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7,2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SK네트웍스 목표주가 7,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3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2019년 3분기 SK매직의 일회성 이익의 기저를 감안해도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감익이 두드러졌다. 8월 중순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워커힐 적자 기조에 변화가 없었다.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10월에 1단계로 하향되었기 때문에 워커힐 실적은 향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존재한다. 2021년 기준 PER 14.3배, PBR 0.48배다.
3Q20 영업이익 435억원(YoY -46.1%)으로 컨센서스 부합
3분기 매출액은 2.6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8.6% 감소 했다. 정보통신은 단말기판매량 감소, 글로벌은 핵심 거래선 중심 사업 개편으로 외형이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435억원 으로 전년대비 46.1% 감소했다. 정보통신은 마케팅 비용이 절감된 영향으로 전년대비 개선되었다. 4분기 주요 신제품 출시로 판매량 회복이 기대된다. 워커힐은 3분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영향에 적자를 지속했다. 글로벌은 마진 중심의 거래선 축소로 전분기대비 흑자로 전환되었다. Car life는 중고차 매각대수 감소, 법인 통합비용 반영에도 여행 성수기 업황이 개선되며 전분기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통합비용은 2분기를 정점으로 감소하는 중이다. SK매직은 꾸준한 신규 계정 증가에도 렌탈자산 폐기손실,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광고비 집행으로 전분기대비 부진했다. 4분기도 광고비 지출이 이어지지만 규모는 감소할 전망이다.
명동사옥 매각 등 비핵심자산 정리를 통한 체질개선 기대
최근 명동사옥을 900억원에 그룹계열사로 매각하는 내용이 공시되었다. 매각은 2021년 2분기 중 완료 예정이다. 자산 규모를 가볍게 가져가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이익기여도가 작지만 자산규모는 큰 Most 사업부 매각을 통해 차입금과 이자비용 절감을 달성했던 것처럼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적 체질개선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 유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