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영.품마을일기11＜숲길 흙길＞등/3월2주

[동장 김만수]

산림경영.품마을일기11<숲길 흙길>등/3월2주

<'너나 해라'> 3.10.일 

100년 내다보는 일이니 후대를 위한 것

누구가 그런 바보짓 하냐 "니 혼자 해라"

돈되는 일이면 나한테까지 올리가 없지

<봄꽃놀이> 3.11.월

산수유 매화가 남녘땅에 활짝 피었다고

몰켜간 길의 산야는 아직 검은 겨울이다

여기도 열흘 후면 봄꽃이 만발할 터인데

<여성시대> 3.12.화. 

지금은 여성의 전성시대가 아니던가

힘자랑 말고, 말 재주 받쳐주는 세상

치마가 나부껴야 경제가 돌아간다나

<하루 하루...> 3.13.수 5-72

해와 달 바라보고 올려다 본적 있는가

빛나서 못보고 가로등 가려서 못보고

낮과 밤 생각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며

<흙길 숲길> 3.14.목 

보도를 덮고있던 부롴 걷어내 흙길 걷기

덮을때 돈 들이고 걷어내며 또 돈 들이네

숲길은 흙길로 그냥 두고 깔끔히 다듬세

<안타까와서> 3.15.금 

정치는 인기 먹고사는게 아닌데

사람이 몰려온다고 흥분을 했나

백년을 내다보고 정신을 차려야

<정치가 개판?> 3.16.토 

범인이 정치적 판단을 받자고 하니 개판

개들이 '왜 자기들을 끌고들어가냐' 항변

정치가 상식을 뛰어넘은 오만한 무뢰한들

<마중물로> 3.17.일 

산과 숲 가꾸기는 후손을 위한 당대의 희생

헐벗은 산을 푸른산 꾸미는건 선대의 예지

지혜자 마중물로 깨인자들 몰려와 물 긷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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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 김만수]

덕산24.03.17 17:37 새글
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100년 내다보는 일이니 후대를 위한 것
누구가 그런 바보짓 하냐 "니 혼자 해라"
돈 되는 일이면 나한테 까지 올리 가 없지>

아닙니다.
반드시 100년 대계에 동참할 사람도 많습니다.
神도 한 쪽 문을 닫아 놓으면
반드시 한 쪽 문을 열어 놓은 다 했습니다..
저도 두 다리만 멀쩡하면 한 달음에 달려 갈 터인데
꼴이 말이 아닙니다 그려!.
아가 동장님! 힘 내세요! 화이팅!!!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