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우리 민족이 창제하였다.
상당수 영단어는 한자의 음이 알파벳으로 표기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영어 book(책)의 어원인 bark(나무껍질)은 동방문자 '朴(나무껍질 박)'의
자음이 알파벳으로 표기된 것이다.(중요한 점은 朴의 현대중국음 '푸'는 영어와
전혀 맞지 않은데, 이는 한자를 제작한 민족이 우리 조상들임을 강력히
증거하는 것이다.)
yearn(그리워하다)은 '戀(그리워할 연)'에서
dawn(새벽)은 '旦(새벽 단)'에서
you(너)는 '汝(너 여)'에서
young(젊은, 나이어린)은 '영계'할 때의 (나이어릴 영)에서
fee(요금)는 '費(요금 비)'에서
tox-(독)은 '毒(독)'에서
see(보다)는 '視(볼 시)'에서
canine(개의), kennle(개집)에 들어있는 어근 can(개) 및 ken(개)는 '犬(개
견)'에서.
speak(말하다)는 自白(자백), 告白(고백) 등에 쓰이는 '白(말할 백)'의 된소리
'빽'의
고음 'ㅅ백'에서.
park(공원, 머무르다)는 泊(배댈 박)에서.
want(원하다)는 '願(원할 원)'의 자음 '원'에 분사어미 t가 붙은 것이고,
thigh(넓적다리)는 '腿(넓적다리 퇴)'에서
geo-(땅, 지구, 지리)는 '地(땅 지)'에서
car(차)는 '車(수레 거)'에서
go(가다)는 '去(갈 거)'에서
cow(암소)는 '牛+古(암소 고)'에서
cell(세포, 작은 방)은 '室(실)'에서.
위의 예는 최근에 한 연구가에 의해 세계역사상 최초로 밝혀진 것으로, 영어를
비롯한 서양제어의 근원은 모두 한자이며, 그 음이 중국음(중국음은 고래로
종성 'ㄹ'이 없었을 뿐 아니라, 명나라 이후 현대중국어에는 종성 ㅂ, ㄱ 음등이
완전히 소멸됨으로써 그들은 한자의 제작민족이 아님을 자신들 스스로
드러내고 있음)이 아닌 우리음과 완전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한자의
原제작민족은 우리 민족이 확실합니다.
위의 예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향후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미인들보다
영어를 더 정확히, 더 빨리, 더 많이 습득할 수 있으며, 이는 영어에 대한
완전정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최근에 밝혀지고 있는 것은
우리 민족의 국운이 도래했다는 하늘의 증거로 보이며,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영어의 공용화가 아니라 영어를 완전히 굴복, 정복시키고 우리나라말을 전
세계의 표준어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점주) (주 ←고음듀)와 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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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COM을 미국인들은 '시엔엔 닷 컴'이라 읽고 우리는 '시엔엔 점 컴'이라고 읽는다. 그러나 어느 틈엔가 '점'은 '닷'에 밀려 '∼닷컴' 식의 말이 유행하고 있다. 강대국의 언어와 문화는 약소국민들에게는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 되기 때문일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선을 날로 먹는다고 일본인들을 경멸하던 미국인들이 이제는 일본이 부자나라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젊은이들 사이에선 일본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일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회를 먹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취급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니, 문화에 대한 선호도 또한 변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영어를 동경하여 읊어대고 있는 '닷'이라는 말 또한 본래 우리말이니,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모두들 어떤 반응을 보일까?
점(뎜)을 뜻하는 dot은 동방문자 (점 주)의 고음 *듀가 고대에 유럽지역으로 건너가 '듀→도'의 모음변형과정을 거친 다음 끝부분에 분사어미 t가 덧붙은 것이다.
구개음화 현상에 의해 우리말에서는 '듀'가 '주'로 바뀌었으며, 영어에서는 dot이 jot로도 바뀌었는데, jot는 '점'에서 나아가 '한 점 → 아주 조금, 극소량'의 뜻으로 발전되었다.
dot ← 게르만기어 *dut- ←(t첨가)― 고대한국어 *du(듀)
jot(점) 현대한국어 ju(주)
다시 말해 dot은 우리말 고대어 (뎜 듀)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마치 동양의 '茶(차 다)'가 서양으로 건너가 tea가 되어 다시 동양으로 역수입된 것과 같이, 그 옛날 강성했던 우리 선조대에 서양으로 건너갔던 du가 dot으로 변모하여 다시 이 땅에 들어온 것이다.
이처럼 세상은 시소의 오르내림처럼 흥망성쇠를 반복하니 이 과정에서 진실은 잊혀지고 역사는 왜곡되어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혼란을 막고 세계를 하나로 재통합하기 위해서는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세계의 많은 변음들에 대한 어음정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dot와 같은 구조의 영단어들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art(예술) = ar(←우리말 '藝예') + t
boat(보트) = boa(←우리말 '배') + t
cart(짐차) = car(←우리말 '車거') + t
cit-(부르다) = ci(←우리말 '召부를 소') + t
chart (종이; 차트) = char(←우리말 '紙종이 지') + t
dart(던지다) = dar(←우리말 '投투') + t
dirt(진흙) = dir(←우리말 '土토') + t
fat(살찐) = fa(←우리말 '肥살찔 비') + t
fart(방귀) = far(←우리말 ' 방귀 비') + t
fort(요새) = for(←우리말 '堡요새 보') + t
gait(걷는 모양) = gai(←우리말 '去거') + t
gate(거리) = ga(←우리말 '街가') + te
gent(가문 좋은) = gen(←우리말 '尊지위높을 존') + t
jot, dot(점) = jo·do(←우리말 ' 점 주←듀') + t
kit(장비) = ki(←우리말 '器그릇·도구 기') + t
mart(시장←매매) = mar(←우리말 '賣매') + t
moot(논의) = moo(←우리말 '謀의논할 모') + t
net(그물) = ne(←우리말 '羅그물 나·라') + t
part(부분) = par(←우리말 '部부') + t
port(항구←포구) = por(←우리말 '浦포') + t
sect(자르다) = sec(←우리말 '析가를 석') + t
spurt(용솟음) = spur(←'沸용솟음할/끓을 비· ') + t
tart(톡쏘는) = tar(tear←우리말 '涕눈물 체←톄') + t
위 영단어들을 공부할 때는 맨 뒤에 붙은 무의미 접미어 또는 라틴어계 과거분사어미 t를 빼고 보아야 한다. 무의미 접미어 t는 te로 나타나기도 하며, 동계자음 d 또는 de로도 표기되니, 어휘습득시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있으면 매우 요긴할 것이다.
윤활자음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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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함정은 윤활자음 r과 l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발음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발음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한다. 그 중 특징적인 것은 일명 '혀꼬부라지는 소리'라 불리우는 r 발음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왠지 그 발음에 익숙하지 못할 뿐아니라 매우 어색해한다.
영단어 중간 부위에 많이 보이는 '윤활자음 r 또는 l'은 앞 어음과 뒤 어음을 윤활유처럼 매끄럽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 윤활음의 삽입으로 인해 단어는 삽입되지 않았을 때보다 전체적으로 늘어지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그런데 한국어는 본질적으로 늘어지는 것을 싫어하거나 회피하는 속성이 있다. 그러므로 음절 하나하나가 칼같이 끊어지며 고도의 압축을 특징으로 하는 우리말과, 늘어지는 음인 r 음은 생리적으로 맞지 않으니, 이 점을 분명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영어를 비롯한 서방제어에 집중적으로 들어있는 윤활자음 r은 이 세상 어음이 통일되었던 고대에는 없었던 것으로 후대에 삽입된 것이다. 따라서 윤활자음 r이 들어있는 영단어의 경우 r을 빼고 보면 그 실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다음은 그 예이다.
이상에서와 같이 윤활자음 r과 r의 변음 l을 파악하면 영단어는 절반을 정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정도로 윤활자음 r과 l이 중간에 들어간 영단어는 매우 많다.
동음이의어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음을 매끄럽게 하며 길게 늘이는 역할을 하는 윤활자음 r(일명 '혀꼬부라지는 소리)을 이해하면, 우리말 bak(朴나무껍질 박)이 bark(나무껍질)으로 나타나고, tye(涕눈물 톄→체)가 tear(눈물)로 나타나는 영어 어휘를 쉽게 정복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말 정음이 늘여지는 과정에서 다량 첨가된 서양제어 속의 윤활자음 r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液(액)과 aq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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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은 최초에 하나였다.
태고 적에는 동양도 서양도 존재하지 않았다. 오늘날 알파벳으로 기록된 영어 aqua kw ; 물, 액체 는 서구문명에서 비롯되고, '液액'은 동방문명에서 비롯된 서로 전혀 다른 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본래 동일한 말의 음을 다른 소리문자로 표기한 것일 뿐인 aqua와 액(液)은 결코 분리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영어 어근 aqua를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하면, 아쿠아·아콰·애쿠아·애쿠어·애쿼·애콰 식으로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aqua의 정확한 발음가를 알기 위해서는 국제음운기호 kw 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영어의 이와 같은 발음의 모호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발음과 알파벳 표기가 서로 정확히 일치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로서는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우리말의 경우는 발음과 한글의 표기가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가'로 써놓으면 충청도·강원도·경기도·함경도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가'로 읽지 정신이상자 빼놓고는 '거'로 읽지 않는다. 그런데 앞에서와 같이 영어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는 영어의 커다란 취약점·단점이 된다.
aqua에서의 어근은 aq이며 그것의 어원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의 정확한 음가를 알아야 한다. 물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I.P.A.(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 국제음운기호 또는 만국음표)를 보지 않고서도 aqua의 발음을 정확히 알고 있겠지만, 외국인의 경우는 다르다. 외국인들은 aqua의 정확한 음가를 알기 위해 I.P.A.를 참조할 수밖에 없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aqua의 어근 aq에 대한 발음은 액 k 이다. 그런데 그 음가는 동방문자 '液액'의 자음과 완전히 일치한다.
aq 뒤에 붙은 모음 ua는 '液액'의 일본음 애키(eki)에서의 i처럼 원음(ek)의 늘어진 음으로, 그 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
보다시피, 영어 aqua는 동방문자 '液'의 영어식 자음임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연유에 의해 이러한 일(동방문자의 자음이 영어 속에 들어있는 일)이 발생된 것일까? 물론, 이와 같은 영어와 동방문자간의 일치성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동방문자 '液액'은 자음, 자형, 자의의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정리가 가능하다.
液 ① 자음: 한국음 æk, 영어음 æk-, 중고한음 *iæk, 일본음 eki
② 자형: 水(물 수) + 夜(=腋; 겨드랑이 액)
③ 자의: 즙, 액체
보충설명하자면, '液'에서의 '夜'는 밤이 아닌 겨드랑이를 의미한다. 즉, '液액' 속에 들어있는 '夜'는 '腋액'의 생략형이다. 따라서 '液'은 겨드랑이[腋]에서 스며 나오는 액체[땀; 水]를 형용한 글자로, 물체에서 배어 나오거나 짜낸 액체(liquid) 및 즙의 뜻을 나타낸다.
'液액'의 영어식 자음인 aqua는 '액체'의 뜻에서 나아가 물[水]의 뜻을 주로 나타내며, 맨 뒤의 모음 a는 e 또는 i로 바뀌기도 한다. 그 뒤에 나오는 음에 따라 융통성 있게 변하는 것이다.
알파벳 표기의 융통성. 이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융통성을 일본어 eki(エキ; 液)에 적용할 경우, eki는 모음을 변형시킨 aqi로도 표기될 수 있다. eki보다는 aqi라는 표기가 훨씬 더 영어 aqu-(液액→물)에 가깝다.
그동안 서양은 자국어의 모태인 동방문자를 너무 몰랐고, 동양은 알파벳의 종횡무진적인 융통성을 감지하지 못했다. 동방문자의 세 속성인 자형·자음·자의 중에서 자형이 소멸된 채, 자음이 융통성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기된 것이 서양제어의 실체이다.
郡(군)과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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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이익을 위한 쪽으로 움직인다. 오늘날 강대국들의 역사서에는 자국의 국익 때문인지 몰라도 신화보다도 더 허구적이고 조작된 내용이 상당수 내포되어 있다.
동양에서 자국의 역사를 신화적이고 진취적으로 조작·왜곡하여 성공을 거둔 나라, 다시 말해서 별 볼 것 없는 자국의 역사를 과대포장하여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긍심과 용기를 불어넣고 일치단결하게 함으로써 일약 강대국으로 성장한 나라가 있으니, 바로 옆나라 일본이다.
그러나 역사의 조작으로 인해 그들은 최대의 수혜를 입은 반면, 우리는 그들 때문에 최대의 피해를 입고 정신은 심하게 일그러지고 말았으니 도대체 이 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세상은 결코 약자의 편이 아니다. 철저하게 왜곡해놓은 역사로 인해 일본은 승리했고, 우리는 억울하게 당했다하더라도, 일본인과 제삼국의 국민들은 '일본은 정말 못됐다. 한국은 억울하다. 일본 때문에 본의 아니게 당했으니 정말 안됐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모 입장에서는 맞고 들어온 자식보다 비록 잘못됐다 하더라도 때리고 들어온 자식이 은근히 마음속으로는 뭔가 통쾌하고 속이 덜 상한다라는 것이 세상의 진실일지도 모른다.
진리와는 무관하게 돌아가는 세상은 '비록 조작이긴 하지만 자국민에게 강한 자부심을 심어놓은 일본을 누가 탓할 수 있겠는가? 그 조작이 조작인지도 모르고 당한 한국이 문제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성계가 명 황제로부터 조선이란 국호를 승인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뒤늦게나마 그것을 흉내내어 열도 역사상 최초로 1403년에 '일본'이란 국호를 명나라로부터 승인 받은 현 일본은 그 이전의 역사적 공백을 수치로 여기고 대대적으로 大사기극을 연출했다. 즉, 그들은 우리나라의 역사서『삼국사기』및 중국대륙의 역사서『신당서』에 나오는, 670년에 倭왜에서 日本일본으로 국호를 변경한 중국대륙 양자강 이남의 倭왜를 마치 자신들의 전신인 것처럼 위조하여, 오늘날 동아시아의 역사를 극도의 혼란 속에 밀어 넣었던 것이다.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는 법이다. 그들의 조작행위는 한군데에 그치지 않고 수없이 계속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조작은 25사를 비롯한 중국대륙의 각종 사서에 나오는 '倭왜는 백제 밑에 접해 있었다1)'는 문구를 어이없게도, 자신들이 역사서 속에 나오는 倭왜 그 자체이며, 따라서 자기들은 과거에 중국대륙까지도 좌지우지하였던 천하무적의 울트라니뽄이라고 왜곡, 후세들에게 가공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그들은 그러한 조작을 사실인 것처럼 꾸미기 위해 백제·신라를 오늘날의 한반도 남쪽 동서에 위치했던 나라로 왜곡하였으며, 고종을 협박·배후조종하여 이 땅에 단 한번도 존재한 적이 없는 韓한이라는 나라를 자신들의 역사에 맞추기 위하여, 조선을 大韓帝國대한제국으로 개명케 하였을 뿐 아니라,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초대총독 테라우찌, 2대 사이토오 등을 통해 35년간 우리나라의 지명을 중국대륙에 있었던 지명으로 바꾸는 등 우리 역사를 조직적이고 전면적으로 왜곡·조작하였다.
사실 알고 보면, 우리나라의 수도명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국명 韓國한국은 과거 중국대륙에 존재했던 지명 내지 국명으로, 일본에 의해 이 땅으로 옮겨진 조작된 명칭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본의 아니게 그들에게 철저히 농락당하고 미개인들이라 비웃음받고 있으니, 과연 우리가 이 시점에서 시급히 해야할 일은 무엇이겠는가?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점은, 우리 일반 국민들이 경주에 있는 김유신 장군 묘나 김수로왕 묘, 또는 문무대왕릉과 같은 각종 유적을 당연히 신라·백제시대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한 인식은 일본인에 의해 우리의 머리 속에 강제 주입된 바이러스 프로그램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라도 깨우쳐야 한다. 왕릉이라고 알려진 경주의 여러 묘에는 확실하게 어느어느 왕의 묘라고 쓰여 있는 고대의 지석이 단 한 기도 없음을 이제라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솔직하게 알려야 한다.
이처럼 역사학에 강자의 입김이 작용하여 왜곡이 존재하듯이, 언어학에도 강자의 논리가 적용되어 왜곡이 존재하니, 그것이 역사언어학의 가장 큰 맹점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진실을 밝히는 작업은 비록 그것이 보람된 일일지라도 지극히 어렵고 고달플 수밖에 없다.
'국가'를 의미하는 영단어 country는 그 어원이 '반대'를 의미하는 라틴어 contra-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연구되어「맞은 편에 놓여있는 땅(land lying opposite)인 그리운 고향이나 조국」과 같은 식으로 설명되어 왔다.
그러나 그러한 설명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힘든, 객관성을 결여한 것이다. 이쪽 편에서 떨어진 저쪽 맞은 편, 즉 고국, 고향을 바라보며 항상 그리워하는 모습이 country 속에 담겨있다는 것인데, 이는 매우 자의적인 해석이 아닐 수 없다.
'역, 反, 반대' 등을 의미하는 접두어 contra-는 '抗(항)과 anti-, ante-, contra-' 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동방문자 '抗(막을 항)'에서 비롯된 것이다.
抗항 ; 한국음 hang, kang 중국음 kang 일본음 kou
contra-를 분석하면 cont까지가 그 어근에 해당하고 그 뒷부분에 붙은 ra는 다음에 올 다른 말과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첨가된 윤활음이다.
접두어 contra-는 본 편의 주제어인 country와 그 철자 및 음이 매우 유사하여 연구자들로 하여금 혼동을 유발시킨다. 이러한 혼동은 그 본 어원인 동방문자를 서양인들이 다시 습득함으로써 종식될 수 있다.
country는 어근 count와 접미어 -ry로 구분될 수 있다. 접미어 -ry는 '장소'를 나타내는 접미어 -ery의 생략형이다. -ery의 e는 d, t, l, n, sh로 끝나는 음절 뒤에 붙을 때 흔히 생략된다.
country의 어근 count는「모음끼리는 서로 자유롭게 치환가능하다」「영어 초성 c(ch, sc, x, s), k(ck, sk, kh), q, g는 동계자음으로, 상호 치환가능하다」「영어 종성 -ng(nk, nc, ns, nd, nt), -n, -m(mt, mp, mb)은 상호 치환가능하다」라는 영어 자체내의 음운변형법칙에 근거하여 kun 또는 gun으로 재구될 수 있다. 그런데 이 재구된 kun, gun은 동방문자 '郡(고을 군)'과 그 음 및 의미면에서 일치를 보인다.
郡군 ; 동철음 gun, kun 漢音 jun 일본음 gun, kun, kuni
동방문자 '郡군'은 king을 의미하는 '君군'과 '마을·고을·지역'을 뜻하는 '邑(읍)'으로 구성되어 있다. 郡군을 직역하면 'king[君]이 다스리는 지역[邑]', 즉 '국가'가 되는데, 이것이 서양의 country에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國국'자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어쩌면 '國'에 밀려났는지도 모른다) '郡군'은 '국가'의 뜻보다는 주로 그보다는 작은 행정구역단위를 나타내는 말로 많이 쓰여왔다. 이 때의 '君', 즉 郡자 속에 들어있는 君은 한 나라의 왕보다는 행정수반[해당지역의 통치자]을 의미한다. 고대의 국가개념이 씨족, 부족단위였음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본래 국가를 의미하던 동방문자 '郡군'은 오늘날 그 글자의 원산지인 동양에서조차도 그 본의를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는데, 조사결과 그 원뜻인 '국가'는 완전 소멸된 것이 아니라 영어 country와 일본어 kuni(くに=國)에 아직도 존속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고래로 kuni를 '國'의 의미로 써오고 있는데, 이 kuni는 '郡'의 자음 kun을 2음절로 늘린 것이다. 즉, 郡의 음kun을 '國'의 훈독으로 사용한 것인데, 동방문자만 주로 사용하던 고대에는, 같은 뜻을 나타내는 글자의 음을 가지고 해당 글자의 훈으로 삼았던 것은 비일비재한 일이었다.
물론 國국 뿐만 아니라 고을을 뜻하는 동방문자 鄕향이나 州주도 일본어에서는 kuni로 훈독되며, 지역·지방을 의미하는 동방문자 地도 kuni로 훈독된다.
韓鄕(karakuni) 韓地(karakuni) 堅州(katakuni)
이와 같이 '郡군'의 일본음 kuni가 '國·鄕·州·地'의 훈독으로 쓰이고 있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씨족·부족중심의 고대사회에서는 이들 단어들이 거의 동일하게 쓰였음을 감지할 수 있다.
이들 문자들에 대해 오늘날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개념과 고대인들이 느꼈던 개념 사이에는 다소 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즉, 國국이란 말은 고대에는 마을[鄕향]이나 지역과 같은 작은 단위를 나타내었으며, 君군은 郡군을 다스리는 수장인 지역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말이었다. 따라서 고서를 읽을 때는 이런 점을 알고 고서를 대해야지 그렇지 않고 오늘날의 개념으로 고서를 읽었다간 의미파악에 오류가 생기게 된다.
그러니까 君(임금 군)이 사실은 수천만 정도를 거느리는 오늘날의 대통령과 동격의 인물이 아니라 완도군·해남군할 때의 郡과 비슷한 정도의 추종자들을 거느린 인물임을 알면, 우리 모두 마음가짐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달라질 수 있다. 즉 누구나 자기만의 왕국을 꿈꿀 수 있게 된다.
온조는 이른바 백가제해(百家濟海)라 하여, 최초 100집을 거느리고 황하[漢水]를 건너 백제라는 왕국을 세웠다. 100집의 인구를 어림잡아 환산하면, 당시는 대가족제도였기 때문에 백제국 초기 백성의 인구는 한 집당 10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00×10하여 총 일천명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러한 수치는 3천명에 달하는 거지들을 거느리고 거지왕으로 군림(!)했던 김춘삼씨를 떠올리게 한다. 천명 단위가 왕이라면, 오늘날 빌게이츠는 능히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왕이 아닌 황제로 불리울만 하다. 이처럼 동방문자 郡군이 주는 교훈에 의하면, 누구든지 어떤 분야에서 인정받아 자기를 따르는 자가 1천명 이상이면, 온조왕처럼 자기만의 왕국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하여 '郡군'자의 의미변천과정을 동서양으로 구분하여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郡[kun→count(ry)] ① 동양: 지역 → 행정구역[고을, 마을]
② 서양: 지역, 지방, 마을 →국가 →조국, 국민
'郡'의 일본어 훈독 koori(こおり)는 우리말 ko l(고을)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어 koul[郡, 邑] → *kool → 일본어 koori
※고을의 종성 ㄹ[l]음은 일본어에서는 독립하여 라[ら]행 중 리[ri]가 됨.
한편, koori(こおり)와 비슷한 의미를 나타내는 일본어 mura(むら)는 우리말 ma l(마을; 村, 洞)과 관련이 있다. 한국어 고을의 단축형은 골이며 마을의 단축형은 말이다. 고대 우리말인 고구려어에서는 마을[村, 洞]의 음운이 마을, 말로 나타나며, 신라어에서는 몰, 미디, 밀 등으로 나타난다.
일본어 mura[むら]는 한국어 말[mal; 마을]의 ma 부분이 mu로 모음변형된 뒤, 종성 -l이 ra로 독립된 경우이고, machi[まち], mitch[みち]는 종성 -l이 chi로 변형된 경우이다.
우리말 말[mal; 村, 洞]에서 비롯된 일본어 machi는 오늘날 그 의미가 발전하여 '많은 집들이 모여있는 장소. 도회', 즉 '町, 街'의 훈독으로 쓰이고 있다. 동방문자 村, 洞, 邑, 城 등이 사람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을 가리키는 말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우리말 마을과 가장 잘 대응되는 동방문자는 '洞(마을 동)'이다. 洞은 강(江) 주위에 함께[同함께 동] 연해있는 마을을 가리키는 말이다. 물이 있어야 사람이 살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고래로 물줄기를 따라 촌락이 형성, 발달되어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건대, 일본어 machi의 어원인 한국어 mal[村, 洞]은 水(수)를 의미하는 한국어 물[mul; 고음 mil]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말에서 마을과 고을은 대동소이한 단어, 즉 동의어로 인식된다. 고을의 준말 골에서 고랑, 굴[洞窟], 길[道路]과 같은 기본 단어들이 파생되었다. 고랑은 일종의 도로이며, 동굴은 통로이다. 이러한 까닭에 일본어 machi는 街(거리 가)자의 훈독으로도 쓰이며, 또한 그것의 모음변형인 michi가 길을 뜻하는 동방문자 道도·路로·途도의 훈독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한국어 mal[村] → 일본어 machi(마을→읍내→시가→街) michi(道)
일본인 堀井令以知씨가 편찬한『어원대사전』(동경당출판, 1988; p.242) 미찌(ミチ) 부분을 보면「ミ미는 접두어.チ찌는 통로...」라고 하면서 ミ미와 チ찌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오해이다. 확언하건데,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일본어 미찌(ミチ; 道)는 한국어 말(mal; 마을)에서 비롯된 하나의 어근이지, 둘로 분리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모든말의 줄기가 되는 말이 존재한다고 믿으십니까? 모든말의 줄기가 되는 말이 존재하려면 언어의 소리 말고 의미체계나 어휘자체가 생물학적 필연성으로 생겨나야하는건데요, 그랬다면 "언어의 자의성"이라는게 왜 생겼겠어요. 그렇다면 창세기처럼 우리모두 한 부모의 자녀라면 각 언어간의 소리의 유사성이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원시인간들이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 살았다고 생각해요. 판게아가 있던 시절에 인간이 살고 있었으면 모를까.. 인간의 진화는 아직 완전히 설명되지 않았으니까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더라도. 영어랑 우리말의 소리의 유사성이 있다고 해서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헌데, 한자는 우리 민족이 만들었다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갑골문자가 은나라에서 나왔는데, 은나라는 중국의 시조가 되는 하나라와 주나라를 세우기도 하였죠...은나라,주나라 하나라는 동이족이었다는것은 중국학자들도 공공연히 인정하는 사실입니다...갑골에 상형문자가 동이족의 무대에서 나온거라면
우리나라가 원천이라할수 있것죠...중국에 문자를 만든 신 복희는 동이족 사람이라고 하죠...언어에도 음과양이 있는데 뜻 글자와 소리글자가 그것이죠...세종대왕이 말하신바 한글이 고전 문자에서 나왔다면 그러한 구음에 맞는 뜻글자가 원래 있었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그리고 알타이어 계통에서 제일 먼저 뻗어나온
첫댓글 이게 가능한가요? 신기하긴 한데...모든 언어가 한국에서 비롯되었다는 태도는 좀 수긍하기는 그렇군요...
이거 코메디 맞죠?
모든말의 줄기가 되는 말이 존재한다고 믿으십니까? 모든말의 줄기가 되는 말이 존재하려면 언어의 소리 말고 의미체계나 어휘자체가 생물학적 필연성으로 생겨나야하는건데요, 그랬다면 "언어의 자의성"이라는게 왜 생겼겠어요. 그렇다면 창세기처럼 우리모두 한 부모의 자녀라면 각 언어간의 소리의 유사성이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원시인간들이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 살았다고 생각해요. 판게아가 있던 시절에 인간이 살고 있었으면 모를까.. 인간의 진화는 아직 완전히 설명되지 않았으니까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더라도. 영어랑 우리말의 소리의 유사성이 있다고 해서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신기하기는 한데 도저히 믿을 수는 없겠습니다.
헌데, 한자는 우리 민족이 만들었다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갑골문자가 은나라에서 나왔는데, 은나라는 중국의 시조가 되는 하나라와 주나라를 세우기도 하였죠...은나라,주나라 하나라는 동이족이었다는것은 중국학자들도 공공연히 인정하는 사실입니다...갑골에 상형문자가 동이족의 무대에서 나온거라면
우리나라가 원천이라할수 있것죠...중국에 문자를 만든 신 복희는 동이족 사람이라고 하죠...언어에도 음과양이 있는데 뜻 글자와 소리글자가 그것이죠...세종대왕이 말하신바 한글이 고전 문자에서 나왔다면 그러한 구음에 맞는 뜻글자가 원래 있었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그리고 알타이어 계통에서 제일 먼저 뻗어나온
언어는 한국어라고 하는 군요..(우리나라 사람 유전자가 아시아에서 제일 오래됨)케이비에스 다쿠멘터리에 나옴...영어와 유사성은 신기하다는 말밖에 새로운 학설입니다...좀더 연구해볼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