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0년 1월 16일[목요일]
산행시간 : 07:36~16:50[9시간14분] 이동[6시간19분] 정지[2시간55분]
산소재지 :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산행날씨 : 약간흐리다 맑고 바람없음. 영하5도~8도정도
산행한이 : 나홀로
산행거리 : 13.64km, 평균이동속도[2.16km/h] 알파인퀘스트 기준
산행고도 : 최저[207m] 최고[878m] 오룩스 기준
코스(시간):내원사주차장(07:36)~우량기(09:39)~석남사터(10:52)~관음암불상터(11:57~13:12)~
안장바위(13:25)~석남삼거리(14:20)~내원사갈림(16:05)~내원사주차장(16:50)
석남사터.gpx
하는일이 겨울에는 비수기라서 평일에도 쉬는날이 더러있다. 새해가 시작되고 여러번 평일에 쉬었지만 몸이불편할때도있고
이래저래 미루다 늦은 신년산행을하게된다. 석남사터는 2016년 관음암불상터에왔을때 다음으로 미루었는데 근4년만에
찾아오게된다.몇일전 봉정님 산행기가올라왔는데 초록재에서 내원사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할수있는 코스가올라와서
숙제로 남아있는 석남사터를 찾아보기로한다.
내원사주차장에 도착하니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차해있는차가 1대밖에없다. 윗주차장으로해서 암자쪽으로 임도에 올라선다.
산행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사람구경은 하질못했다. 장당골에는 농사잣는 주민들이 바깥장당까지는 차로 왕래하는것같다.
▲윗주차장에서 암자쪽으로 임도에 올라선다.
▲임도에서 내려다본 내원사의 아침
얼마전까지도 계곡쪽으로 담장이없었는데 이제는 담장이 설치되어있다.
▲양봉장
▲첫번째 잠수교
▲두번째 잠수교에 물이 조금있어도 뛰어서 건넌다.
▲비취빛 물색깔이 너무곱다.
▲다섯번째 잠수교에는 물이 많아서 우측에 옛길로 우회한다.
▲우회로 옛길
▲옛길이 끊어진곳에 가드레일로 외철다리를 놓았다.
▲전답터
▲감을 수확하질 않아서 홍시가 얼어있다.
▲소폭을 바라보며 과자도 먹고
▲바깥장당 민가
▲두릅나무가 지천이다.
▲오미자 재배지
▲경보시설기
이지점이 석남사터로 오르는 지능선 들머리이다 표지기를 걸었다.
봉정님은 보호소에 갔다오면서 보수나무골 계곡으로 올랐는데 나는 지도에있는 트랙되로 지능선으로 오른다.
▲광주노씨묘
상석은 있는데 봉군이 없는걸로봐서 이장을 한거같다.
▲지능선의 바위지대
▲석남사터 하부 석축
▲하부터에 꼭대님이
▲와편
▲석남사터 석탑 잔해들
길도 없고 이험한 산중에 옛사람들은 어떻게 절을세울수있었는지 대단하고 불심이 얼마나 깊었는지 짐작이간다.
숙제로 남아있던곳이라서 한참을 머물다 일어선다. 언제 또 올지도 모르고...
▲당산나무로 표기된나무
당산나무에서 관음암불상터로가는 길은 20여미터 올라가다 우측으로 꺽어서 사면을 타고
200여미터가다가 우측으로 내려서면 불상터인데 지도상에있는 점선과는 조금차이가나서 수정을 해야할 곳이다.
▲관음암 불상터
이터는 남향으로 보고있고 2시방향으로 상봉이 바로 보이는 조망도 멋지고 명당자리같다.
▲상봉을 바라보고
▲구곡산도 바라본다.
▲상봉을 댕겨서 또보고
불상터에서 1시간10여분 머물면서 초졸한 오찬을한다. 양지바르고 바람한점없고 미세먼지도
없고 봄날같은 날씨라서 시간가는줄을 몰랐다. 그래도 겨울은 좀 추워야하는데...
▲2016년 9월 7일에 걸어둔 표지기
치밭목능선에서 불상터 들머리에 걸어두었는데 아직도 그대로있다. 불상터와 안장버위 초정골들머리에
걸어둔 표지기는 없어졌다.
▲2016년 사진
▲안장바위
▲달뜨기능선
▲가야할 능선길
844봉 지나면서 부터는 산죽이 거의없는 편하고 부드러운길인데 급경사 내리막은
낙엽때문에 제법 미끄러웠다. 따묻지않은 길이다.
▲명상마을과 달뜨기능선
▲깃대봉,도토리봉,밤머리재
밤머리재는 아주험하고 커브가많은 고개인데 금서면신촌에서 삼장면 홍계로 터널이 얼마전에
관통되었고 지금은 한창 내부공사와 접속도로 공사중이다. 일년정도 더기다려야 개통이될거같다.
▲360도를 휘감은 괴목
▲비단길같은 솔숲길
▲초록재 그냥 평범한 안부이다.
▲내원사로 갈리는 삼거리
여기서부터 날머리 까지는 흔적은별로없지만 부드러운 내림길인데 마지막100여미터를 남겨두고는
산죽이있는 급경사길이다.간간이 광주 기아자동차 쏘울 표지기가 있다.
▲중간쯤에 삼각점이있다. 고도 427.5M
▲날머리
주차장 약 150미터 아래쪽이다.
미세먼지없고 바람없는 봄날같은 날씨에 미루어둔 숙제산행을해서 가뿐한마음으로 산행을 마쳤다.
석남사터는 유물들이 많이 남아있고한데 불교계서나 학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조사를해주기를 바래본다.
봄날같은 겨울이라서 올해는 눈꽃산행을 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심설산행을 바래본다.
읽어주신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설명절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번주 본문구간을 걷고자 파일 받았네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금 전에 회원 가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