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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중앙교회 박종식목사와 아름다운가게 윤팔영공동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 108번째 정읍수성점이 오픈한지 한 달이 지나, 본격 가동을 위해 운영위원과 활동천사(자원활동)들을 구성하였다. 이어 ‘나눔과 순환’이라는 생활문화운동을 솔선수범하고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운영위원들&활동천사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이라는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는 아름다운가게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가게의 구성원들은 ‘화이부동(和而不同)으로 지역을 아우르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참여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서 ‘내 것부터 내 놓겠다’라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주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좋은 물건은 내 놓는데 ‘용기가 필요하다’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읍수성점에서 판매되는 평균값이 2,300원이다. 이는 1,000만원의 매출은 4,300개의 판매와 기증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 1년이면 53,000점의 기증과 판매가 이루어져야 한다. 판매의 수익금은 운영비, 제3세계지원, 적립금, 재사용문화의 재투자가 75%-70%이며, 이중 25%~30%가 정읍지역에 배분된다. 아름다운가게처럼 세계의 재사용자선가게의 경우 22%가 배분된다.
아름다운가게 한 매장이 수익을 내는 프로세스는 자원활동가, 구매자, 기증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이런 과정은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선순환역할을 하게 된다. 즉 시민들의 기증, 수거, 분류, 생산, 매장 판매 등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아름다운가게 정읍수성점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민영산림조합장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가게는 하나되는 정읍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은 물론 많은시민들이 참여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정읍지역사회에서 나누며 섬기는 일이 꼭 필요했다며 뜻을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현재 전국에 107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매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손질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다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풀뿌리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단체이자 국내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1호 이다.
<아름다운가게 정읍수성점 행사 안내>
■ 행사명 : 운영위원 & 활동천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 일 시 : 2010년 7월 3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 장 소 : 전라북도 정읍시 수성동 699-8번지(정읍여자중학교 근처) ■ 문 의 : 아름다운가게 정읍수성점 총괄간사 노용선 010-9795-7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