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유적지 정보] 문무대왕릉

[太師公의 後孫]

무지개˚ | 2005-12-07 02:05

[경주시 유적지 정보] 문무대왕릉

스크랩 0

추천 1 | 조회 708

• 카페로 스크랩
• 블로그로 스크랩
• 메일로 스크랩

 

문화재명트 :	문무대왕릉
지정종목트 :	사적 제158호
있는 곳람트 :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26

대왕암 봉길 해수욕장에서 200m 떨어진 바다 가운데 작은 바위섬이 있다. 삼국통일을 완성한 대군주가 누워 계신 문무왕릉이다. 옛날부터 이곳 사람들은 '대왕암'이라 하여 섬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왕암은 동서남북으로 물길이 있고 이곳을 통해 바닷물이 들어왔다 빠져나간다. 가운데는 바위섬의 중앙에는 작은 소가 있고, 그 가운데는 길이 약4m, 넓이 약2m 되는 길쭉한 돌이 놓여 있다. 돌 아래 문무대왕과 관련된 유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아직 확인된 적은 없다. 위대한 통일군주 문무대왕 대왕의 아버지는 무열왕 김춘추이다.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따라 전쟁터에서 청춘을 보냈다. 21년간의 전쟁을 마친 문무왕은 병기와 투구를 무장사에 묻고 평화스러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리고 동해로 출몰하는 왜구를 막기 위한 문무왕의 마지막 간절한 소망으로 진국사(후에 신문왕이 완공하고 '감은사感恩寺'라 했다.)를 창건했지만 채 완공을 하지 못하고 왕위에 오른 지 21년만인 681년 7월 1일 생을 마감하며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고 삼국사기에 전하고 있다. "나의 유해를 불교식으로 화장해 동해에 장사 지내라. 그리고 나를 위해 큰 무덤을 만들지 말라, 옛날 천하를 다스리던 위력 있는 임금일지라도 끝내는 한 줌의 흙더미로 변하고 마침내는 나무꾼 아이들과 목동들이 그 위에서 노래 부르고 여우와 토끼들이 굴을 파는데 죽은 사람의 일에 많은 경비를 들이는 일은 재물만 낭비하는 일이요, 백성들의 수고만 헛되게 하는 일일뿐, 영혼을 오래도록 고요히 평안하게 하는 일은 못될 것이며, 또한 내가 즐거워하는 일이 아니다. 내가 숨을 거둔 열흘 뒤에는 화장하고 장례는 간소하게 하라" 이 얼마나 위대한 임금인가 일찍이 어느 통일군주의 유언 중에 이른 유언이 또 있을까! 오늘날 이곳에 오게되면 대왕의 위대한 생애를 생각하면서 잠시 머리 숙여 감사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답사포인트

	문무대왕이 동해의 용이되고자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신라 왕으로는 처음 화장을 했답니다. 화장을 반대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통일군주의 영화로움보다 나라의 안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문무왕은 호화로운 능을 만들기 위해 오랜 전쟁에 지친 백성을 동원할 수 없다고 했다.
	문무왕의 상중에 반란이 일어났데요. 그것도 왕의 사돈인 김흠돌이 주모자라고...
	만파식적은 문무왕과 김유신장군의 선물. 피리를 불면 만가지 근심을 그치게 했다나... 정말로 이런 피리가 있었을까요.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대왕암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끌기가 쉽지 않다. 여기서는 다만 한가지 행동을 한다. 대왕에 대한 감사의 묵념을 한다. 평생을 전쟁터에서 보내신 왕, 죽어서 까지 나라를 사랑해 동해의 용이되신 문무대왕께 잠시나마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묵념할 뿐...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시 톨게이트에서 1시간10분정도 소요, 보문 방향으로 직진하여 강변로가 끝날쯤 보문단지와 감포방향으로 나눠지는 지점에서 우회전 감포 방향으로 간다. 엑스포행사장을 지나 다시 갈림길에서 감포 방향으로 가면 덕동호, 기림사를 지나 검문소를 만나게 되고 그 지점에서 양남 방향인 우측도로로 가면 넓은 들판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오른편에 감은사지 석탑이 보이고, 그 곳을 지나면 금방 다리와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우회전하여 다리를 지나면 앞에 보이는 곳이 봉길해수욕장이고 그 앞 바다가 일명 '대왕암'이라 불리는 문무대왕릉이 있는 곳이다.
	시외, 고속버스터미널 정문 맞은편 도로에서 150번 버스를 타면 경주역을 경유하여 문무대왕릉까지 50분정도 소요된다. 하차지점은 봉길해수욕장이다. 버스비 : 2,500원(1시간 간격)

주변 유적지

장항리사지 5층석탑, 기림사, 골굴사, 감은사지 3층석탑, 이현(見)대

[할배]

중복날에도 열심이신 태사공 후예님 건강하세요.

[덕이 (장금짱]

참 좋은곳 입니다... .. 저는 1년에 3번정도 가는데 .갈수록 좋아여... 정기가 있어.. 우리 박대표님 위해 기도 하기 좋은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