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물의날 대통령상 받은 조형근 건설환경공학박사
상하수도기술사, 관망운영관리사, 건설재료시험기사
과거의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하는 미래지향적 설계사
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수석부회장이며 엔지니어링사인 ㈜장원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조형근 건설환경공학박사(상하수도기술사)가 23회 “WATER KOREA 2026 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조형근박사(63년생)는 같은 연배의 엔지니어링 종사자중에서는 상하수도 일선 현장에서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업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일선에서 물러나 관리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지배적이다.
충남서산 출신으로 인하대에서 토목공학을 졸업하고 인천대에서 건설환경공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80년대 후반 풍림산업을 거쳐 건화와 도화엔지니어링에서 상하수도 설계를 담당했다. 도화에서는 故 안병호 부사장, 현 손영일 사장과 호흡을 맞춰가며 우리나라 상하수도의 선진화를 이끌어 갔다.
토목기사, 건설재료시험기사 자격증과 이른 나이인 34살에 상하수도기술사(97년)를 취득하여 시대적 전환기에도 현장환경에 접목하는 기술설계를 한다는 강점을 지녔다. 21년에는 처음으로 도입된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도 획득하여 상하수도에 대한 모든 기술과 학문적 지식을 습득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 활동 이력으로는 초대 기술위원회 위원(2002), 여과방식 및 추가소독능 인증심의위원회 위원 (2004),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성과평가 위원회 위원(2022), 제1기 상수도전문위원(2023), 제2기 상수도전문위원(2025)등의 활동등 협회와 호흡을 함께 한 공로로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을 수상받았다.
인천을 근거로 하여 2014년 창립한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초대회장 최계운 전 수자원공사 사장)에서는 학회이사와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국내·국제 학술활동, 정책 연계, 국제협력 체계 구축 등 학회의 핵심 추진 과제를 주도했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으로 국내(정기, 통합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SWGIC, HIC)등 총 15회를 기획 및 주관했다. 국내외 기관 대상 MOU 체결 14건(공공기관 및 협회, 연구원), 정책 포럼 2회(국회의원회관) 및 전문가, 시민포럼 10회 개최등 왕성한 활동으로 특별공헌상(2024.02)을 수상했다.
조형근박사의 동선은 서울시와 인천시로 조형근박사의 현장감 있는 자문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에 일조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인천에서는 지방건설기술심의,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설계 VE 검토위원, 상수도사업본부 자문위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자문위원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건설기술심의, 건설신기술활용심의 위원과 서울 아리수본부 자문위원으로 뛰고 있다.
이외에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술자문위원, 한국상하수도협회 제1기상수도 전문위원 (한국 상하수도협회), 관리대행성과평가 위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VE 검토위원, 한국환경공단 VE 검토위원, 새만금개발청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심의위원회 위원, 환경부 공공기관 기후적응전문가 검토위원회 위원, 상하수도기술사 출제 및 면접의원이다.
현재 상하수도의 인력구조는 공무원들은 역량있는 전문인력들이 대부분 퇴임을 하고 68-70년생이 퇴임하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래의 전문인력이 모두 사라진다. 현행 공무원 인사가 전문성 강화보다 기술과 일반이 통합된 인사시스템등 정부조직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전문성 있는 인력양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과거 90년대 중반까지는 미래 지향적 전문인력들이 전국의 상하수도의 제도,정책, 기술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 것이 엔지니어링사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엔지니어링사는 역량있는 젊은층이 고갈(엔지니어링사 기피 현상)되고 신기술 및 미래지향적 역량강화를 위한 투자에도 소극적이어서 우리나라는 공무원, 엔지니어링과 공공기관 인력마저 전문성이 결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실에서 부산 워터코리아 전시회에 엔지니어링사인 건화,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삼안이 'K-TOP 엔지니어링 공동관'을 조성하여 기술 교류의 장을 펼친 것은 현실 위기극복을 위한 바람직한 액션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상하수도 관리의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에서 조형근 박사의 상하수도분야의 활동은 무게가 있으며 영향력의 폭이 넓다고 할 수 있어 대통령상은 어쩌면 늦은 평가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인기가 증발 되어가는 상하수도기술사의 합격률은 2015년 이전에는 3-5%이었으나 이후에는 6-8%, 20년대에는 10% 로 다소 높아졌다.(토목기사 합력률은 47%)
지난 23년 서울시 최초의 여성 상하수도기술사인 서영인씨는 38세에 합격했으며, 수자원공사 최초의 상하수도기술사 안효원박사(현 한국종합엔지니어링 사장)는 40세(92년)에 획득했다.
미래성장동력기술로는 5G이동통신, 스마트 자동차, 착용형스마트기기, 기능현사물인터넷, 고기능무인기, 빅테이터, AI 등 대부분 자동화로 대체 되지만 미래 전문인력으로 지속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분야가 기술사(엔지니어링)라는 점에서 상하수도분야의 전문인력양성에 대한 국가적 전략이 모색되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환경경영신문 https://ionestop.kr/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 환경경영학박사, 시인, 문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