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이야기는 2021년 제가 4학년 여름방학때 꿨던 무서운 꿈입니다.
꿈에서 꿈을 꾸고 있었어요.
원래 꿈속은 공기가 약간 맑은? 그런 느낌이잖아요.
꿈속의 꿈은 공기가 맑았어요. 그리고 조금 어색한 공기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근데 이상한게 길거리에 보통 10시 반 정도면 사람 한 명 또는 차 한 대 라도 있어야할거 아니에요?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차도 한 대 도 없는것이 마치 이 세상에 나만 있는 그런 느낌이였어요..
아래 사진은 실제 저희 아파트가 아니라 배경을 비슷한 사진으로 고른겁니다..
제가 아빠랑 저희 아파트 골목을 돌아서 나오는
뒷 쪽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었어요.
근데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이 원래 왼쪽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오른쪽에 처음보는 은행가면 현금뽑는 기계 같은거가 있었어요.
아빠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엇고 저는 그냥 다른데 바라보며 딴짓하던가 멍때리고 있었는데 한참이 지나도 아빠가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빠가 있는 쪽을 봤는데 아빠가 없었어요.
저는 아빠가 장난을 많이쳐서 이번에도 장난치는건줄 알고 ' 아빠 장난인거 다 알아 나와! ' 라고 소리쳤어요.
그때
' 그래 니가 찾던 아빠 여기있다아아 !! ' 하는데 그 말소리가 점점 어두운 악기소리로 변하면서
엄청 소름끼치고 기묘한 웃음소리가 같이 나왔고 그 동시에 옆이 안보이는 골목에서 온몸이 검은색이고 눈만 하얀색인 그런게 나와서
아래 사진 비슷하게 그린거에요... 소름끼침..
저를 쫒아왔어요. 저는 필사적으로 그 골목 반대편으로 도망갔고 그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는 귀에 계속 울리면서 귓가에 벌레가 날아다니는 듯이 윙윙 거리는 소리와 함께 났어요.
저는 진짜 땀이 엄청 나고 머리가 어지럽고 금방이라도 쓰러질듯이 도망쳤고 그 검은물체는 계속 뒤에서 저를 쫒아왔어요.
검은물체가 저를 잡았을때 바로 꿈속의 꿈에서 깼어요.
일어나보니 제 방 침대였어요.
저는 평소에 겁이 많은 타입이라서 엄마랑 같이자는데 꿈속에서는 그걸 알아차리지 못 하더라고요..
저는 제 방문이 닫힌 문을 열고 나갔고 동시에 무슨 검은 물체가 제 앞을 빠르게 지나쳤어요.
그걸 저는 벌레가 날아간거구나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거실로 갔어요.
저는 그때 당시 초4 잼민이 라서 일어나면 항상 엄마한테 달려가서 안고 하루를 시작했어요.
거실에서 엄마가 쇼파를 등받이로 사용하면서 과자를 먹고 있엇어요.
엄마 한테 달려가서 안겼는데 엄마가 저를 보면서 꿈속의 꿈에서 봤던 검은색 물체로 변했어요
그리고 갑자기 제 시점?이 삼인칭으로 변하면서 저를 죽이는데 너무 잔인해서 말 못하겠어요...
암튼 죽이고 꿈에서 깼어요. 일어나보니 엄마 방이였고 아침이였고 제 베개,목,얼굴,이마에 땀이 흠뻑 젖어있었어요
진짜 무서워서 울면서 부엌에 있는 엄마한테 달려가서 꿈 이야기를 다 말했어요
그 이후로 그 검은물체가 나오는 악몽을 계속 꿨어요.
다행이 2년이 지난 지금은 그 검은물체가 꿈에 나오지 않지만
너무 무서웠던지라 그 검은물체와 꿈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