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태 500자 칼럼( 546 ~ 537)
최광태의 500자 칼럼
(546) 서울 Race 하프마라톤을 마치고
새벽부터 설쳤더니 아침이 매우매우 길어요!! 이제 12시 13분밖에 되지 않았네? 뚝섬나루역에서 10시 40분경출발하여 수지에 도착했습니다. 큰처남 생일겸으로 점심같이 먹기로 해서 내가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인 난방공사옆 상현동 "추오정" 남원추어탕집인데 음식맛이 좋아
동네에서는 소문이 자자한집입니다.
아침 5시 20분기상, 모두 잠든사이 아침을 혼자 어류찌개에 밥한술 대충 챙겨먹고, 버스 정유장에 오니 밖은 아직 어둑어둑합니다. 기다리던 명동방향가는 버스는 오지않아, 6,900번삼성역가는 버스를 타고 한숨 눈붙이는둥하니 벌써 삼성역에 도착했네요.
시청역에는 사람이 많아 여기 화장실에서 완벽한 준비후, 지하철 2호선을 타고 한바퀴돌아 시청에 도착했어요. 벌써 7시 30분경. 하프코스는 7시 40분까지 빨리 옷반납하라는 아나운서의 멘트에 마음이 바빠집니다.
치어 아가씨들의 율동과 체조에 맞추어 5기통 빠빠빠 춤도 추고, 몸도 풀어봄이다.
앞에 아가씨와 짝이되어 돌리고, 짝짝쿵,
뒤돌아 엉덩이도 실룩실룩.. 멋진기분입니다.
약 만 5천여명이 서울 시청광장에 깔리니 발디딜 틈이 없어요. 10km뛰는 젊은 커플들이 예년대비 눈에 많이들어옵니다.
박순원 서울 시장, 우리은행장, 미즈노 사장, 정세균 국회의원, 토토 사장... 내외 귀빈의 환영 개회인사를 뒤로하고 "탕"폭죿소리와 함께 8시부터 선두가 출발합니다. 10km 주차들은 하프주자가 모두출발후 출발합니다. 요즘은 10km마라톤이 다시 뜨는것 같아요. 20-30대 젊은 친구, 커플들이 패션도 자랑하고, 몸매도 자랑하고, 하루펀하는 분위기입니다. 뛰다가 중간에 사진도 찍고... 풀코스는 몇달간 준비도 해야하고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 어려우니까!!!
기록은 1시간 59분입니다. 썩 좋지는 않지만 2시간내 들어온것으로 만족해야죠!!
오늘까지 271/450완성하였네요. 149km 더 뛰어야 11/4일 중앙마라톤 풀코스 연습 주량에 무리가 없는데 아직 갈길이 많아요. Half: 21회 ,32km: 1회 , 풀: 16회
총 38회를 마감합니다. 즐거운 추억의 한 페이지가 지나갑니다.
어제 농협에 쇼핑가니 사과 7개 5,300원, 9개들이 홍시 한상자 5,500원, 배 10개들이 10,000원, 포도 큰것 한상자 10,000원.. 농협에서 최근 몇년만에 최고로 싼 과일가격에 놀란하루 였습니다. 배추, 무우, 고추, 마늘등 김장용 식재료도 많이 내려 서민들 가계부담이 많이 줄어드는 금년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많이 과일드세요.
2013.10.20.13.20 pm
남원 추어탕
---------
최광태의 500자 칼럼
(545) 암벽등반
광교 호수공원을 집사람과 운동삼아 거닐다가 새로지은 암벽등반 코스장에서 실제 암벽등반을 즐기시는 매니아분들의 훈련장면을 실제 눈앞에서 볼 수있는 기회를 가졌어요. 좌측부터 우측으로 각기다른 5-6코스가 있었습니다.
벌써 제일좌측에는 30대 여성한분이 끝까지 등정후 루프를 타고 내려오고 계십니다. 아래에는 로프당 한사람씩 "확보자"가 안전을 위해 로프를 늦슨허고 잡고 계십니다.
중간에 발을 잘못 디디거나 , 손아귀에 힘이 부족하면 몸을 놓아버리면 오프의 조절을 통해 매달릴수 있게 안전을 확보해 준다하여 "확보자"라 지칭합니다.
콘크리트 벽에 붙은 지지대의 색깔도 흰색, 빨강, 노랑, 청색등... 오르는자는 자기 색깔을 따라가는 코스가 따로 있는것 같습니다.
참 평화롭고 좋아요. 가족끼리 호수공원 산책로를 걷는사람, 잔디밭나무및에 자리를 깔고 누워있는사람 , 애기들과 자전거, 건전지 거동 모터카를 운전하는 사람, 짜짱면배달하는 아방궁에서온 오토바이 배달맨, 커피판매 카트, 간단한 오뎅. 음료수를 파기 자동차..
수변주변으로 조성된 갈대숲이 아주 운치있어요. 벌써 던풍잎이 조금씩 물들어 가는걸보면 다음주이후에 오면 더욱 멋있을것 같아요.
2013.10.19.16.23. pm
광교 호수공원 벤치
----------
최광태의 500자 칼럼
(544) 삶의 묘법
블친의 좋은글을 읽다 아까워 요약합니다. 저의 의견을 같이 붙여봅니다. 토요일 아침입니다. 눈은 떠졌지만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군요. 옆에서는 코고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토요일이 좋아요. 단풍이 조금씩 들고 있는 가을의 정점 바로전 입니다. 가까운 주변산이라도 한번 다녀오시죠?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안에서 몸길이 6m의 거대 산갈치가 발견됐습니다. 인근 해안에서는 최근 대형 해양생물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심해에 사는 산갈치의 경우 해저 지반이 흔들리는 징후를 느끼면 수면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1.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질때
* 산정상을 올라라.
훌륭한 방법같습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제아무리 큰 빌딩도 손톱만해집니다. 제 아무리 부자도 콩알덩어리 입니다.
2. 죽고싶을때
* 병원에 가라.
응급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하루라도 더 살고 싶어 발버둥치는 환자들의 간절한 소망에 엄청 충격받고 올것입니다. 인간의 생명은 고래등심줄보다 더 질기니까요.
3. 인생이 깜깜할때
*버스여행을 떠나 보라.
버스안의 왁자지껄한 소리, 창밖의 지나치는 다른 풍경들.. 새로운 승객들이 계속 버스에 바뀌어 올라탑니다.
4.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을때
* 아랫목에 배깔고 재미난 만화보며 부침개먹어보라.
아주 맛있습니다. 파랑새가 가까이서노래불러도 그새가 파랑새인지 까마귀인지 모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5. 문득 자신의 나이가 많다고 느낄때
*100부터 거꾸로 하나씩 세어 보라.
여러분의 나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6. 하루를 마감할때
* 밤하늘을 한번 쳐다 본다.
오늘 했던 모든 실수를 밤하늘에 모두 날려버리세요. 내일을 새로 준비하면 됩니다.
2013.10.19.09.52 am
침대위
---------
최광태의 500자 칼럼
(543) 강남 밤풍경
금요일 오후 8시 37분이 넘어가는 시간인대도 이넓은 새로 생긴 스타버스 매장안은 거의 자리가 없네요. 두시간전만해도 혼자 앉아 있었던 자리에 이젠 매장이 꽉 차버렸어요.
계모임간 마눌님이 저녁늦을때까진 오지 않을것이고, 중간 고사 끝난 딸은 친구들과 시험 스트레스의 회포풀고 있을것이고, 대입준비하는 막내는 독서실에 있을것이고.. 혼자 집에서 멍하니 있기 아까워 강남에서
SNS글도보고 칼럼도 하나쓰고 가기위해 왔어요.
제옆에 여성팀은 케이크 하나를 구입해 네명이서 나누어 먹으며, 각자 좋아하는 음료수 한잔씩 시켜 담소를 나누고 있네요. 나같이 글쓰고, 넷스핑하기위해 온 남성직장인도 간간히 보이지만 80%고객이 여성인것 같습니다. 참으로 한국 커피를 좋아하는 커피공화국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오늘은 관찰의 감각을 높이는 훈련하는 시간으로 할애합니다. 강남은 언제와도 젊음과 활력이 넘쳐서 너무좋아요. 길거리를 걸어가는 젊은 연인들도 보기 좋고, 화려한 네온샤인, 사주 팔자샵, 길거리 널어선 악세사리 카트, 귀가를 위해 널어선 버스줄들, 빌딩에서 저마다 뿜어내는 화려한 야광 사인보드들...
2013.10.18.20.34 pm
교보문고 건너편 강남 스타벅스
----------
최광태의 500자 칼럼
(542) 가왕 조용필
오늘은 왤케 추운가요? 아침 6시 5분차를를 놓쳐 6시 20분을 타고 강남에 도착하여 겨우 맥도널에서 식어버린 김밥한줄과. 커피한모금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정류장에서 15분을 떨고 기다렸고, 타고온 버스도 내부가 온방이 되지않아 냉기가 그대로 깔린채 달려왔어요. 본격적인 겨울이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 내가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가?
오늘은 영원한 오빠, 노래의 가왕 조용필 선생님(63)께서 19집 <헬로> 일본어판(Japan Edition Album)을 16일 발표했다고 전합니다. 조씨가 일본에서 앨범을 낸 것은 1998년 ‘바람의 노래’ 등이 실린 싱글 음반 이후 15년 만이라합니다. 참 대단한 정열을 선배님으로부터 배워야할것 같아요.
한국전쟁 직전인 1950년 3월 경기도 화성의 넉넉한 농가에서 태어난 조용필. 어린 시절 친구들 사이에서 '풀빵'이란 별명으로 불렸던 그는 어린나이에 뒤늦게 찾아온 홍역으로 인해 왼쪽 눈의 시력을 잃을 뻔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그는 이미 초등학교 때 심야 라디오 방송을 통해 흘러나오는 밴처스와 비틀스의 음아을 듣고 기타를 잡기로 결심합니다. 음악에 뜻을 두었던 그는 1968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가출을 감행하죠.
대학에 진학에 의사가 되길 원했던 부모님이 아들의 음악 활동을 반대했기 때문이었다. 집을 나온 그는 동네 친구 세명과 동대문 근처 허름한 창고를 개조한 월세방에서 록밴드 '애트킨스'를 결성해 연습에 몰입
합니다. 노래할 곳을 찾으러 경기도 문산의 용주골에 있는 미군 클럽까지 가기도 했지만 이 팀은 3일만에 해체됩니다. 그곳에서 보낸 1년의 세월은 미군 병사와 양공주들이 던져주는 팁으로 생활하는 가혹한 시절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1969년 와해 직전이었던 혹밴드 '화이브 훵거스'에 들어가 실전 감각을 익히게 되었지만 업소로 찾아온 가족에게 끌려가 입시 준비를 하며 잠시 음악을 접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음악 신생을 결심한 그를 붙잡을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다시 가출의 길을 택한 그는 경기도 광주의 무명 하우스 밴드에 잠시 합류하게 됩니다. 밴드에서 기타 연주만 했던 그가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은 보컬을 맡았던 멤버의 군 입대 때문. 대타로 무대에 서며 실전을 경험합니다. 이후 흑인 병사의 취향에 맞춰 소울이나 리듬&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접하며 연습에 매진하지만 1970년 서울로 올라와 록밴드 비스의 오디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기회는 찾아오기 마련이죠. 당시 '신종현과 에드훠'출신의 드러머 김대환과 훗날 '사랑의 평화'의 리더로 명성을 날리게 되는 기타리스트 최이철을 만나 록밴드 '김 트리오'를 결성하고 1981년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3회 선데이서울컵 전국 그룹사운드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이변이 벌어집니다. 김트리오의 리드 보컬 조용필이 히식스 등 정상의 밴드 싱어들을 제치고 가수왕을 수상했던 것. 가창력을 인정받은 조용필에게 음반 제작의 길이 열리기 시작한 것
입니다.
가왕 조용필의 전설은 지금 다시 시작됩니다. 일본에서도 멋진 활동기대해봅니다.
2013.10.18.07.44 am
맥도널, 강남
---------
최광태의 500자 칼럼
(541) Brilliant Cube
미국이 debt celing에 잠정적 타결로 다시 국가 default를 피하게 되었다네요. 공화당, 민주당 서로 승리했다는데.. 결국 shut-down동안 발생한 경제적 손실은 국민에 또 떠안게 되었군요.
내년 월드컵 경기를 주최해야할 브라질이 정부를 상대로한 불만세력들의 demonstration이 끈이질 않네요. 월드컵 잘 치러려냐 걱정이네요.
배추, 마늘, 고추등 김장 재료가 많이 싸졌다네요! 삼겹살도 대형마트에 할인가 세일이 많고. 다행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지막 남은 아프리카에 한강의 압축된 기적 노하우와 한류를 기점으로
많은 진출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경제 성장율이 7%대 신흥국이 1/4정도 된다네요.
새로운 경제 활력의 불씨를 아프리카에서 지펴야겠어요.
서울하늘에 경비행기를 타고 서울 구경하는 코스여행이 탄생했군요. 민간업체가 운영하는데. 한번 타는데 20만원 이상이라네요.
어른 공부, 예능력, 비범연습, 50년일기, 시간투자법, 핵심발취 능력, 강연 100도, 흔적, 경청, 여행, 다시 읽는 500자 칼럼
머리 식혀봅니다.
첨부 사진은 강남역에 새로생긴 brilliant cube란 조형물입니다. 576개의 투명한 light pole이 상하를 움직이는 세계최초의 kinematic media pole로 유명한 미디어 아티스트 목진요의 작품입니다. 현대 자동차와 강남구가 지원하여 완성했네요.
2013.10.17.21.08 pm
침대위
----------
최광태의 500자 칼럼
(540) 악학궤범
점심 시간동안 너무 훌륭한 멋진 가을 날씨가 아까워 후배사원을 꼬셔 선릉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이 들어와 삼삼오오 걸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평화로울 수만 있으면 천국이다 싶군요. 따스한 햇살과 운부신 초록빛, 노송에서 풍겨나는 나무내음, 깎은 잔디에서 뿜어져 나오는 잎냄새가 너무 좋아요.
운이 좋게도 재실에서 만나는 악학궤범과 "흥겨운 우리국악" 표재의 전시회와 시연회가 열리고 있어 가야금 체험도 해보고 악학궤범에 대해 공부도 할겸 오늘의 칼럼주제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
악학궤범은. 1493년(성종 24) 왕명에 따라 제작된 악전(樂典) 입니다. 가사가 한글로 실려있으며 궁중음악은 물론 당악, 향악에 관한 이론 및 제도, 법식 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기는 관련사이트에서 공부하기 위해 조사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9권 3책. 1493년(성종 24) 왕명에 따라 예조판서 성현(成俔)을 비롯하여 유자광(柳子光) ·신말평(申末平) ·박곤(朴棍) ·김복근(金福根) 등이 엮은 악규집(樂規集)입니다. 당시 장악원(掌樂院)에 소장된 의궤(儀軌)와 악보(樂譜)가 파손 ·소략(疏略)되고, 세종(世宗) 이후의 성악유법(聲樂遺法)이 결폐(缺廢)되는 감이 있으므로, 이 책을 지어 임금께 바친다고 하였습니다.
편찬자들 중에서도 성현은 장악원의 제조(提調)를 맡았던 만큼 음악이 따르는 궁중의 전례(典禮)에 실제로 참여하여 음악에 정통하였으므로, 이 책을 편찬함에 있어 중심적인 구실을 하였다 합니다.
임진왜란으로 전에 있던 악기와 악제가 모두 불타버렸으나 이 책만은 되찾아 1610년(광해군 2)에 복간되고, 그 후 1655년(효종 6)과 1743년(영조 19)에 각각 중간되었습니다. 1933년에는 고전간행회(古典刊行會)에서 이 책을 영인(影印), 간행하였다고 합니다.
2013.10.17.13.39 pm
회의실
----------
최광태의 500자 칼럼
(539) 비범함 연습
평년보다 일찍 추위가 다가오는것 같아요. 겨울용 자켓을 갈아입고, 새벽버스를 탔는데도 몸이 어실어실 추워요. 따뜻한 맥 커피한모금이 목구멍을 넘어가는 순간, 몽롱한 정신이 약간 돌아옵니다.
어제께는 포항앞바다에서 엄청난 조난사고가있었군요. 거센 파도에 정박된 화물선이 침몰, 해경이 사투를 벌였지만 인명피해가 적지않네요.
동양사태로 영문도 모른체 원금보전이야기만 믿고 맡긴 투자자들의 가슴아픈사연이 구구절절하군요. 암으로 젊은 남편사망보험금등을 맡기고 미숙한 딸을 키우며 살아온 젊은 아주머니의 사연은 특히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류현진이 겨우 3차전 승리해서 구했는데 카널스와 4:2로 패배 3승을 빼았긴 다저스.. 점점 희망이 묘연해지내요.
오늘은 비범함이란 주제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하버드대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 “비범한 사람들은 첫째, 경험한 크고 작은 사건들을 자신의 삶에 반영하는 능력이 다른 사람에 비해 뛰어나다. 둘째,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개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셋째, 때때로 실패를 경험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역경에서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며, 패배를 기회로 전환하는 특징이 있다.“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은 시련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바꾸고 단련해서 비범한 인물로 성장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경험을 합니다. 자기의 삶에 이러한 경험을 적용하여 반성하고, 감동받고 고쳐보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바로 비범한 사람으로 가는 출발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013.10.17.07.49 am
맥도널, 강남
---------
최광태의 500자 칼럼
(538) 가을 여행
SNS친구분들 글의 80%는 산행기입니다. 초등 친구의 오대산 비로봉을 오르며 찍은 단풍 풍광을 베스트로 꼽고싶습니다. 늦더위로 단풍절정 시기가 2~5일정도 늦어졌다 합니다.
설악산 10/18, 북한산 10/27, 속리산 10/27, 내장산 11/3, 지리산 10/24 , 한라산 10/27이 절정이라니 참고하세요.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도종환의 시"단풍 드는 날" 이 더 깊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사계절 풍경의 변화는 생애의 주기와 닮지 않았나요? 제 몸의 전부였던 것을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한 나무를 바라보는 야틋함..
덕수궁 정동길, 힐튼 호텔에서 하얏트 호텔, 서울여대에서 삼육대 가로수 터널, 어린이 대공원역에서 뚝섬유원지, 석촌호수 주변, 월드컵 경기장주변, 명지산, 오산 물향기 식물원, 보물산 내장산, 지리산 10경, 오대산, 설악산...
한번떠나 보시죠? 블친이 보낸 오대산 단풍사진중 몇장 첨부합니다.
2013.10.16.07.30 am
맥도널, 강남
-----------
최광태의 500자 칼럼
(537) 핵심발취 능력
오늘은 아침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비까지 내린다니 몸이 더욱 움추려드는 아침입니다. 류현진의 월드 챔피언 시리즈 3차전 선발로 이겨야한다는 엄청 무거운 무답게임이 오늘있어요. 승리를 빌어봅시다.
요즘 500자 칼럼을 작성하면서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신문이나. 책, 타인의 말등 많은 정보 소스를 통해 우리는 그들이 전달코져하는 메세지를 파악합니다. 그러나 가장 핵심이 되는 한두 문구로 축약할수 있는 키메세지를 발취하는 훈련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재미있는 화제거리도 찾아내는것도 필요하지만 모두가 공감이 가능한 압축된 한마디를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찍은 사진에서도 함축된 의미를 찾는 훈련을 계속한다면 infographics가 될것 같습니다. Who, How, What, How, Why에 입각해 의미를 정리하는 습관도. 핵심 발취, 단순화, 사고를 더하면 훌륭한 통찰력의 단계로 가지않을까 싶어요.
늦잠으로 앞차를 노쳤더니만 아침 여유부릴 시간이 없네요. 오늘도 화이팅!!
2013.10.15.07.48 am
맥도널, 강남
첫댓글 밤 11시 우면산 정상에서 선우를 기다리며
예술의 전당과 강남 야경 입니다. 퍼특 내려가야조ㅡ
우면산이 수방사 관내인데 이러다 무장공비로 오해받것습니나ㅎㅎㅎ 잘 읽엇습니다
아들 연습이 계속 많은 모양이네?
자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희망이자
원동력 아니겠니? 아버지와 아들의
정이 새록새록 하겠다'ㅜ
글 잘 읽었습니다...기회가 되면 암벽등반 한 번 해보고 잡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