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너희에게 희망을 주니 너희는 희망하라….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습니다.
하느님이 주시는 희망을 이기는 절망은 없습니다.
희망의 메시지로 자주 쓰이는 라틴어가 ‘스페로 스페라(Spero Spera)’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나는 희망한다, 너도 희망하라’라는 뜻입니다.
철학자 ‘키케로’도 “둠 스피로 스페로(Dum Spiro Spero)”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라는 뜻입니다. 아멘.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 져야 한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믿는다.’라는 것은? ‘십자가의 주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만나 뵙기를 간절히 바라는 고운님들을 만나주실 것입니다.
기도를 드리면서, 말씀을 읽으면서,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수시로 눈을 들어
예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영으로 만나주시고
말씀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치유해 주시며 기쁨과 평안을 주시어 회복시켜 새롭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희가 바라보는 십자가는 삶의 복음입니다.
“누구든지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마다 살 것입니다. 그러면 그는 용서를 받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제 그리스도 주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멘.
사랑하는 고운님들!
저희가 바라보는 예수님의 십자가는 삶의 복음입니다.
그래서 고운님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으로 희망하면, 이다음에 천국에 가면 3가지 때문에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첫째는, 천국에 당연히 와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사람이 그곳에 없다는 사실 때문에 놀랄 것입니다.
둘째는, 천국에 있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곳에 와 있는 것을 보고 놀랄 것입니다.
셋째는, 나 같은 죄인이 천국에 와 있는 것을 보고 놀랄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몸소 마련한 계획을 분명히 알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것은 평화를 위한 계획이지 재앙을 위한 계획이 아니므로, 나는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고자 한다(예레미야서 29장 11절 참조).”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고운님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희망을 주니 너희는 희망하라.”
이제 고운님들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예수님의 복음을 들으면서 희망하고, 믿음으로 하느님의 의로움을 얻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사랑으로 현세에서 많은 열매를 맺어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저 두레박 사제도 예수님의 십자자 복음을 희망하고, 믿고, 사랑하면서 몸과 마음이 아픈 고운님들과 아픈 이들을 돌보는 고운님들, 그리고 고운님들의 자녀에게 주님의 치유와 회복의 은총이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영적일기를 마무리하면서….
“나는 너희를 위하여 몸소 마련한 계획을 분명히 알고 있다.”라는 하느님을 말씀을 기억하면서, 고운님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희망하고 믿고 사랑하는 가운데 하느님 안에서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는 치유와 회복의 은총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강복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고운님들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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