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같은 사람
길을 가다가 더위에 지치면
문득 그늘진 벤치에 잠깐 쉬어본다.
편안함도 있고 시원함도 있다.
이 또한 내가 여기를 지나기 때문이다.
가을이면 떨어지는 낙엽을 말없이
묵묵하게 그냥 받아준다.., 소복히
그렇게 당신은 많은것을 베푼다.
항상 그자리에 말없이 앉아 있다.
오늘도 이름 모를 누구를 기다리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이를 상냥히 맞이한다.
그 자리에 앉아서 많은 시간을 머물다 가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는다. 그져 좋을 뿐이다.
그래 나 역시 그렇게 벤치 같은 사람이자.
그렇게 피곤과 삶에 지친 당신이 쉴수있게
마음을 나에게 하소연하는 당신을 반길께.
오늘도 오고 내일도 오시게.., 항상 품어드릴께.
나는 벤치 같은 사람이면 참 좋겠다.
삶과 사랑에 폐허가 된 당신을 위한
아주 아주 포근한 당신의 벤치가 되어있을께.
혹시라도 내가 떠나지나 않았는지 걱정일랑 말고 !
2015년 7월 3일 청 명 씀
첫댓글
쉬어 갈 수 있는 의자에
기대 앉아서 마음의 평정을
찾는 것도 좋겠지요.
만나는 사람 누구에게나
성심을 다 하고 연민의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지 싶습니다.
저두 가끔씩 정원에서
들려 오는 새소리 들으며
잔디밭 벤취에 앉아서
마음의 평안을 얻곤 합니다.
내 마음이 평화로우면
주변의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보이이까요.
좋으 글 주심 감사합니다.
따뜻한 햇살처럼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휴심님의 마음을 봅니다
항상 포근한 마음 잘 간직하시고,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보내십시요.
높이나는새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훗길
되세요
상록수님...,!
감사합니다. 주일이네요.오늘 하루도
무탈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요.
커피
한잔 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송이 꽃이 하나의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네..누구에게나 겸허히 의자를 내어주는
넉넉함.편안함..
벤치의 마음이네요
정아, 지기님..,!
감사합니다. 요즘은 한편 적으려고 해도
힘이듭니다. 이전에 적어둔 글을 올립니다.
행복한 휴일 밤시간 되십시요.
@높이나는새
네..편안하게 하세요
건강이 우선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