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읽기쉬운 책은 아니에요. 책자체도 강의를 한것을 엮어서 만든것이라 구조자체가 깔금하지 않고요. 그리고 역사책이든 철학책이든 전반적인 분야를 다룬 책보다는 일부 흥미읽는 분야의 책을 읽는게 입문에 더 도움이 됩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플라톤의 책을 해설한 책들을 읽어보세요. 괜히 플라톤이 서양철학의 a이며z다 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거든요 상세한 해설이 있으면 읽는데 너무 어렵지도 않고 생각할거리가 많습니다.
철학입문용으로 철학사 책은 그다지 권장하고 싶지 않네요. 철학과 학부생들 중 졸업할 때까지 철학사 책 일회독이라도 하는 학생이 10%가 될까 말까 합니다. 특정 주제별로 짧고 간결하게 접근해서 조금씩 사유를 확장시켜가는 게 훨씬 좋은 방법일 겁니다. 버틀란트 러셀의 '철학의 문제들' 추천드립니다. 책 자체가 작고 얇아서 부담없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데카르트의 '빛의 성찰'도 철학에 생경한 사람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되어 있지요. 또한 칸트의 저서들 역시 논리적이고 깔끔한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읽힙니다. 순수이성비판 추천. 이런 순서대로 가시고 철학사는 그 후에 보시는 걸 권합니다.^^
첫댓글 읽기쉬운 책은 아니에요.
책자체도 강의를 한것을 엮어서 만든것이라 구조자체가 깔금하지 않고요.
그리고 역사책이든 철학책이든 전반적인 분야를 다룬 책보다는 일부 흥미읽는 분야의 책을 읽는게 입문에 더 도움이 됩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플라톤의 책을 해설한 책들을 읽어보세요.
괜히 플라톤이 서양철학의 a이며z다 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거든요
상세한 해설이 있으면 읽는데 너무 어렵지도 않고 생각할거리가 많습니다.
철학사를 볼때는 컨텍스트와 텍스트의 관계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시대와 상황에 대한 철학가의 문제제기 및 답변으로 본다는 얘기인데
그때 당시에 왜 그런 사색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어떻게 비판과 재해석이 이루어져 나아가는가를
따라가보기 위해 철학사를 읽는것입니다
소피의 세계를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철학사 보다 먼저 본인이 흥미가 가는 현대철학자 저서부터 읽으면 자연스럽게 시대순 밑으로 내려가면서 읽게 됩니다. 너무 고전을 읽게 되면 금방 흥미를 잃죠.
소피의 세계. 어렸을 때 읽고 충격 먹었었어요. 무엇보다 결말이..ㅎㅎ
책은 아니지만 네이버캐스트의 철학 부분도 철학자나 주제별로 클릭해볼 만 합니다.
http://navercast.naver.com/list.nhn?category_id=466&category_type=subject&list_type=all
철학입문용으로 철학사 책은 그다지 권장하고 싶지 않네요.
철학과 학부생들 중 졸업할 때까지 철학사 책 일회독이라도 하는 학생이 10%가 될까 말까 합니다.
특정 주제별로 짧고 간결하게 접근해서 조금씩 사유를 확장시켜가는 게 훨씬 좋은 방법일 겁니다.
버틀란트 러셀의 '철학의 문제들' 추천드립니다. 책 자체가 작고 얇아서 부담없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데카르트의 '빛의 성찰'도 철학에 생경한 사람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되어 있지요.
또한 칸트의 저서들 역시 논리적이고 깔끔한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읽힙니다. 순수이성비판 추천.
이런 순서대로 가시고 철학사는 그 후에 보시는 걸 권합니다.^^
우와 정성스런 덧글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