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두개골, 유골

[석촌]

내 친구 두개골, 유골

두개골이란 두개의 골이란 뜻일까?

아니면 두 개골이란 뜻일까?

나도 잘모르겠다.

어느 해 내 친구와 파리 루불박물관에 들렸었다.

거기 나폴레옹의 유품이 전시되었는데

1층엔 나폴레옹의 열한 살때의 두개골이 전시되어있었고

2층엔 쉰한 살때의 두개골이 전시되어있었다.

(그는 51세로 세상을 하직했다)

이걸 보고 나서 내 친구가 말하길

자기는 죽어서 화장한 뒤에

쉰한 살때의 유골을 절에 안치하고

백한 살때의 유골은 천주교 묘지에 안치하겠다고 했는데

쉰한 살때의 유골은 절에 안치했을까?

오늘은 내 친구를 만나서 그걸 물어봐야겠다.

이상 톡톡 수다였습니다.

[석촌]

저도 동감인데요
이건 톡톡 수다가 아니라 진담입니다.

[지 존]

ㅇㅇ수다든 진담이든 말은맣이지오

[석촌]

본문은 톡톡 수다
댓글은 진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