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본 꿈

하늘바람님 안녕하세요. 저는 선물거래를 하는 사람입니다. 아내와 중학생인 아들이 있습니다.  3주 전 어떤 사람이 총상으로 인해 폐가 드러나 보이는 꿈과 제가 빨간 하이힐 구두를 신은 꿈을 투자에 주의하라는 의미로 풀어 주셨는데, 말씀대로 지금까지 고전중입니다.  9/4일 아침 7시에 꾸었습니다.  어떤 남자가 수술대 같은 침상에 누워 있고, 옆에 선 또 다른 남자가 주사기로 그 사람의 상체 아주 여러 군데를 얕게 찌릅니다.  마치 취미로 즐기듯 그러는데 주사기에 찔린 상처 한 군데서 고름 같은 게 나오더니 남자는 곧 죽었습니다.   장면이 바뀌었는데, 그렇게 해서 죽은 시체가 대여섯 정도 보입니다.  이동식 옷걸이 (행거)같은 것에 마대에 담긴 상태로 줄줄이 걸려 있네요.  시신이 토막은 나지 않았으나 피가 많이 묻어 있고 장기 등이 잔인하게 훼손된 상태로 느껴집니다.   그 시신들을 처리하려고 어느 시체 처리 기술자 같은 사람이 화장실 있는 곳으로 시신들을 옮겼습니다.  옮기다가 바닥 카페트에 피 한 두 방울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곳이 큰 식당인지 식당 여종업원들 열 명 정도가 화장실 옆의 복도로 줄지어 가네요.  저는 "아하, 시체를 치워 증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려고 식당을 운영하는 모양이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서 시체 기술자가 화장실로 옮겼을 때 저는 역겨워서 가벼운 헛구역질을 하며 자리를 피했네요.  무슨 의미일지요?  혹시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자세한 상황은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바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