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것 중 하나. 구례구역은 구례가 아니라 순천시 황전면입니다.
구례구역에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구례입니다. 멀리 노고단이 보이고 우측은 오늘 오를 유명한 사성암이 있는 구례 오산입니다.
문척면 죽연마을에 사성암 탐방을 위한 대형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이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노인복지센터가 있는 도로를 따라 오른 이곳이 바로 오산 산행의 들머리.
헐..올해 4월에 왔을때만 해도 괜찮았는데..오산 등산로를 새로 확장 정비하느라 공사중입니다.
가파른 오산에서 흘러내린 너덜에 돌탑이 많이 세워져 있어요.
데크 공사를 하려는지 등로가 어수선하기 그지 없네요. 그래도 궈! 했습니다.
1시간 걸려 사성암 주차장에 도착했네요.
사성암 오름길에 바라 본 자래봉과 멀리 둥주리봉.
오산 깍아지르는 절벽에 절묘하게 세워진 사성암의 대표 주불전인 약사전. 일명 유리광전이라고 합니다.
수령이 아주 오래된 귀목나무.
부처님 형상을 닮은 소원바위에서 소원을 비는 산님들.
암벽 사이에 자리한 산신을 모신 산왕전.
섬진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구례 벌판을 바라보는 산님들. 멀리 보이는 산이 바로 지리산!
배례석은 부처님 사리가 모셔진 화엄사 방향을 향해 기도하는 장소입니다. 우측 높은 봉우리가 왕시루봉.
오산(542m)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한장 남겨봅니다.
날씨가 선명하여 종석대, 노고단, 반야봉, 왕시루봉이 확실하게 보입니다. 가까운 앞산은 지리산 형제봉과 월령봉.
앞으로 가야할 자래봉, 솔봉, 둥주리봉이 이어져 있습니다.
오산보다 낮고 조망없는 매봉입니다. 둥주리봉까지는 4.4km..
좌측으로 백운산 따리봉과 도솔봉이 보이고..가운데가 솔봉. 우측이 둥주리봉입니다.
멀리 지리산 방향. 산정 위로 뭉개구름이 많습니다.
솔봉고개에서 뒤 돌아본 솔봉. 솔봉은 등산로가 우회하여 오르지 못했습니다.
솔봉고개에서 산님들. 오늘 좋은사람들산악회에서 구례 오산에 오셨네요.
멀리 백운산 따리봉과 도솔봉..그리고 우측으로 호남정맥 줄기.
이제 둥주리봉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풍광이 아주 뛰어난 오산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은?
섬진강. 위에서 세번째 다리 건너가 구례구역입니다.
드디어 따리봉과 도솔봉 사이에 백운산 상봉과 신선대가 강림하셨습니다.
둥주리봉에서 바라 본 오산과 솔봉.
둥주리봉 전망대. 바람이 세게 불면 쓰러질거 같아 보수가 아주 시급해 보입니다.
아래는 완주-순천고속도로. 가운데로 황전휴게소가 보이네요. 요기서 흑선님 고향집이 아주 가깝네요. ^^
이후 둥주리봉에서 1시간 가량 능선따라 하산하면 동해마을입니다.
청정 섬진강.
차량을 회수하러 죽연마을로 향합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가 구례읍과 문척면을 연결하는 두꺼비 다리입니다.
섬진강과 두꺼비는 무슨 관계? 고려말 왜구가 섬진강 하구에 침입하자 수십만마리의 두꺼비떼가 울부짖어 왜구가 크게 놀라 광양쪽으로 도망갔다는 전설이 있어서 두꺼비'섬' 자를 붙였다 합니다.
매년 4월이면 벚꽃으로 유명한 길입니다.
지리산이 보이는 죽연마을 주차장. 오산 사성암이 유명하여 휴일은 거의 만차입니다.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사성암까지 노마크로 올라갑니다.
제가 무척 좋아하는 입에서 살살 녹는 육회비빔밥. 차량이 있어서 막걸리는 생략합니다.^^
첫댓글
2023.05.14산행정리
10:00죽연마을-10:50사성암-11:10오산-12:10솔봉-13:20둥주리봉-14:20동해마을
사성암으로 유명한 구례 오산입니다. 둥주리봉까지 가면서 지리산과 백운산 조망을 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최근들어 많은 산님들이 찾고 있네요.
애즈산대장님 대단하십니다
나도엄청안가본 정상석찍으로 다니는데 부러울따름입니다 가고싶어도몰라서 못가는 처량한신세 열심히산길을 알아서 예즈산님처럼 되고싶네요
잘 보고갑니다
애즈삿갓홍길동님, 역시 멋짐!!~
애즈산님의 체력과 산처럼 닉네임이 너무 잘 어울리세요~~!!!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엔 지역 탐방산행 아니면 마실산행
가까운 느낌으로 봐서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