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포토뉴스
자연 교향곡

★*… 밤 하늘 아래 달빛이 쨍하다. 매화가지엔 꽃이 환하게 피었다. 참새들 쉴 새 없이 지저귄다.
언덕 위 소나무는 고고하게 서 있다. 서로 소통하고
위로하며 다독거린다. 하나같이 친구가
되었으니 외롭지 않단다. 자연이 이뤄내는 하모니가 가을 하늘처럼
청명하다.
‘봄의 생명수’ 고로쇠 수액 채취

★* 봄 향기 머금은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8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 남창마을 계곡의 고로쇠나무 숲에서 하얀 눈을 헤치고 수액을
담고
있는 주민들. 고로쇠 수액 채취는 경칩인 3월 5일경까지
계속된다.
졸업-입학 선물 IT제품 수요 쑥

★*…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2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에선 노트북과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 신형청소기 출시

★*…LG전자는 29일 편의성과 디자인을 보강한 2009년형 청소기
'이지 싸이킹(Easy CYKING)' 9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청소기는
국내 최대 1.5ℓ 용량의 '이지 & 클린 먼지통'을
채택, 세척의 번거로움을
없앴고 바퀴 부분을 개선, 일반 제품보다 36% 적은 힘으로도
손쉽게
이동하며 청소할 수 있다. 1분에 많게는 3천번의
진동으로 미세 먼지,
진드기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침구청소용 파워 진동 흡입구'
성능을
강화했고, 0.3㎛ 크기의 극세먼지도 99.97%까지
걸러주는 고성능
헤파(HEPA) 필터를 적용해 먼지 재배출을
막았다.
힘든 경제… 꽃처럼 활짝 피길

★*…28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양묘장에서 서울시 녹지사업소 직원들이
시내 가로화단과 녹지대를 단장할 꽃을 손질하고
있다.
봄 소식 전하는 프리지어

★*…졸업시즌을 앞두고 충북 옥천군 군서면의 한 농가에서 프리지어 출하가 한창이다.
경기침체 등으로 꽃 값은 다소 떨어졌지만 농민들의
얼굴에 풍요로움이 가득하다
“민속놀이 즐거워요”

★*… 설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국립경주박물관 측이 마련한 전통민속놀이
마당에서 어린이들이 떡메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졸업 선물이 구타(?)

★*…
29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후배들이 사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 선배들에게 정진하라는 뜻으로 체벌을 가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고있다. /뉴시스
방학숙제 잘 해왔죠?

★*… 초등학교 개학이 시작된 29일 오전 서울은석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방학숙제로
만들어 온 연을 들어보이며 카메라를 향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주민 힘으로 만든 극단 첫무대 연극
“가슴 설레”

★*… 2월 7일 개관하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마을극장’에서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마을극단 ‘무말랭이’
단원들
“얼쑤~” 장단에 서양 고전이
판소리로 변하고…

★*… 국립창극단 연습실에서는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이
우리 전통 창극으로 변신하고 있다. 왼쪽부터 로묘 역의 임현빈
씨,
주리 역의 박애리 씨, 안숙선
명창
[매그넘전 이 한장] 명상에 잠긴
스님, 자연이 되다
몸 풀린 갈매기
'오, 안돼~'
먹황새 "40년만에 돌아왔어요"
유영즐기는 고니떼
"옥수수 잘 먹을께요"
화천산천어축제장 수달 화제

"제 뒤태가 진짜 뒤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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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함원숭이가 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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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한국 늑대
진 짜 부 자
조선시대 숙종 임금이 어느날 야행을 나갔다가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를 지나게 되었다.
다 쓰러져 가는 집들을 보며 혀를 차고 있는데
어느 움막에서
웃음 소리가 끊임없이 흘러 나오는 것이 아닌가.
기와집이 즐비한 부자 동네에서도 듣지 못했던 웃음 소리에
숙종은 어리둥절했다.
숙종은 그 까닭을 알아보기 위해
움막에 들어가 주인에게 물 한 사발을 청했다.
그 사이 문틈으로 방안을 살펴보니
수염이 허연 할아버지는 새끼를 꼬고
올망졸망한 어린 아이들은 짚을 고르고 있었다.
할머니는 빨래를 밟고 부인은 옷을 깁고 있었다.
그런데 모두들 얼굴이 어찌나 밝고 맑은지
도무지 근심 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숙종은 주인에게 물었다.
"형편이 어려워 보이는데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소?
밖에서 들으니 이 곳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더이다."
주인은 희색을 띈 얼굴로
"빚 갚으며 저축하면서 부자로 삽니다.
그래서 저절로 웃음이 나는 가 봅니다.
궁궐로 돌아온 숙종은 금방 쓰러질 듯한 움막에서 살며
빚도 갚고 저축도 한다는 말이 의아해 몰래 알아 보았다.
하지만 조사결과 그 집에는 정말 아무 것도 없었다.
숙종은 다시 그 집을 찾아가
주인에게 예전에 했던 말의 뜻을 물었다.
주인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부모님 봉양하는 것이 곧 빚 갚는 것이고
제가 늙어서 의지할 아이들을 키우니 이게 바로 저축 아니요.
어떻게 이 보다 더 부자일 수 있겠습니까??
- 모셔온글 -
주말같은 금요일 금방웃고 또웃고 ,
이달 마지막 주말 잘보내고 기축년 2월
신년도 벌써 한달 어영부영 까먹는 새월,,,
얬날 이맘때 눈덮인 마당 감나무밑에서,
소복을 한 여인이 소반위에 냉수한사발 떠놓고
군에간 남편의 무운승구로 정성어린 그모습이,,,
실로 오래 산다는 것은 이렇게, ㅎㅎㅎ
추억이 즐거우면 웃음이 나오고,
웃음은 만병 통치약, 늘 건승 하세요,
2009,01,30 -S H 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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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봄 소식이 가득하네요. 새하늘님 늘 고맙습니다.
재미난 영상보니 아주 즐거워요~~노래도 구수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