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명란덮밥] 맛있는 명란덮밥 만들기

[존분]

즐거운 주일 되셨나요~
날이 점점 추워지니..몸이 움추러들게 되네요.
이럴때 진짜 기지개 크게 한번 피고~

활기차게 행동해야 하는데 ㅎㅎ 점점 더 귀찮아집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제가 만든 저염 명란으로 만든 명란덮밥이에요.

약간 후쿠오카쪽의 명란덮밥? 거기거 보고..흉내내보고 싶었는데..
마땅한 그릇도 없구..ㅎㅎ

무엇보다 제 명란은 제가 어설프게 홈메이드로 해서인지..
덜덜 통통해서 비주얼적으로 차이가^^;;

그래도 맛은 좋으니~~~
혹시 저염 명란등이 있는 분들께 강추입니다.

-명란덮밥 요리법-
명란젓 1개, 양파 1/3개, 김가루, 참기름 약간, 밥 1공기
양념간장 : 간장 3큰술, 물 6큰술, 설탕 2큰술, 고추가루 2큰술, 통깨, 참기름 반큰술

명란덮밥에 비벼먹을 양념간장이에요.
명란이 저염이라고 해도 짠데..
양념간장을 넣고 비벼먹어도 될까란 생각이 드는데..

간장간을 최대한 덜짜게 해서 하니~
의외로 잘 맞아요.
고추가루 들어가서 매콤하니 굿굿~

진짜 맛있답니다 ㅎㅎ

양념간장의 모든 재료를 잘 섞어서 준비하면 됩니다.

양파는 1/3개정도 썼는데 크기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전 중간크기정도였지만..진짜 큰건 1/4개, 작은개 반개이상 들어갈 수 있어요.

양파를 채썰어서..
물에 좀 여러번 담갔다가 건져냈다가 다시한번 새물에 담갔다가를 반복해주세요.

이렇게 해야 양파의 아린맛과 매운맛이 좀 빠져서
덮밥 안에 들어가기 좋아요.

참고로 양파싫어하심 빼도 됩니다.
오이채나 다른 좋아하는 채소 깔아줘도 돼요.

딱 네모지고 한 그런 그라탕 용기에 담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라탕용기..깨먹어서^^;;
넓직한 그릇에 하니 살짝 아쉽네요.

밥을 밑에 깔고 참기름 약간 뿌려준뒤에~
물기 뺀 양파를 골고로 위에 올려주세요.

여기에 덜짠 김가루 넣고~
명란젓 올려서~

양념장이랑 같이 내가면 완성~

맛있는 명란덮밥 만들기 였습니다.
먹기 직전에 가위로 명란을 잘게 잘라서..
양념장 약간이랑 쓱쓱 비벼먹으니 완전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혹시 마요네즈 좋아하는 분들은 마요네즈도 약간씩 첨가하면서 먹으면 더 의외의 별미가 될듯 합니다~
저희집 식구들은 양념간장에 홀릭~ㅎㅎ

요거요거 진짜 맛이더라구요.
저염명란 있는 분들에게 강추이고~
명란젓이 있는데 좀 짜다 싶은 분들은 채소를 좀더 많이 넣고 비벼먹거나 해서 드셔보는것도 추천입니다.

별미 명란덮밥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