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리그 신규 창단구단 안양, 부천 신인선수 18명 우선 지명
2013년 새롭게 출범하는 프로축구 2부리그의 신규 창단 구단 ‘안양시민프로축구단’과 ‘부천FC1995’가 총 18명의 신인 선수를 선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2012.1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2013년 K리그 신규 창단구단 신인 우선지명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사진- 부천FC1995 곽경근감독)
경희대 미드필더 임창균(22)이 우선지명 1순위로 부천FC1995의 지명을 받았다. 임창균은 올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대학부 경기도 대표 선발전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성균관대를 꺾고 도 대표 티켓을 거머쥐는데 활약했다.
임창균은 중문초(제주)-공진중(서울)-영등포고(서울)를 거쳐 2010년 경희대에 입학했다. 고교시절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에 전념한 탓에 동기들 보다 1년 늦게 입학했지만, 개인기와 패스웍, 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창균은 경희대에서 뛰며 “대학교 때 준우승만 2번 했다. 프로에 가서 꼭 우승하고 싶다.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도 되고 싶다”고 밝혀왔다.
(사진-안양시민프로축구단 이우형감독)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은 고려대 가솔현(21)을 1순위로 지명했다. 가솔현은 신장 192cm의 장신 수비수로, 2012 대학춘계연맹전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2010년 19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이날 우선지명 드래프트에서 부천FC1995는 총 8명을,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은 우선지명 최대치인 10명의 신인 선수를 선발했다. 신규 창단 구단은 2팀일 경우 각각 10명씩 우선 지명할 수 있다. 신규 창단 구단 우선지명 선수 기본급은 5,000만원(세금포함)이다.
한편 2013년 K리그 1부(14팀)와 2부(6팀) 구단이 모두 참가하는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 2013년 K리그 신규 창단구단 신인 우선지명 드래프트 결과
▲부천FC1995
①임창균(경희대) ②송치훈(광운대) ③김신철 ④박재홍(이상 연세대) ⑤이후권(광운대) ⑥최인창(한양대) ⑦유준영(경희대) ⑧공민현(청주대)
▲안양시민프로축구단
①가솔현(고려대) ②정재용(고려대) ③김병오(울산현대미포조선) ④돈지덕 ⑤박정식 ⑥박병원 ⑦김원민 ⑧이완희 ⑨박성진 ⑩김영남(이상 고양KB국민은행)
연맹자료 편집
2013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539명 신청
http://cafe.daum.net/soccerworldcafe/dp1b/2725
첫댓글 선발순서 : (부천)임창균-(안양)가솔현, (부천)송치훈-(안양)정재용, (안양)김병오-(부천)김신철, (부천)박재홍-(안양)돈지덕, (부천)이후권-(안양)박정식, (안양)박병원-(부천)최인창, (부천)유준영-(안양)김원민, (부천)공민현-(안양)이완희, (안양)박성진, (안양)김영남. 부천의 뽑기운이 대단하군요.
임창균 선수 페북 글 보고 오는 글인데 멘탈이 좋은 선수네요
부천 감독으로 은근히 니폼니쉬를 기대했는데 말이죠 ㅋㅋ 아직 러시아에서 감독 생활 하고 있는 것 같던데. 곽경근 감독도 니폼니쉬와 같이 가면 배울 것도 많을 것 같고.
그럴 돈이 없습니다..ㅋㅋ 신인 8명 줄 것도 간당간당.. 원래 7명 뽑으려고 했다네요.
못 먹는 감 한 번이라도 찔러나 보지 라는 심정이었습니다 ㅋㅋ 니폼니쉬도 이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떄가 아닌가 해서요 ㅋㅋ
이렇게 좋은 선수들 뽑고 나니 진짜 우리가 프로의 이름을 달고 2부에 가는 것이 실감나는군요. 눈물이..ㅠ