봉이 연이어 보이고 북서쪽으로 보이는 큰 산은 부산(며느리산 △780.2)이다
2~3분 지체 후 머리 위로 바짝 선 비봉산 정상의 시설물을 보며 가파른 오름이고 8분여 올라서니 광의리-연곡리 등산로의 팻말이다
08시10분 올라서니 견고한 시설이 막혀있어 어디론가 들어가는 곳이 있을까 싶어 이리저리 돌아보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 시간만 지체하고 어렵게 넘어 들어간다
아직은 출근 전이라 그런지 곳곳을 막아놓은 곳을 통해서 전망대 시설로 올라서보니 시설물에 막혀서 그런지 삼각점은 찾을 수 없다
▽ 정상을 향해 오르는 능선 이 의자에서 조망이 괜찮다
▽ 이정표도 보이지만 케이블카들이 생기기 전이다
▽ 청풍면 소재지 저 멀리 망덕봉과 금수산이 보이고
▽ 비봉산 정상에 올라서면 시설물들이다
▽ 북쪽 충주호 건너 대덕산 중앙 수름산 그 좌측 국사봉이고 멀리 치악산 능선이다
▽ 부산과 중앙 앞 마미산이고 좌측 뒤 구학산과 그 우측 뒤 치악산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벼락바위봉 능선
북쪽 아까부터 보이던 대덕산 우측 충주호 건너로 당두산(△496.0) 우측으로 작성산(844.3) 동산(△895.5)이고 동쪽 청풍면 소재지 저 편 까리봉(579.2) 신선봉(845.3) 망덕봉(899.1) 금수산(△1015.8)이 역광에 보인다
당두산 저 멀리 용두산(△870.1) 석기암산(△902.9) 감악산(△883.6)이 연이어 보이고 그 좌측 즉 대덕산 능선 뒤로 높은 봉우리들은 치악산의 연봉들이고 그 좌측으로 구학산(982.9) 정도로 보인다
북서쪽 부산(며느리산) 좌측 충주호 저 편으로 인등산(△665.1) 천등산(△806.6) 오청산(656.9)에 그 멀리 삼봉산(△909.3) 백운산(△1086.1)이고 남쪽 하설산(△1034.8) 문수봉(△1162.2) 대미산(1115.1)에서 서쪽으로 이어가는 백두대간의 능선에 남서쪽 월악산(1.092)이 비죽거리고 그 앞쪽으로 빙 돌아 가야할 매봉 관봉에 그 우측(서)으로 부대산(△626.9) 주봉산(638.4) 멀리 계명산(△775)까지 짐작이 간다
조망이 워낙 괜찮은 곳이라 시설물을 넘고 조망을 살피느라 20분이 지체되고 08시30분 시설물의 정상일대에서 내려서려니 건물과 케이블카 시설공사를 하면서 곳곳에 절벽을 이룬 축대와 벼랑이 만들어져 있어 아무 방향으로 넘어갈 수가 없어「비봉산 파빌리온 약초숲길」표시의 계단을 따라 방향은 다르지만 일단은 내려서보기로 하는데 한참을 내려서니 철문이 막혀있다
아직 출근 전이라 그런 모양이다
▽ 서쪽 천등지맥의 주봉산 부대산에 우측 멀리 천등산 좌측 뒤 계명산
▽ 당겨본 대덕산 우측 멀리 감악산 석기암봉 용두산에 우측 앞은 당두산
▽ 파빌리온 봉우리 우측 멀리 월악산과 좌측 멀리 매두막봉 문순봉이다
▽ 월악산 앞 쪽 x495.7m 중앙 경심령을 사이에 두고 좌측 약515m 우측 x521.5m 그 우측 비죽한 관봉
▽ 좌측 작성산 동산 우측 망덕봉 금수산
▽ 계단으로는 자물쇠가 잠겨 있어 이리저리 찾다가 모노레일 옆으로 내려섰다
결국은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서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커피숍 우측 옆 내려서는 계단이 있어 내려서보니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고 그 옆으로 계단이 만들어져 있어 따라 내려서자니 결국은 남동쪽 케이블카가 다니는 마루금이 아닌 남쪽 능선이다
아무튼 다시 올라가고 여기저기 살피느라 또 시간이 소요되니 정상에 올라선지 45분이 지나서야 원하는 능선이 아닌 곳으로 하산을 시도하게 된다
비봉산은 충북 제천시의 남쪽에 위치하며 청풍면의 계산리 · 광의리 · 도곡리 · 대류리 · 물태리에 걸쳐 있는 산이며 풍수로 보아 봉이 나는 형국이므로 비봉산 으로 불렀다고 전해진다
「여지도서」(청풍)에 의하면 "비봉산이 부의 서남쪽 1리쯤에 있다 봉우리의 모양이 험준하고 단정하면서 기묘하다 그 위에 샘물이 솟아나는데 맛이 매우 산뜻하고 시원하다"고 수록되어 있다
「해동지도」「1872년 지방지도」「조선지도」에도 비봉산이 표기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제천군 청풍면에 있는 산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 계단 길은 해발 약435m의 파빌리온 시설에서 끝이나니 할 수없이 시설물 아래 능선의 철제구조물을 넘어가니 능선은 뚜렷하게 살아나면서 우측 대유리 능선으로 바로 내려서는 곳으로 신리를 알리는 낡은 이정표에 낙엽에 묻힌 등산로가 나타나고 송림능선이다
좌측 저 편 마루금 쪽으로 케이블카들이 움직이는 것이 보이며 약290m 지점으로 내려서니 능선은 완만해지고 좌측으로 농장의 그물망들이다
▽ 그러나 이 산책로는 파빌리온에서 끝나고
▽ 시설물 아래로 돌아 내려선 능선에는 옛 등산로 표시에 등산로다
▽ 능선 좌측 농장 그물망이 나타나면서 작성산 동산 용바위산 망덕봉이 보인다
이곳에서 막초 한잔하며 어차피 마루금에서 벗어난 상태라 어떻게 갈 것인지 재정비하며 9분 지체 09시24분 출발이다
완만하게 9분여 내려선 푹 꺼진 안부에는 좌측으로 ⟶신리 표시가 걸려있어 내려서면 아까부터 보이던 농장 건물 옆으로 거의 이용하지 않는 듯 한 등산로 계단이고 곧 농장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농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빠져나오면 비봉산 등산로 표시가 있는 안약골마을이며 마을입구 2차선 도로에는 신리버스정류장과 마을회관이 있다
어차피 마루금에서 이탈해서 내려선 상태라 좌측의 도로를 따르면 이른 아침에 봉정사로 갈 때 지나갔던 길과 만나면 그 쪽 국민건강보험 인재개발원 안내판이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돌아 도로를 올라서면 도로 정점에는 축사가 있고 전면 머리 위로 연신 오가는 케이블카들이다
도로를 버리고 동쪽 능선으로 붙기 위해서 민가 한 채가 보이는 쪽으로 들어서니 몇 마리의 개들이 귀찮게 한다
09시57분 마루금의 능선으로 올라서지만 무슨 공사인지 굴삭기의 움직임이 요란한 건설현장이고 절개지를 따라 5시 방향의 능선으로 오르며 돌아보면 비봉산 정상이 멋지지만 정상부의 시설물로 망쳐놓았다
공사현장이 끝나면서 송림의 능선에는 넓은 산판길이 부드럽게 펼쳐져있고 약255m 정상 직전 가야할 마루금은 좌측으로 틀어 가면 펑퍼짐한 분지 같은 형태고 넓은 산판 길 흔적은 사라지고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인다
▽ 농장으로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비봉산 정상
▽ 신리 안약골마을로 내려서면서 도로를 따라 잠시 돌아가고
▽ 다시 만난 마루금의 고개에서 능선 저 편으로 이어가는 케이블카들을 본다
▽ 공사현장 마루금에서 돌아본 정상에서의 마루금은 케이블카 아래 흔적이고 좌측이 내가 돌아온 능선이다
▽ 넓고 뚜렷한 송림능선은 정점 직전 좌측으로 틀어가면
▽ 분지 같은 곳을 지나면 넓은 길은 사라진다
잠시 후 부드럽게 올라선 좌측 바로 아래 청풍면 소재지 건물들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가면 가야할 △355.3m와 그 우측 접어실 쪽 x 377.4m가 역광에 우뚝서있다
좌측으로 철망이 보이며 잠시 후 좌측으로 이동통신시설물이 보이고 낡은 의자 몇 개가 있는 좌측으로 살짝 틀어 가면 우측사면에 3기의 문패 없는 무덤이 보이면서 도로로 내려서는 날 등 인근에는 대단한 가시잡목들이다
10시27분 잡목들을 뚫고 내려서니 신리마을 입구 갈림길 도로의 82번 도로의 물태고개에는 버스정류장도 있고 도로건너 능선으로 올라가는 곳에는 외딴민가 한 채가 있는데 아침에 이용했던 콜밴택시가 주차해있어 기사님의 집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며 민가를 좌측으로 끼고 오르니 잘 조성된 무덤들이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기사님의 집이 맞았다
양지의 무덤 위쪽에서 막초 한잔 마시며 7분 지체 후 10시40분 출발이다
동쪽으로 금수산이 한층 가까워 보이며 능선의 날 등으로 올라서려니 길은 없지만 잡목의 저항은 없는데 젖은 낙엽이 미끄럽다
10분을 올라서니 소나무들 사이로 몇 그루의 노간주나무들의 x283.0m에서 우측으로 틀어 평탄한 능선이고 3분여 조심스럽게 내려서는 것은 뚜렷한 설매실마으로 내려서는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야하기 때문이다
파묘 흔적을 지나고 잠시 더 내려서니 x283.0m에서 12분후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82번 도로 좌측의 차선 없는 도로고개다
▽ 좌측아래 청풍면 소재지가 보이고 의자의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간다
▽ 잠시 가시잡목능선을 내려서면 삼거리 도로 옆에는 버스정류장이다
▽ 도로를 버리고 민가 뒤로 오르면 무덤지대에서 바라본 망덕봉 금수산
▽ x283.0m
▽ 우측 능선을 조심하며 내려서면 우측으로 비켜난 180.2 수준점의 82번 도로고 비켜난 마루금의 고개는 절개지다
건너편 바위절개지로 오르지 못하니 도로를 따라 틀어가다가 지도를 보며 빙 돌아 오르는 x327.7m 능선을 생략하고 접어실마을로 향하는 이 도로를 따르다가 남쪽 x327.7m 아래 마을까지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로 향하기로 한다
「가마골길」도로명 표시를 보면서 좌측으로 틀어 가면 곧 본래 올라갈 능선과 x327.7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 사이의 골자기로 오르는 시멘트 길이 보이지만 생략하고 잠시 좌측으로 더 틀어 내려간다
11시08분 접어실마을 길과 남쪽 골자기로 오르는 길의 갈림길에서 접어실 길을 버리고 남쪽 골자기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은 x327.7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이고 작은 밭을 경작할 수 있는 그런 골자기다
간간히 농가들이 보이며 입구에서 15분여 그렇게 올라서니 시멘트 길이 끝나는 마지막 농가가 자리한 지점은 본래 이어왔어야 할 마루금의 x327.7m가 우측 위로 솟은 지점이다
짐승들 때문인지! 이 집 부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10마리 이상의 개들이 있고 그 중 풀어놓은 개 몇 마리도 적의를 보이지 않고 사람이 반가워 꼬리를 흔든다
지형을 보며 좌측 묵밭으로 오르며 △355.3m 분기봉으로 오르기 위해 적당한 곳으로 올라선다
남쪽으로 오르니 x327.7m에서 이어진 마루금의 날 등을 만나서 가파르게 10분 정도 올려치니 동쪽으로 비켜난 △355.3m 정상 분기점이고 이곳에다 배낭을 두고 동쪽으로 참나무 잡목들 사이로 3분여 올라서니 조망은 없는 봉우리에「덕산22 1980재설」오래되었지만 깨끗한 2등 삼각점에 2003년에 만들어진 삼각점 안내판이 반기는 △355.3m 정상이고 사진만 찍고 돌아 간다
▽ 접어실마을로 향하는 도로를 따르다가 첫 번째 골자기 쪽 갈림길
▽ 두 번 째 남쪽으로 향하는 시멘트 농로로 오르고
▽ 능선아래 마지막 민가에서 개들의 환영(?)을 받고
▽ 잡목들 사이로 가파르게 올라선 덕산22 1980재설의 △355.3m
▽ 비봉산을 중심으로 좌측 부산 우측 대덕산이다
▽ 청풍면 소재지 우측 당두산 멀리 감악산 치악매봉 남대봉 시명봉이 보인다
분기점으로 다시 내려서면서 우측 멀리 비봉산을 위시해서 인근 산들을 보고 전면(서) 나뭇가지 사이지만 가야할 매봉 관봉이 제법 육중하게 보인다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빵과 막초 한잔에 배를 채우며 11분 지체하고 12시01분 출발이다 (삼각점 왕복 0.23km)
남쪽으로 부드럽게 내려서는 능선은 잠시 후 송림으로 바뀌면서 그 아래 노간주나무들이 자주 보이며 사람들이 다닌 두렷한 길의 흔적이다
분기점에서 6분여 내려선 해발 약260m 지점 펑퍼짐한 지형이고 잠시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다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곳에는 파묘 흔적이 보이더니 길은 더 뚜렷해진다
파묘 흔적에서 잠시 후 시야가 터지는 곳에서 남동쪽으로 하설산 매두막봉 문수봉들이 제대로 보이고 문수봉에서 좌측 황정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다
12시17분「서곡로」도로명 표시의 2차선 지방도로 떼꺼리고개로 내려서서 건너편을 보면 높은 절개지에 좌우로 길게 이어진 낙석방지 철망이다
좌우로 살피며 시간이 지체되다가 철망이 길게 늘어져 있어 남쪽 떼꺼리마을 쪽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가 철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옹벽을 올라서서 가파르게 치고 오르다보니 절개지 위 마루금의 날 등 직전에는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자리하고 있고 곧 올라선 절개지 위 마루금의 날 등에는 이전부터 보이던 소나무들과 많은 노간주나무들이다
좌측(남)으로 틀어 노간주나무들 사이로 잡목들이 많고 지저분하다
▽ 남서쪽으로 빙 돌아갈 좌측 x495.7와 경심령을 사이에 두 개의 봉우리 우측은 x521.5 우측 비죽한 관봉이다
▽ 능선을 내려서면 도로 너머 오를 봉우리와 저 앞 x290.6m가 보이고
▽ 남동쪽 멀리 하설산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좌측 신선봉 중앙 망덕봉 그 우측 금수산이다
▽ 편의상 떼거리고개
▽ 능선은 온통 노간주나무들이고
4분여 노간주나무들 사이로 올라서면 전면 x290.6m가 우뚝 솟아있는 것이 보이는 약240m며 아무튼 일대 유난히 노간주나무들이 많은데 그동안 많은 산행을 했지만 이렇게 노간주나무들이 많은 곳은 처음이다
내려서면 우측으로 넓고 좋은 갈림길이 보이는데 올라서는 곳에 完山 李公 孺人 慶州 崔氏 명찰(?)을 단 잘 조성된 무덤진입로다
잡목들과 어지러운 노간주 가지들 사이로 올라서서 빙 돌아가는 여정을 생각하니 시간이 너무 소요될 것 같아서 우측의 무덤 진입로로 내려선다
12시45분 차량들이 질주하는 82번 도로로 내려서서 마루금의 능선을 좌측으로 두고 수사면 소재지로 가는 도로를 따라 걷는데 그냥 능선을 따라갈 걸 하는 후회도 하지만 이미 늦었다
월악산 국립공원 용하구곡 등 익숙한 지명들의 이정표를 보며 도로를 따라 14분후 우측 용곡리6km 갈림길에는 비봉산 생태공원9.7km도 알리고 있고 도로좌측 매실마을 진입로와 마을 뒤로 본래 지나가려고 했던 능선의 x279.8m도 보인다
13시15분 우측 고명리 입구를 지나고 도로를 따라 고개로 한참을 올라야겠다며 걸어가다가 잠시 후 도로우측으로 상수도시설물이 보이면서 그 쪽으로 넓은 길이 보여서 지도를 보니 관봉으로 가야할 능선의 x418.0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지능선 쪽이라 어차피 도로를 따라 엉터리 산행을 한 것이라 도로를 덜 걷는 그쪽으로 오르기로 하고 도로를 뒤로 한다
넓은 산판 길 흔적은 올라선 곳에 42년 짧은 생을 살다간 驪興 閔公 무덤 진입로고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오른다
▽ 전면 x290.6m와 x279.8m도 보인다
▽ 좌측 신선봉과 망덕봉 금수산
▽ 매두막봉 문수봉 쪽이다
▽ x290.6m를 오르려다가 우측 무덤 진입로를 통해서 도로로 내려서서 엉터리 산행
▽ 수산면 소재지로 이어가는 도로를 따르며 저 앞 돌아갈 봉화재 인근 x418.0m를 본다
▽ 매실마을 좌측 저 위 본래 지나가기로 했던 x279.8m다
▽ 우측 고명리 입구를 지나고 반사경 뒤 도로 우측으로 도로를 버리고 올라선다
우측으로 윗말마을 골자기 저 편 매봉을 보며 가는 이 능선에는 노간주나무들이 많다
잠시 후 도깨비 풀들이 무성한 속에 靑巖 驪興 閔公 秋史 晉陽 鄭氏 문패를 단 뚜렷한 봉분의 무덤을 지나면 송림들이 펼쳐지며 잠시 후 문패 없는 무덤이 나타나면서 이곳에서 막초 한잔하며 6분간 휴식 후 13시32분 출발이다
이곳에서 x418.0m까지는 표고차 220m 정도를 줄이며 올라야하는데 갈비가 푹신한 송림아래 뚜렷한 길이다
폐 무덤들도 지나며 꾸준히 고도를 줄이며 오름이 이어지고 오름 시작 20분후 올라선 약360m의 우측(북) 윗말마을 쪽 능선 분기점에 올라서니 전면 솟은 x418.0m에는 이동통신시설물이 보이고 일대도 온통 노간주나무들이다
곧 좌측에서 이어진 마루금의 능선을 만나며 살짝 내려서다보면 좌측(남동)으로 등곡지맥의 야미산(527.3)이 가깝고 그 너머로 하설산 매두막봉 문수봉 들이고 금방 내려선 곳에서 약50m의 표고차를 줄이는 가파른 오름이다
8분여 올라서니 폐 벙커가 보이고 남쪽에서 북서쪽으로 틀어 곧 올라선 418.0m 정상에는 SK텔레콤 월악 기지국이다
기지국으로 오르는 시멘트 길로 내려서다가 금방 좌측으로 커브를 트는 지점에서 시멘트 길을 버리고 우측의 능선으로 내려서는데 쓰레기들이 널려있다
좌측 시멘트 길은 봉화재로 이어지는데 봉화재에서 등곡지맥과 만나며 예전 등곡지맥을 종주하며 이 봉우리의 시설물을 본 기억도 뚜렷하다
▽ 우측으로 매봉이 보이고
▽ 도깨비 풀들 사이의 여흥 민공 진양 정씨 무덤을 지나 숲 아래 무덤에서 휴식 후
▽ 뚜렷한 족적의 송림능선 오름
▽ 약360m 분기점에 올라서니 x418.0m에는 이동통신시설물이 보인다
▽ 좌측 가깝게 야미산과 빙 돌아 석이봉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오르며 북동쪽 신선봉 망덕봉 금수산이 보인다
▽ 월악기지국이 자리한 x418.0m에 올랐다 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의 봉화재는 등곡지맥이다
잠시 내려서면 능선은 고만하다가 살짝 오르면 약395m고 부드럽게 내려서는 곳에는 나무가 자라난 무덤이 연이어 보이고 소나무와 참나무 노간주나무들이 어우러진 능선이다
잠시 후 내려선 곳에는 나무가 자라난 쌍 폐 무덤이고 3분후 오름에는 바위들이 보이더니 역시 바위의 x371.0m다
거의 북쪽의 능선 곧 우측 옆으로 2기의 문패 없는 무덤이 보이며 고만한 능선 잠시 후 짧은 바위능선을 지나는데 우측은 가파름이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작은 바위가 있는 x363.6m에서 몇 걸음 내려서면 우측 윗말마을로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전면 우측 매봉과 멀리 보이는 높은 봉우리는 관봉이 아니라 x495.7m다
좌측아래 음지말, 갈라무쟁이마을과 그 뒤로 솟은 능선은 등곡지맥의 △501.9m다
능선은 족적은 있지만 넝쿨과 잡목들이라 발길이 더디다
x363.6m에서 8분후 몇 걸음 올라선 약330m의 남쪽 음지말마을 분기봉에서 이후 능선은 완만하다
2분여 후 몇 걸음 올라선 좌측 갈라무쟁이마을 분기점인데 그 쪽 흐릿한 족적이 보이고 곧 우측(북)으로 틀어 내려선 후 오름이 시작하다가 주저앉아 막초 한잔하며 7분 지체 후 출발하며 살짝 오르고 금방 내려선 후 표고차 약90m를 줄이며 가파른 오름이 10분여 이어지니 특별할 것 없는 x401.0m다
배낭을 내려두고 우측(북)으로 내려선 후 매봉 정상 오름이다
▽ 나무가 자라난 쌍무덤을 지나고 오르면 바위들의 x363.6m다
▽ x363.6m
▽ 우측 매봉 좌측은 아주 가파르게 올라갈 x495.7m다
▽ 좌측아래 갈라무쟁이마을 뒤로 등곡지맥의 △501.9m다
▽ 올라선 매봉 분기점인 x401.0m
이제 것 보이지 않았던 표지기도 보이며 금방 내려선 쓰러진 나무들에서 고만하다가 4분여 송림아래 잡목들 사이로 올라선 매봉 정상은 잡목들이고 조망도 없다
동쪽으로 비켜난 3m 낮은 삼각점의 △422.2m로 가서 혹시 매봉 표시가 있을까 싶어 가려다가 잡목들이고 시간도 촉박해서 포기하고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와서 남은 막초 한잔을 마시며 6분을 지체하고 15시38분 북쪽에서 서쪽으로 틀며 뚝 떨어져 내려간다 (왕복 0.58km)
표고차 55m를 줄이며 4분여 내려서니 문패 없는 뚜렷한 무덤 하나 지나며 금방 작은 봉우리 하나를 오르고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후 고만하다가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375m의 북쪽 호미실마을 분기봉에서 뚝 떨어져 2분여 좌우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의 푹 패어진 안부에는 능선 좌우를 가르며 지나가는 전선의 전신주가 위태롭게 서있다
오름이 시작되면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빙 돌아온 비봉산이 충주호 저 편에 가깝게 보인다
오름이 시작되면서 잠시 후 울툭불툭 바위들이 보이며 가파르고 8분여 올라선 곳에서 살짝 내려서면 전면 x495.7m가 가파른 자세로 서있다
표고차 140m를 줄이는 오름은 초반은 그런대로 오르다가 막판 표고차 100m를 가파르게 올라야하는 곳에는 납작 무덤 하나가 보이고 거의 굴러갈 정도로 가파르게 15분을 올라서니 언제 그랬냐는 듯 펑퍼짐한 능선의 x495.7m에서 우측(북)으로 틀어 살짝 부드럽게 내리고 오르고 내려서려면 우측(북) 연론마을 분기점이고 좌측으로 살짝 틀어 전면 또 가파른 경심령을 보며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 매봉 정상
▽ 문패 없는 무덤을 지나 내려선 호미실안부에는 전신주다
▽ 안부에서의 오름 후 내려서고 본격 가파름 직전에는 납작 무덤이다
▽ 비봉산은 우측으로 충주호 건너 가깝게 보인다
▽ 아주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오르며 돌아보니 가파름이 느껴진다
▽ 그렇게 가파르게 오르니 x495.7m는 언제 그랬냐는 듯 평범한 능선이다
잠시 내려서다보면 넝쿨과 잡목들로 발길을 잡고 좌측아래 충주호 건너 등곡산 들이 보이고 북서쪽 역시 충주호 저 편 천등지맥의 죽방치 고봉 주봉산 일대가 보이고 남쪽으로 월악산이 검게 보인다
16시50분 x495.7m에서 20분후 머리 위로 바짝 선 자세로 서있는 경심령 직전 약515m봉을 보며 내려선 서낭당 흔적의 안부에서 지치고 시간 상 아주 가파르게 표고차 145m를 올라서고 경심령을 지난 후 관봉으로 올라서면 야간산행은 뻔하고 하산까지 2시간 이상은 소요될 듯싶어 다음을 기약하고
안부에 주저앉아 아껴둔 캔 맥주를 마시며 7분을 지체하고 이미 어둠이 내리는 안부를 뒤로하고 북서쪽 사면으로 내려서며 하산을 시도한다
이렇게 포기하고 내려설 수 있는 것도 162지맥을 완주한 여유로운 행보겠다
제천시 청풍면 연론리에는 경심령(驚心嶺)이라는 고개가 있다
연론리 남쪽에서 한수면 서창리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던 고개인데 조선시대에 청풍에서 충주로 가는 관행 길이 었다
그런데 고개가 너무 험해서 가마를 메고 넘을 수 없었으므로 가마에 끈을 달아 고개 위에서 끌어당겨 넘었다고 한다
▽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봉우리 좌측이 521.5m고 우측 봉우리 사이 중앙이 경심령이다
▽ 내려서며 좌측 충주호 건너 등곡산이 보이고
▽ 월악산도 바라본다
▽ 안부로 내려선 후 아주 가파르게 올라갈 경심령 직전 약515m봉이 바짝 서있다
▽ 내려선 서낭당 흔적의 안부
▽ 하산
▽ 연론마을이 보이며 삼거리에서 멈춘다
북동쪽의 잡목들의 사면을 내려서다가 북쪽 계곡의 본류 옆으로 따라 내려서다보니 몇 십 년 세월의 저편에 있었던 화전터의 흔적도 보이더니 어느 순간 계곡의 좌측사면으로 흐릿한 길이 나타나면서 편안하게 내려서고 안부에서 하산 17분후 방향은 동쪽으로 틀어지면서 상수원보호 안내판을 지나니
저 앞 매봉에서 분기한 능선의 x351.7m 아래 마을이 보인다
17시30분 이미 어둠이 내린 연론리 마을회관을 지난 삼거리 버스정류장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아침에 이용했던 콜밴으로 청풍면 소재지로 달려가니 막 출발하려는 제천행 18시 버스에 승차할 수 있었으니 제천역 인근에서 소주 한 병에 식사 후 일찌감치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