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증시 청신호-연말랠리 핵심공략포인트 ]
미국증시 긍정적 시그널-마이크로소프트를 주목하자.
지난주까지 조정을 몰고온 미국발 해외증시변동성은 점차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이 8거래일만에 5일선을 회복하였고 5일선이 상향반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반등이 탄력적이지 못하고 반등의 연속성도 담보되지는 못하고 있어 기술적 반등으로
볼 수도 있는 대목이지만 몇가지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으로 생
각한다.
무엇보다 3분기 실적발표시즌에서 불거지기 시작한 금융업종의 실적부진과 추가부실상각문
제가 4분기의 실적우려까지 선반영함에 따라 조정압력이 충분히 진행되었고 매물소화도 일
단락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3분기 실적부진이 시장을 너무 오랫동안 지배했다. 이는
부동산,금융업종의 부진과 아울러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등으로 인한 경기퇴조우려도 동반
하여 작용한 결과다. 악재들이 한꺼번에 모두 최악을 상정하여 반영된 것이다.
악재들이 모두 반영되고 나면 긍정적인 촉매들이 부각될 수 있다. 아직 인플레압력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추가금리인하에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불안,인
플레압력의 완화를 고려하면 금리인하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증시의
연중 가장 큰 이벤트인 연말배당이 대기중이다.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그속에서 실적이 개선
되고 있는 업종과 종목들이 분명 존재한다. 미국에서 국채수익율은 가파르게 하락중이고 이
로 인해 배당의 매력은 충분히 부각될 수 있는 타이밍이다.
3분기까지 실적이 좋았던 기업들의 배당기대감은 금융업종의 부진이 선반영된 상황에서 증
시를 반등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충분하고도 합리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미국증시내에서 이러한 실적우량주들의 배당기대감은 서서히 반전흐름을 준비하기 시
작했다. 3분기 실적시즌에 좋은 실적과 배당상향들을 발표했던 마이크로소프트,맥도널드를
비롯하여 경기방어적 성격과 높은 현금흐름으로 관심이 높은 코카콜라,머크,존슨앤존슨 등
전통적 우량주의 흐름은 시장에 청신호이다.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미국증시에 영향력은 연말랠리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증시악재인 고유가,금융악재 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고,해외매출 비
중이 커서 달러약세의 수혜가 실적호조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연말
배당성향을 상향조정하였고 지난 2000년 IT버블이후 오랜 박스권을 상승갭으로 돌파하였다.
최근 조정에도 돌파갭을 메우지 않고 조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재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은 나
쁘지 않다. 시가총액비중이 다우나 나스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배당기대감,실적,수급,챠
트흐름,증시에 영향력 등을 고려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흐름에 주목할 이유가 충분하다.
맥도널드,코카콜라 등 실적이 꾸준하고 현금흐름이 좋으며 배당성향의 기대치까지 높은 업
체들의 신고가흐름은 금융업종의 부진을 충분히 상쇄할 만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악재의 원천인 미국증시가 나스닥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연말 배당랠리 모멘텀을 타
고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코스피, 강한 하방경직성과 폭발적 자금유입은 과거와 확연하게 다른 모습
코스피의 맷집은 과거와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변동성이 크게 나타
나서 지수하락폭이 큰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지수최고점인 2070선으로부터 고작
7%조정에 불과하다. 이는 대세상승기에 자주 나타나는 단기조정폭으로서도 그리 크지 않은
수준이다. 또한 세계증시 전체적인 조정폭에 비해서도 매우 견고한 변동폭이다.
1300선에서 2000포인트까지 급등에 따른 매물소화를 4개월째 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아래 코
스피 챠트를 통해 4개월간의 의미있는 저점이 6차례나 확인되고 있다. 이는 외국인들의 차
익실현성 매물을 국내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받아내면서 시장의 대세상승에 대한 신뢰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저점이 꾸준히 상승하며 1870~1920선에서 강한 지지라인이 형성되고 있다. 조정을 틈타 지
난 4일간 국내주식형으로 1.7조원이 넘는 폭발적인 자금유입이 이루어졌다. 국내투자자들의
대세상승에 대한 신뢰도를 여실히 입증하는 것이다. 과거와 같은 미수금이나 신용,대출이
아닌 순수한 국내 금융자산축적을 통해 외국인매물이 잘 소화되고 있는 셈이다.
미국발 조정압력에도 인도,브라질,러시아 등 주요 이머징마켓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하방경
직성과 조정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동조화되는 흐름이기도 하다. 달러약세,미국,유럽,
일본 등 선진국 증시와의 차별화가 진행중이다.
최근 중국이 추가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우려를 낳으며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10월 생산자
물가와 근원소비자물가는 그리 높지 않아서 긴축강도가 크게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중
국도 경제지표나 실적대비 최근 조정이 상당부분 진행되어 반전가능성은 점증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미국발 악재들이 잦아들고 주요 이머징마켓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는 한 한
국증시도 자생적인 안정감을 통해 점차 연말랠리로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이다.
업종별 치열한 공방,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적과 수익율
조정기에 대형주와 중소형주,코스닥의 모습은 크게 차별화되고 있다. 조정기에 개인들이 매
수세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급부진에 노출된 반면 꾸준한
주식형 자금유입으로 핵심종목에 대한 집중을 통해 수익율관리가 용이한 기관들의 핵심보유
종목들의 흐름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지 않다.
갈수록 이런 양상을 불가피하다. Nifty-fifty를 중심으로 하는 우량주들의 대세상승기 주도
흐름은 이런 형태로 시장의 차별화와 주도력을 유지해나갈 것이다. 해외발 변동성 확대로
시장의 위험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기관들이 실적이 좋은 핵심우량주로 공략을 압축하는 흐
름도 차별화의 큰 원인이다.
최근 코스피의 우량주들에서도 다소 판도변화가 감지된다.
그동안 독주하던 자산운용사들에 대한 견제심리와 고공랠리를 진행한 주도업종과 주도주에
대한 경계감과 이격좁히기,소외주들의 실적턴어라운드 가능성과 밸류,배당기대감을 통한 반
등시도가 그것이다.
과거 외국인들에 의존하던 천수답장세가 바뀌어 주식형펀드라는 강력한 매수기반이 형성되
는 과정에서 독주와 견제,주도주쟁탈과 펀드자원유출입에 대한 공방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
다.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다만 시장의 주도권 싸움처럼 비쳐져 가뜩이나 해외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시장의 안정적 흐름을 선도해야 할 기관들이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조장하는 것은
절대 옳지 못하다. 시장은 돈싸움이 아니라 결국 냉철한 분석으로 맡겨진 소중한 위탁자산
을 얼마나 현명한 투자수익으로 이끌었느냐로 판가름 되는 것이다. 외국계자본을 능가하는
수익율로 주식시장 성장의 초석되는 스타마켓팅이야말로 이제 새로운 시작에 불과한 것이
다. 선의의 경쟁구도가 어느때보다 바람직하다. 오직 수익율만이 투자자에게 신의를 얻는
유일한 열쇠이다.
기존의 상승주도주들이었던 조선,철강,화학,기계,운송 등은 단기에 10~20%의 조정으로 중기
이평선까지 이격좁히기가 상당부분 해소되었다. 추가변동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반등시세도 그 탄력을 크게 기대하기에는 그동안 시세가 너무 강렬했다는 점에서 핵심
대표주들에만 압축하고 신규공략보다는 보유관점에서 접근하는 정도의 전략을 권하고 싶다.
원-엔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원화가 달러화에 대해서 최근 약세를 보이는 등 주요
통화에 대한 원화의 수출경쟁력이 부각됨에 따라 그동안 고전하던 수출주들에 긍정적인 턴
어라운드 기대감이 돋아나고 있다.
전략과 공략포인트
최근 못올랐던 밸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은 방어적 성향의 주
식들이 조정기에 지수를 상당부분 지지해주는 발판이 되고 있다.
기관들의 매수세도 전기전자,통신,유통,음식료 등으로 새롭게 집중되면서 변동성 증가와 이
격확대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종목을 확산시킬 필요는 없다. 중국관련섹터는 이미 10월에 철강,화학 등 소재주에 대해 고
점매도의견을 말씀드린바 있다. 중국관련섹터의 철강,화학,기계,운송,조선 등도 고점으로부
터 상당폭 조정을 받아 중기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시도 나타날 수 있는 타이밍이다. 또한 중
국관련섹터에서 새로운 수혜업종들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중국내 소비여력증가에 따른 수혜
주들이 그것이다.
북경올림픽이 다가오고 중국 공산당 전당대회이후 투자와 소비균형발전,도시농촌 균형발전
등이 정책적으로 강조됨에 따라 중국내 소비관련주인 IT하드웨어,가전,화장품,음식료,자동
차 등으로 실적성장기대감이 옮겨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LCD,휴대폰,가전 등을 통해 반도체약세를 극복할 것이라는 기대,한국전력의
실적과 밸류에 대한 재평가,SKT와 KT의 통신시장 재편,현대차의 신차출시와 아시아의 소
비잠재력 수혜,LG전자와 LG필립스LCD의 실적성장세와 중국발 수혜 등은 기존의 중국관련
주들이 독식하던 상승구도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초석을 깔고 있다.
반도체 BB율(주문-출하비율)이 상승반전함에 따라 원-엔환율 호전과 함께 IT의 턴어라운드
환경은 많이 개선된 느낌이다.
내수시장의 호조세를 반영하여 유통,섬유의복,음식료의 대표주들이 떠오르고 있지만 이들
은 또한 아시아 역내성장 수혜주로서도 촛점이 맞춰지고 있다.
금융산업의 성장세는 향후 가장 큰 화두이다. 보험과 자산운용업종의 성장세는 상당기간
진행될 수 밖에 없는 대세라는 생각이다. 미국발 금융악재로 동반하락한 대표주들의 흐름
에 주목해야 한다.
신약개발 모멘텀으로 제약주들이 급등이후 조정에 들어갔지만 이들 종목이 오랫동안 쉬었
다는 점에서 탄력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동절기에 접어들고 OPEC이 증산에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유가가 계속 고공권에 머
물고 있다. 에너지,자원개발 관련주들도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첫댓글 팍스넷엔 분석을 토대로 쓰여진 글들이 많은데 결론은 좀 다르더라구요..무엇을 믿어야할지~;;
팍스넷에서 부자아빠님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좋은글입니다 또한 다른글에서읽었는데여 거기에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기에 적습니다 월 화 정도는 미국이 상승할것이고 그후 이틀정도는 큰폭으로 떨어지고 금요일정도 부터 오를가능성을 이야기하더라고여 이유는 제가 가져온 글에서도 나오듯이 마이크로사나 코카콜라의 상승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추수감사절로인한 소비의 증가를 예를 들더라고여 저도 YTN에서 들었는데여 이번주에 발표하는 미국의기업 실적과 (19일 21일 22일 )을 주목하라고 하더라고여...
규형이 아빠 님이 말씀 하신 내용를 비슷하게 들었습니다..
전 증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만 제가 보는 견해는 이번 주가 조정의 마루리냐 아님 장기침체냐 하는 결정의 한주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금리인하냐 중국의 금리 인상이냐는 증시에 악재로 나와 누구라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정이 깊이가 언제 까지 갈지를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주 미국의 기업실적을 모면서 추불이냐 아님 추불을 미루고 장기로 갈 준비를 해야하나 생각해 봐야 한다고 보내여 ..
전 이번 조정은 급낙과 급등을 반복했지만 그 끝이 어디에서 멈출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듯 하네여 10월달 까지는 잘 올라주더니 욕심이 컷는지 언제 떨어질줄도 모르고 추불 금액이 날로 커져 결국은 80%의 수익이 - 마이나스로 날줄이야 하하 웃음만 나고여 인터넷으로 오가는 돈이라 그런지 내가 돈을 잃었는지도 모르게 돈이 나갔네여 ^^ 너무 중국 중국 노래만 부르다가 미국 경기 나빠지는것도 생각 않하고 있었으니 무지 반성합니다 . 제가 어디에서 읽었는데여 경기의 버블은 ""이 투자해서 그나라 그종목은 떨어지지않을꺼야 하고 생각하는 자기만의 생각"" 이 버블이라고 하더라고여 ..
이번주로 저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좋겠네요. 막연한 기대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