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연기력보다는 상업성 위주의 영화들로 대중들을 만났습니다. 연기변신보다는 체력소모가 적은 배역들로 꾸준히 작업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었던 그녀...
물론 중간 중간 ‘엘칸탄테’ ‘보더타운’ ‘언피니시드 라이프’ 등으로 진지한 연기변신을 했지만 모두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영화 ‘허슬러’ 도 촬영이 한달만에 끝나고 개봉도 순식간에 이루어져서 사실 기대가 크지 않았습니다. 특히 촬영장 모습이 공개되자 실제 ‘라모나’ 의 인물이랑은 동 떨어진... 여전히 그냥 제니퍼로페즈의 모습이라 팬들도 그녀가 변신을 두려워 한다면서 영화를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제이로가 스트리퍼 역할을 한다고 했을때도 ‘가수활동하면서 익힌 무대연출을 필름에서 재연한 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영화가 뚜껑을 열어보니 영화 내내 흐르는 제니퍼로페즈의 무게감이 대단했습니다.
제이로가 영화 ‘허슬러’ 에서 보여준 진정한 걸크러쉬가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결국 21년만에 연기로 재평가 받으면서 2020년 1월 5일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첫댓글 정말 간절해요ㅜㅜ
그녀 커리어 지켜보면서 곡히트는 애저녁에 내려놓고 그저 활동해주는거 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지금은 너무 간절합니다ㅜㅜ
정말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인지ㅋㅋㅋ 제이로에게도 드디어 이런 날이 오네요..... 하루하루 아주 똥줄이 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