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 조장 최진혁님?의 아내 ,박혜경입니다.
저도 이곳에,적어야지,해놓고선,
개강하고,책상에 앉으니,생각이 났습니다.
남편과 같은 고등학교,졸업 후, 한동대,연세대 대학원을거쳐,
관동대 의대로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고등학교때 부터, 의사로 섬기며 살고 싶다 꿈을 꾸었는데,
제겐, 그것을 감당할 능력이 되질 않았는지, 긴 시간, 여러 장소에서, 저를 훈련시키셨습니다.
아마, 고등학교 졸업후, 의대에 들어갔으면, 뭐그리 잘난것도 없는제가,
하나님보다,나의 힘으로-라는 교만을 업고 살았을것입니다.
그래선지, 늦었지만, 결혼한 주부로, 의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제모습이, 오히려 감사합니다.
별반,기대없이 남편 따라갔던, 수련회는,
정말, 목사님 말씀대로, 절 부르기 위하심이었던것 같습니다.
때가 되서, 의대에 들어왔지만,
그것만이 남았을뿐, 제겐, 갈길도, 주님의 살아계심도,
희미해졌습니다.
목사님,말씀처럼, 한달전의 응답을 되새김질만 하며, 그리지내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선지,알게 모르게 찾아오는,불안들, 그냥,,안주하고마려는,생각들.
그 하나님은, 첫날 누꿈아에서,제게 말씀하시더군요.
나는, 살아계신 너의 하나님.
알지도 못하는 아이들, 사람들,다 제쳐두고,많이 울고 회개했습니다.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 내 귀와, 내 코에, 기름을 바르시며,
먼저, 모든 훼방과 염려로 부터, 안전케 인도하고 가는,
살아있는 나의 목자를, 다시 보았습니다.
마음속에,불안함들, 의심들을, 걷어내고,
지금, 내가 서 있는자리가, 주님이,함께 하는 자리임을,되새겨 주셨습니다.
저도, 그 후로, 나의 살아계신 하나님을, 매일 연신 부르며,
뻔뻔한 기도를 드립니다.
나이가? 있어선지, 공부할때, 체력의 한계가 급히 오기 때문에-ㅋㅋㅋ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집중, 아프지 않게, 감당하게 해주세요-
어제도, 무사히 하루 수업을, 잘끝냈습니다. 졸지않고, 피곤치 않고-ㅋ
말이길었지만, 한달안의 응답과 은혜를 나누며 사는,
저도, 저희 남폄이 되길, 기도하며 적었습니다.
누꿈아,화이팅.^_^
첫댓글 와와, 초동안 진혁조장님의 자매님~
잠깐밖에 뵙지 못했지만, 너무 반가왔어요.^^
부르심을 놓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는 모습이 참 멋져요.
화이팅~!!!!
멋진 남편에.. 그리고 멋진 아내...^^
우리 하나님이 부르신 열방을 치유하는 거룩한 꿈을 이뤄 나가요~~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